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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원
아사다 지로 지음, 양윤옥 옮김 / 문학동네 / 1999년 10월
평점 :
품절
철도를 역을 목숨보다 소중히 여긴 남자, 그는 정말 진정한 철도원이다. 곧 폐쇄될 철도와 역을 지키며 주인공의 철도원으로서의 지금까지의 삶을 볼 수 있다. 사랑하는 아내와 딸, 그 딸이 너무 아파 병원에 가는데도 그는 역을 떠나지 못했고 결구 죽은 딸을 안고 오열하며 돌아오는 아내를 보며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었다. 그의 삶은 그랬다. 개인적인 모든 일보다 철도와 역이 우선이었다. 결국 아내와 딸을 모두 잃고 홀로 남아서까지 그는 끝까지 철도를 지킨다. 그의 그 고집스런 면이 그리고 순수하게 역과 철도를 사랑하는 그의 마음이 그대로 전해지는 느낌이었다. 러브레터가 유명해지고 이어서 알려진 철도원, 영화를 보고 그 영상미와 작가의 섬세한 감정묘사를 보며 감탄을 했었다. 마지막까지 가슴 찡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