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살면서 많은 것을 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많은 것을 포기하기도 한다.

실제로 어떤 일이 잘 안 될 것이라고 미리 단정하면 그 일은 정말 잘 안 되는 쪽으로 흘러가기도 한다. 
나이가 든 뒤에 긍정적으로 살지 않은 것을 후회해도 지나간 세월을 돌이키거나 바꿀 수는 없다.

반면에 불가능해 보였던 일을 기적처럼 현실로 만들어내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모든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고개를 내저을 때,

가능하다는 신념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그러한 결과를 얻어낸 것이다.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이 기적을 일궈낸 것이다.

익히 들어 알듯이 영어에서 'Can'을 조동사로 쓰이면 ‘할 수 있다’는 뜻이 되지만, 명사로 쓰이면 ‘깡통’이라는 뜻이 되기도 한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어떤 장애물이 있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반드시 해낸다.

그러나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이미 속으로 어떤 일 도 할 수 없다고 포기해버렸기 때문에 실제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빈 깡통’같은 사람이 되고 만다.

나에게 'Can'은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가?
가능성을 의미하는가, 아니면 깡통을 의미하는가?

‘Nowhere'의 뜻은 또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가?

 ’No where'로 보면  ‘어디에 도 없다’지만,‘Now here'로 보면 ’지금 바로 여기에 있다‘가 되는데 ...나는 지금 ‘Now here'로 살고 있을까?

기회란 어떤 사람에게는 어디에도 없을 수 있고

어떤 사람에게는 바로 지금 여기에 있을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나는 지금 어떤가?

 

                     - 삶을 변화시키는 우화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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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에는  두 개의 바다가 있다.

하나는 맑은 물에서 물고기들이 살고 있다.

초록색 바닷물이 방파제에 부딪히며 아름다운 물보라를 일으킨다.

나무들은 그 위에 가지를 드리우고 목마른 뿌리를 뻗어 갈증을 풀어줄 물을 빨아들인다. ..........

산골짜기로부터 흘러내리는 요단강의 물이 이 바다를 더욱 빛나게 적셔준다. 햇빛을 받은 바다가 환하게 미소 짓는다.

사람들이 그 근처에 집을 짓고 살며 새들도 둥지를 틀고 산다.

그 바다가 있기에 모든 생명체들은 더없이 행복하다.

요단강은 남쪽으로 흐르다가 다른 바다를 만난다.

이 바다에는 물고기들이 튀어 오르지도 않고, 나뭇잎의 펄럭임도, 새들의 지저귐도, 아이들의 웃음소리도 없다.

여행객들도 아주 급한 용무가 있지 않는 한 이 곳을 지나가지 않는다.

물 위로는 무거운 공기가 감돌고 있으며, 사람도, 짐승도, 새도 그 물을 마시지 않는다. 무엇이 인접해있는 두 바다를 그토록 다르게 만들었을까?

요단강이 그렇게 만든 것은 아니다.

요단강은 두 바다에 똑같이 좋은 물을 공급한다. 바다 속 토양 때문도 아니고, 주변 지역의 토양 때문에 그런 것도 아니다. 차이는 다름 아닌 이것이다.

갈릴리 해는 요단강을 받아들이지만 그것을 가두어 두지는 않는다.

한 방울의 물을 받아들이면 한 방울의 물은 흘려보낸다.

주는 것과 받는 것이 언제나 똑같이 이루어진다.

다른 바다는 얌체처럼 욕심껏 받아들이기만 한다. 그리고는 조금도 내놓으려고 하지 않는다.

흘러 들어오는 족족 가져버린다.

갈릴리 해는 내어주고 살아있다.

다른 바다는 아무 것도 내어 놓지 않는다. 그래서 이 바다는 ‘사해(死海)’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팔레스타인에는 두 종류의 바다가 있다.

세상에도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나눔의 뺄셈은 곧 희망의 덧셈’이라는데 

 

나는 더해보려고 노력이라도 하고 있는지  한번쯤 생각해 볼 일이다 ! 

 

브루스 바턴(Bruce Barton)이 쓴 [아무도 모르는 사람(The Man Knows)]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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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7-11-27 0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눔의 뺄셈은 희망의 덧셈' 아 마음에 담고 싶은 좋은 글입니다.
나누고 산다는 것 쉬운듯 하면서도 어렵습니다...
 

아이가 교환유학을 떠났다. 

넓은 세상 경험하고 싶다고 졸라대...없는 돈 마련해서 보내긴 보냈는데...

그래서 난 요즘 일 이주일에 한번씩 전화기 앞에서 버버거리고 얼굴이 홍당무가

되기 일쑤다.

그러나 문제는 첨에 입에서 나온 두문장이 두세달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두세문장에 머물고 있다는거다..

할수없어서...알라딘을 뒤져서 바로보고 바로 쓰는 최우선순위 영어회화표현 3000을 샀다.

첨엔 요걸로 그래도 몇문장 더 해서  어떻게 버텼는데.... 

이젠 드디어 내마음 속에 한계가 왔다.

그래서 이젠 메일로 바꿨다.

회화표현 3000에 한영 사전에 구글 번역기에 이렇게해서 

하루 이틀 정도 틈틈히 메일을 쓴다. 그래봤자 몇줄이나 될란가????

그리고 마지막 관문  하나... 영어샘 검사 맡고 보내고 나면...

후회가 밀려든다.

아후~~~진작에 영어공부좀 조신하게 해둘껄!!!!

드디어 어젠 현지 홈스테이 맘 메일 답신에 이런 말이 쓰였다.

영어와 싸움하더니...많이 좋아졌다고...

속으로 밀려드는 뜨끔함이라니. 영어샘 검사 노트에 빨간 줄이 얼마나 많은데....

요샌 요령이 생겨 정 못하겠으면 한글로 쓰고 번역해 주세요도 하는데...

그래도 이책 참 요긴하게 잘 사용 중이다. 필요한 부분 나눠져 있어서 찾기도 싶고.

현지 여행 가는사람들 가지고 가면 도움이 많이 될것 같다....

나처럼 영어 공부 조신하게 못하신 초보분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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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7-11-02 1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기부여가 중요하겠습니다~~ 전 아직 영어공부의 요긴함을 못 느끼고 있답니다.
제 아이도 나중에 졸라대면 큰일입니다. ㅎㅎ
깊어가는 가을 만끽하고 계신가요?
 



어느 나라의 임금님이 신하들을 불러
“내가 기쁨 중에 있을 때 고통을 기억하게 하고
고통 중에 있을 때 기쁨을 기억하게 하는 것을 찾아오너라.”하고
명령을 내리셨고, 신하들은 그것을 찾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을 기울였다합니다.

그렇게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 뒤
한 신하가 자신이 찾아온 것을 임금님께 보여 드렸습니다.
두루마리를 펼쳐든 임금님은 무릎을 치시면서
“바로 이것이다. 이것이 내가 찾던 그것이다.”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임금님이 펼쳐든 두루마리에는 뭐라 적혀있었을까요?
그곳에는 “이 또한 지나가리라” 라고 적혀 있었다합니다.

며칠 전 아침 설거지 시간에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겠다며
선배 수녀님께서 해 주신 이야기입니다.
그때는 그날 하루의 험난한 일은 꿈에도 모른 채 그저 웃고 지나쳤습니다.
그런데 그날따라 아침부터 마음을 언짢게 하는 일들과 말들이 엉키면서
종일토록 마음 무겁게 지냈습니다.

그렇게 하루해가 저무는 저녁까지 불편한 마음들과 부딪치는 제게
아침에 이야기를 함께 들은 수녀님이 또 다시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고 말을 하며 지나갑니다.
같은 이야기를 반복해서 들으니 뭔가를 못 알아듣고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쿵’하고 내려앉습니다.

묵주를 손에 들고 어둠이 내려앉은 옥상을 거닐면서
하루의 체험을 통해 주님께서 무엇을 가르쳐 주고 싶으셨을까를 정리합니다.
고통이 계속 머물러 있지 않고 지나간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은
인내할 힘과 기꺼이 짊어질 마음을 갖게 합니다.
또한 기쁨이 지나가리라는 것을 기억하는 것은
현재의 기쁨을 귀하게 여기고 그것을 허락하신 분께 감사하게 합니다.

늘 풀썩 풀썩 먼지 일으키며 움직이는 제 감정에게
잠잠하고 고요해지는 평상심을 잃지 말라 가르쳐주시는 시간인 듯합니다.
종일토록 속 끓이며 끌어안고 있던 감정들이 조금씩 차분해져갑니다.
그렇게 저의 불편한 마음이 또 한번 조용히 지나갑니다. 
잊지 마세요. 모든 것은 지나갑니다.

바오로딸 홈지기수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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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성당 성체 조배실.

늦은 밤까지 성체조배를 하던 형제 자매들

시간이 지나면서 하루의 피곤에 밀려 졸기도 하고 ..약간의 잡음도 나기 시작합니다.

그때 열심히 성체 조배를 하던 자매님 한분이 주님께 투정합니다.

"옆사람은 조배하며 잠자고..앞사람은 콧소리도 약간 나고...분심들고 짜증나서 조배 못하겠어요.

저사람들 모두 집에 가라고 해주세요"

자매님 말이 끝나자 주님께서 말씀하시길

"자매여!

조배하러 왔음 조배만 하면 되지...그래

피곤으로 지친 이사람 저사람 나한테 흉이나 보고

그러려면 자매도 차라리 졸으시다 조용히 가구려.

그게 훨씬 좋겠네..."

엊그제 Co.에서 들은 보좌신부님 말씀이랍니다.

머릿속에 오래 오래 기억되어 지워지지 않네요.

혹여 너두 차라리 잠이나 자라고 하실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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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7-09-10 2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작년인가 철야기도 갔다가 졸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저 어여삐 여기신거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