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 8
조지 손더스 지음, 민은영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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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시발
도서관에서 읽다 눈물 질질 흘림.
초중반까지는 스토리텔링의 기술에 대한 책인 거 같다는 생각을 하다, 후반부 여우가 “진실을 말하자면, 내 마음이 살짝 나빠졋서요.”라는 데서 부터 너무나 슬퍼져서 울었다. 착한 이가 자신이 나빠졌다고 고백하는 모습을 보는 건 너무 힘든 일이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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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만에 도서관 왔다 5권만 빌릴 수 있으니 지금부터 탐색전에 들어가려 해 .. 루리의 긴긴밤은 인기가 어찌나 많은지 모든 도서관에서 전부 대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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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오의 에세이 <나는 홧김에 개집을 샀고 할아버지랑 섹스했다>를 읽고 싶어서 구입. 기대했던 류의 글이었고, 읽는 중간중간 톱밥 거스러미처럼 일어서는 단초들이 있어서 흥미로왔다. 일테면 종횡무진 엎치락뒤치락하는 말썽쟁이 젠더세계—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도 변하지 않는 여성(이라는 개념이든 신체이든)의 포지션. 근 몇년새 읽었던 책들 중 독자반응이 가장 궁금해지는 글이라 웹을 조금 뒤적거려 봤는데 눈에 띄는 글이 별로 없네. 애초에 계간 문학지 읽는 인간들이란 거의가 계간 문학지를 만드는 사람들 뿐일 터이니 수적으로 열세일 수밖에 없겠지만 이 글을 바탕으로 개진되는 활발한 논의들을 보고싶다. 비평가:평론가 분들은 모두 이 앞에 모여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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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말해줘야지 2021-08-29 17:58   좋아요 0 | URL
네~
 

매년마다 통계까지 내며 한국인들이 얼마나 책을 안 읽는지 법석을 떨어대지만… 북플 둘러보다보면 굳이 그렇게까지 장려해야 하는 일인가 싶어. 독서가 .. . 세상 사람들이 다 이렇게 책을 많이 읽으면 너무 피곤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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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숭한 제목이라 생각하였는데 내용이 더 숭해 그리고 존나 웃김 코메디인가 싶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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