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배 속에서 부글거리는 기분 - 동시대 문화 탐구 민음사 탐구 시리즈 2
윤아랑 지음 / 민음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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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그렇게 자신을 자신할 수 있지? 자신은 다르다고, 또 다를 거라고 어떻게 그렇게 확신할 수 있냐고” 질문함으로써 스스로는 이 질문의 대상에 슬쩍 비껴서구 있네… 하며 건성건성 읽다가
저까지 의심해보라는 겁니다!! 하는 마지막 선전포고까지 읽고 왠지 웃으며.. 정독을 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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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퍼브 퍼브 하길래 뭔가 했더니 pub…이었네??? 2000년대 책인가 싶어 판권면 들춰보니 의외로 2012년 도서.. . 중학교다닐 때 ‘어보리진’으로 배웠던 호주 원주민 지칭어가 ‘애버리저니’가 되어 있기도 하구 RHK도 창비마냥 외래어 표기는 발음이 원칙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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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타카노 후미코 지음, 정은서 옮김 / 고트(goat)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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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작이란 이런 거구나~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서툴고 어설픈 이이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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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희의 기담 - 이상야릇하고 재미있는 옛이야기
오정희 지음, 이보름 그림 / 책읽는섬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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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오정희가 쓴 거 맞나? 싶게 평이한 문체…
강원도 민담 몇 가지 엮어놓았는데, 조선 여인네들 삶이 그야말로 “여자팔자 뒤웅박팔자” 그 자체라는 점이 민담을 뒷목 서늘한 기담으로 바꾸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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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의 외도 - 종잡을 수 없는 종들의 이야기
마티아스 글라우브레히트 지음, 유영미 옮김 / 들녘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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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에 <섹시함과 재력의 결합, 인간만의 성적 선택 전략>이 한 꼭지로 있길래 마설.. 했더만 역시나 진화심리학을 빌미로 너무~~~~~나도 남성적인 개소리들을 늘어놔서 그대로 반납. ..;

여자랑 남자를 만나게 했을 때 남자는 여자 가슴부터 보고 여자는 남자 눈부터 본다^^는 식의 이야기를 고정불변한 생물학적 법칙인 것 마냥 지껄여대는 이따우 작태들이 그간 얼마나 많은 젠더 문제를 무화시켜왔는지… . ..

갓 태어난 남자아기랑 여자아기한테 시선추적 카메라 달아놓고 실험해봐.. 그때도 남자애기는 슴가쳐다보고 여자애기는 눈맞춤하려 할까..?

즈에발.. 개빻음을 과학인척 포장하지 말고 연구를 똑바로 하세요.. 연구자부터 편견과 통념에 갇혀있으니 실험 데이터도 오염되죠… 문이과불문 젠더교육이 필요한 EU;;

근데 여기까지 오기도 전에
글이 존니 재미없음..; 대중서 쓰기엔 너무 무미한 글솜씨
오늘도 최재천 할배에게 쥐어지는 합격목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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