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숭한 제목이라 생각하였는데 내용이 더 숭해 그리고 존나 웃김 코메디인가 싶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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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수영 세계사 - 문화와 문명에서 탐험하는 수영의 재미와 발달
에릭 샬린 지음, 김지원 옮김 / 이케이북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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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도 좀더 서문처럼 쓰였으면 좋았을텐데 … 막 물에 뛰어들고 싶게 만드는 그런 책을 기대했는데 무미건조해서 수분이 다 날라가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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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젊은 여성 만화가들의 테마집 제목이 <여자력>이라는 데서부터가 기획의 간지가 흘러넘침 ….

일본의 문화컨텐츠(주로 만화)에서 여자력-사회적 여성성을 얼마나 잘 수행하느냐-이라는 개념을 접할 때마다 그 상상초월의 빻음에 존나 빡쳤는데(주로 ‘털털한’ 여캐들이 여자력을 키우라는 압박을 받거나 스스로 그것을 체득하기 위해 노력하는 ㅋㅋ 개좃갗은 방식으로 쓰임) 이 기획은 여자력의 개념을 너무 멋지게 탈취&전유한다. 문학동네 김해인 편집자 참 감각잇구 멋진 거 같다 … .
일본아 보고 있니? 보고 있으면 좀 퍼가 .. .

그리구 고사리박사의 만화를 볼 때마다 종이만화는 절대 죽지 않을 거라는 걸 믿게 된다. 페이지 연출이 주는 희열이 대단하다. 두 페이지를 한 컷으로 쓰는 장면들은 늘 전율이 인다. 연극 볼 때 암전이 되면 그 순간이 엄청 비감각적으로-환상적으로 느껴져서 너무 좋은데 두페이지 한컷연출도 비슷한 느낌을 준다. 그래서 내가 양면 도비라에 환장하나??

아무튼 이런 기획만화, 테마단편선 계속 나왔으면 좋겠다.

근데 개인적으로는.. 전형적인 흑백만화처럼 작은 판형으로 만들어진 걸 보고 싶다는 바람이 있다. 종이도 펄프지 써서 약간 탁한, 누런 흰색을 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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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가 하나 북스토리 아트코믹스 시리즈 5
타카노 후미코 지음, 정은서 옮김 / 북스토리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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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런 만화를 그릴 수가 있는 걸까
만화연출의 신비와 그 정수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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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만드는 이들이나 파는 이들, 더더욱이 작가 생각은 염두에 두지도 않고 독하고 미운 말 툭툭 내뱉는 까탈스러운 독자들이 난 사실 좀 좋더라 …. 이런 사람들은 알라딘에서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독서모임이나 예스24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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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석 2021-06-22 08: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반전이네요...ㅋㅋㅋㅋ 힘들게 글 쓰는 작가들 노고를 좀 생각해주라는 글인줄 알았는데..ㅋㅋㅋ 동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