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숫자경영 - 모든 실마리는 수치로부터 나온다
류철호.신종섭 지음 / 성안당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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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로서 실질적으로 어떤 도구를 활용하여 계량적으로 경영관리를 할 것인지 제시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민간 부문과 달리 공공 부문의 성과 관리를 고민해 보았을 때 가장 부족한 점이 계량화이다. 전략적 숫자 경영은 기업의 전략적 경영을 위해 계량적으로 목표를 수립하고 성과를 측정하고 평가하여 다시 경영 현장에 반영하는 일련의 과정을 의미한다. 전략적 숫자 경영의 목표는 성과 관리의 개념적 틀을 확장하여 기업의 현장에서 생생히 살아있는 성과 관리 제도를 구현하는 것이다.

 공공 부문에서 조직의 구성원들은 정성적인 제반 요소의 한계와 특성을 너무도 잘 알고 있어 수치화하는 것을 두려워하거나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면이 크다. 따라서 이 책은 숫자 경영의 현장 적용을 위한 이론적 해석과 적용할 도구들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이론적 배경보다는 실질적인 활용을 더 강조하고 있다.

 전략적 숫자 경영은 이렇게 말할 수 있겠다. 전략적 숫자 경영은 조직의 목표 달성을 목적으로 한다. 전략적 숫자 경영은 전략적으로 숫자를 활용한다. 전략적 숫자 경영은 계량적 도구를 사용하여 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하는 과학적인 경영 기법이다. 전략적 숫자 경영은 프로세스를 가진 시스템이다. 전략적 숫자 경영은 리더십을 필요로 한다.

 수치를 활용한다는 것이 복잡하게 느껴질 수도 있으나 경영에 적용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그 복잡함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 경영자라면 이 책을 책장에 반드시 놓아두고 탐독을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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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싸게, 멋지게 - 열심히 일하지 말고 똑똑하게 일하라!
마이클 해머 지음, 박나영.한상석 옮김 / 타임비즈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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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타계한 저자 마이클 해머는 유머와 위트가 넘치는 사람이었다고 한다. 창조적인 사고와 전문가의 여유가 있을 때만이 진정한 유머가 나올 수 있다고 하는데, 저자의 이러한 잠재력과 창의력이 기업의 변혁을 위한 참 솔루션을 내 놓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1990년대 저술한 ‘리엔지니어링 기업혁명(Reengineering the corporation)' 은 비즈니스 혁명의 개념에 치중한 반면 이 책은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시했다고 볼 수 있다. 그 동안의 노하우를 구체적으로 총괄한 저자의 유작임을 고려할 때 이 책은 분명 가치가 큰 바이블격 저서이다.

 우리는 내일 먹고 살 것을 마련하는 것과 오늘 당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동시에 다루어야 하며, 외부의 요구에 부합하하는 일과 내부의 혼란스러움을 교통정리하는 일도 동시에 해내야 한다. 저자는 이러한 숙제를 갖고 있는 기업들의 업무방식에 근본적인 변화를 꾀하는데 로드맵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더 나아가 모든 개인들의 일처리 방식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빨리, 싸게, 멋지게!’ 는 ‘더 빨리, 더 낮은 비용으로, 더 잘’ 일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현대 비즈니스가 당면한 답답함을 해결해 줄 가장 현실적인 키워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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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에게 배운다
이반 미즈너 & 돈 모건 지음, 박아람 옮김 / 쌤앤파커스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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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세일즈는 사회에서 크게 인정받지 못하는 직업이었다. 그러나 요즘은 전문 세일즈가 노력의 대가를 받는 유능한 직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기업이 아무리 좋은 제품을 생산한다고 해도 세일즈 없이는 어떤 경영전략도 물거품이 될 수 밖에 없다. 결국 판매가 목적이기 때문이다. 상품이 팔려야 이익이 남고 이익이 남아야 경영이 되는 것이니 말이다.

 사람들은 무언가를 사는 것은 좋아하지만 판매당하는 것은 싫어한다. 이 책은 사람들이 그토록 피곤해 하는 세일즈와 세일즈맨에 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세일즈에 대한 일반 사람들의 편견의 철창을 제거하는 동시에 세일즈맨에게 정직하고 양심적인 세일즈 방식과 노하우를 알려주고 있다.

 60인 거장들의 특징적인 코멘트를 통해서 세일즈에 대해 철저히 파헤친 일종의 교과서와 같아 읽은 이로 하여금 공감을 갖게 한다. 전통적인 세일즈 태도, 목표 설정, 고객 발굴, 고객의 반론에 대처하기, 재품 시연, 거래 종결, 사후 점검 등의 ‘세일즈 성공 레시피’를 배울 수 있다. 거장이 되고 싶다면 거장의 경험을 들어 보는 것이 지혜로운 일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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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호 교수의 남자 수업 - 남자로 산다는 것의 '고통'보다 '근사함'에 대하여
채정호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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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전문의인 채정호 교수님의 이 저서는 남자로 사는 것의 근사함에 대해 어필한 동시에 여성들도 남자의 삶을 역지사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남자는 꿈을 꾸어야 하고 성공하여야 하며 지혜로워야 할 뿐만 아니라 행복하여야 한다. 그리고 이것들에 대한 간단명료한 방법과 예시를 제시하고 있다.

실패하고 넘어지고 쓰러질 것 같더라도 무언가를 해야 한다. 말만 하는 것은 진짜 긍정이 아니다. 긍정에는 언제나 행동이 동반되어야 한다. 미션을 향해 가는 비전이 필요하다. ‘기대’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기다림‘은 그에 따르는 대가와 희생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쉬운일이 아니다. 과거에 얽매여서 살거나 오지도 않은 미래를 걱정하면서 살지 말고, 지금 이 순간을 누리고 즐길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네 삶은 훌륭하다.

 그래도 결국은 감사해야 하더라. 언젠가는 감사만 하기에도 짧은 인생이라는 것을 깨우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살아보니 결국 사랑이더라. 사랑하게 되면 살아나갈 수 있다. 혼자만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상처받았던 주변 사람들까지 같이 살아나갈 수 있게 된다. 이 문구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제 아이들이 처음으로 자전거를 타는 순간 그 자전거를 붙잡아 준 사람이 저였으면 하고, 농구골대에 골을 넣었을 때 제일 처음 봐 준 사람이 바로 저였으면 합니다. 정 시간이 없어서 그 때 그 자리에 없었더라도 가장 먼저 연락을 해주는 사람이 바로 저였으면 합니다”.

 남자는 세상에서 남편으로 아버지로 자식으로서의 역할들을 해야 한다. 그것이 그리 녹록치 않은 일이지만 그래도 해 볼만한 일임에는 틀림없다. 남자로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고 힘이 될 수 있는 근사한 경험담들을 이 책에서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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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리버링 해피니스 - 재포스 CEO의 행복경영 노하우
토니 셰이 지음, 송연수 옮김 / 북하우스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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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온라인 쇼핑몰 재포스닷컴을 10년만에 무일푼에서 1조 2천억원 매출로 성장시키고 일하기 가장 좋은 기업으로 일으켜 세운 35세 CEO의 이야기이다.

 이 책의 저자는 독특한 가치관을 가진 천재이다. 우리는 천재가 아니지만 그의 사고방식과 기업경영관을 들여다 보면 우리도 할 수 있다. 그는 쉬운 길로, 편안한 길로 가지 않고 열정을 위해 살았다. 열정을 가진 사람들을 믿고 리스크가 큰 상황에서 개인 재산을 거의 모두 투자했다. 그는 또한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함으로써 돈을 벌 수 있다는 철학을 가지고 고객과 직원, 거래업체에게 너그럽게 베풀었다. 고객서비스를 최우선으로 삼으며 고객에게 행복을 전달하겠다는 그의 경영철학은 모든 기업의 귀감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서평을 쓰는데 그치지 않고 꿈을 가진 우리 젊은이들에게 이 책을 꼭 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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