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저의 사랑
쉰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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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트 인성 왜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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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야민은 존나 찌질한데 사랑스러운 인간의 전형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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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의 사랑 오늘의 젊은 작가 21
김세희 지음 / 민음사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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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여자 사랑하는 얘기 나온다?... 그럼 일단 읽어줘야 댐... ㅠ (척박한 레주 콘텐츠 시장의 한계,,) 그때 그 ^l절 팬픽이반 2야긔,,, 그 많던 동성애는 다 어디로 갔슬77ㅏ.... ^_ㅜ



희리릭 읽히지만 걍 그걸로 끗.. ......

이성애 소설 이었스면 출판까진 안됐을 거 같은데 역시 퀴어는 장르인가벼,, ..



하지만 여자를 사랑했던 그 수많은 소녀들이 다 어디로 갔는지, 여성에게 성애의 종착지는 어떻게 정해지는지 매우 궁금할 따름이다





얼마전에 <벌새>를 보면서 생각난 게 있다



열두 살 때 나는 아람단이었다 (실은 걸스카우트 들어가고 싶었는데 왠지 쑥쓰러워서 아람단에 동그라미를 쳤던 게 생각난다<왤까? 그때는 ‘여자’를 전면으로 부각시키는 집단에 들어가는 게 부끄러웠다 ) 우리는 오월이면 학교 운동장에 캠프를 설치하고 야영을 했다

같은 텐트를 썼던 애들 중에 딱 한명 6학년 언니가 있었다 긴 생머리에 키가 컸고, 웃을 때면 눈이 사라졌다 성은 남씨였다 그때의 기억 탓에 아직까지도 나는 남씨 성이 너무 예뻐보인다



언니는 처음보는 나를 예뻐해줬다 잠자리를 정할 때나 밥을 지을 때 내 편의를 봐줬다 나는 그 언니가 신경쓰였다



좁은 텐트 안에서 차례대로 한명씩 옷을 갈아 입을 때 나머지 애들은 등을 돌리고 반대편을 바라보고 있어야 했다 등 뒤로 누군가 옷을 벗고 있는 상황 누군가 옷을 벗고 있다는 걸 알고 있지만 장면 자체는 보이지 않는 상황 한창 사춘기였던 우리는 변해가는 몸을 어렴풋이나마 알고 있었고 그런 것들이 우리를 입다물게 만들었다 왠지모를 경건함까지 느껴져 누구든 쉽게 입을 열 수 없었다

내가 옷을 갈아입을 차례가 되었을 때, 땀에 젖은 스포츠 브래지어를 벗을 때, 내눈은 그 언니 뒤통수에 고정되어 있었다 혹시 언니가 뒤를 돌아보면 어쩌나 가슴 졸이면서. 하지만 만약 언니가 돌아보게 된다면....



들키고 싶은지 들키고 싶지 않은지 모를 기분으로 옷을 갈아입고 그 다음 날 우리는 서로를 양언니, 양동생 삼았다 몇 번인가 세이클럽 쪽지를 주고 받았고 언니는 친구들을 데리고 우리 반 앞에 찾아와 과자 같은 것들을 주고 갔다 그리고 얼마 뒤 전학을 갔다



사랑을 구성하는 요소가 무엇인지 나는 아직도 제대로 모른다 한눈에 서로를 마음에 들어한다면 그건 사랑일까 메마른 키스도 키스일까 만지고 싶으면 사랑인가 만져지고 싶어야 사랑인가

은희는 영지를 사랑했나 유리는 은희를 사랑했나 지완과 은희는 사랑했나 그 때 사랑은 다 뭐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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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의 숨겨지지 않는 자의식 때문에 읽기 힘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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