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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임금님 - 새샘명작동화 20 ㅣ 새샘명작동화 20
한스 크리스찬 안데르센 지음, 신예영 엮음 / 새샘 / 2001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벌거벗은 임금님의 이야기는 어린 아이들보다 어른들에게 더 필요한 이야기인 것 같다. 순수한 어린이들의 눈에는 사실이 그대로 보이지만 어리석은 어른들의 눈에는 너무나 선명한 것도 뿌옇게 보이게 마련이니깐....허영심이 넘쳐나는 임금님은 항상 값비싼 옷으로 치장하기를 즐겼고 그 사실을 이용해서 사기를 치는 사람들이 있었다. 아무 것도 없는데 허영심에 눈이 먼 임금님에게 진실한 사람에게만 보이는 옷이라며 거짓말을 한다. 그러나 임금님이 벌거벗고 있는데도 어떤 신하도 그 사실을 말하지 못한다. 그게 바로 어른들의 초상이 아닐까? 벌거벗고 행진을 하는 임금님...백성들도 무서워 아무 말하지 못하지만 순수한 아이는 외친다. 임금님이 벌거벗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