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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 공주 - 안데르센 동화 5
한스 크리스찬 안데르센 지음, 이브 스팡 올센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한길사 / 2002년 4월
평점 :
품절
안데르센이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썼다던가? 하여간 인어공주는 내가 어린 시절 처음 접했던 비극이었다. 성인이 되어 바닷속에서 벗어나 바다 위의 세상을 보게 되었던 인어공주...폭풍우가 몰아쳐 바다에 떨어진 왕자를 구해주고 그를 너무 사랑하게 되었는데...왕자는 그런 공주를 기억하지 못한다. 왕자를 만나기 위해 자신을 포기했는데 결국 왕자는 끝까지 공주를 기억하지 못한다. 그러나 왕자가 정말 사랑한 것은 인어공주이기를 바란다. 혼자서 그렇게 사랑하고 죽음까지 가게 된 것이라면 인어공주가 너무 불쌍하다. 지금도 드라마, 영화, 만화로 많이도 만들어지는 인어공주..비극적이라 사람들에게 더 많이 기억되고 사랑받는 것일 수도 있지만......인어공주와 왕자의 행복한 결말을 원하는 사람이 더 많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