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학기 공부법 - 성적 급상승을 부르는 진짜 공부의 시작
박인수 지음 / 성안당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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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을 위한 학습법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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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을 바꾸는 초압축 경제 공부 - 부자가 되고 싶다면 알아야 할 필수 경제 지식
한애란 지음 / 어웨이크(AWAKE)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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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서평 #운명을바꾸는초압축경제공부 #경제공부 #경제 #한애란 #어웨이크

1.

경제 공부는 어렵다. 변화하는 흐름이 일정하나 복잡하기 그지 없는 용어들로 인해 어려울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저자는 4,000건 이상의 경제 기사를 작성한 경제 전문 언론가이다. 그는 돈의 흐름을 읽기 위해선 경제 문해력을 키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나 역시 같은 생각으로 경제 공부를 시작했다. 아직까지 초보자 수준이지만.

2.

저자는 전문가로서 그 역시 운용보고를 맡겼으나, 년 수익금은 불과 0.3%였다. 잘못된 운용사에 맡겼을 수도 있지만 현재도 잘 나가고, 운영사 대표는 투자 구루라고 불린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공부해야 한다. 각자의 삶의 방식이 있듯 각자의 투자 방식이 있는 것이다. 어떤 이에겐 적합할 수도 어떤 이에겐 부적합할 수도 있는 것이다.

3.

책은 경제를 처음 배우는 이들을 위한 내용이다. 금융(예적금, 보험, 신용카드), 금리와 환율, 투자, 부동산, 대체투자 그리고 미래 산업까지 다루고 있어서 현 시점에서 바라봐야 할 방향성도 제시해준다. 책에 대한 전반적인 소감은 기본에 철저하다는 것이다. 주식을 처음 접한다면, "기업의 가치를 보여주는 건 주가가 아니라 시가총액이다(119)."라는 조언을 기억해야 한다. 또한, 코스피, 코스닥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알려준다. PER 등 그동안 소홀히 했던 부분도 다시 공부하게 된다. 또한, 몰랐던 기업의 70%가 배당을 했다는 것도 놀라웠다.

4.

책에는 최근 정부의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에 대한 내용도 담겨 있다(132). 또한, 애널리스트 보고서가 펀드매니저라는 것은 영업 목적으로 쓰여진 보고서임을 알려준다. 작성한 글에 대한 조언으로, 제목과 투자 의견을 살피며, 목표 주가를 보라는 것이다. 다만, 투자 의견은 대부분 매수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을 강조한다. 생각해보니 그럴 수 밖에 없겠단 생각도 든다.

5.

돈을 모으는 방법은 다양하다. 다양한 부분에 대한 기본을 다루기에 좋은 책인 듯하다. 최근 ETF 등 다양한 책이 나오고 있다. 투자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깊이 있는 책이 나을 듯 하고, 익숙치 않은 사람이라면 이 책이 필수적이라 생각된다.

★생각나는 구절

금리 인하기엔 성장주, 금리 인상기엔 가치주가 유리하다(126).

★질문 한 가지

★추천해주고 싶은 분

실질적인 경제 공부가 처음인 분.

★독서 기간

2025. 10. 1. ~ 10. 8.

★함께 읽으면 좋을 책

★추천도(지극히 주관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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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혁명 - 바스티유의 포성에서 나폴레옹까지 북캠퍼스 지식 포디움 시리즈 5
한스울리히 타머 지음, 나종석 옮김 / 북캠퍼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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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서평 #프랑스혁명 #한스울리히타머 #북캠퍼스 #바스티유 #나폴레옹 #앙시앵레짐

1.

프랑스 혁명은 1789년 절대왕정의 모순에 저항한 시민들이 일으킨 혁명으로, 전제 정치를 무너뜨리고 공화정을 수립하여 현대 민주주의의 기틀을 마련한 역사적 사건이다. 역사적 시각에서 혁명은 구유럽의 앙시앵레짐에서 근대로 가는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변동의 오랜 과정에서 두드러진 사건으로 해석(6)된다. 혁명의 이념인 '자유, 평등, 박애'는 전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2.

이 책은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혁명의 서막에서는 전국신분회 소집과 제3신분의 각성, 바스티유 함락, 봉건제 폐지, 인권선언 채택까지 이어지는 격동의 순간들을 그리고, 이후 제헌의회의 개혁과 입헌군주제 실험, 전쟁과 민중 봉기, 공화국 선포 과정이 펼쳐진다. 이어서 루이 16세의 재판과 처형, 지롱드파와 산악파의 대립, 공안위원회가 주도한 테러 정치와 로베스피에르의 몰락이 이어진다.

3.

저자의 냉철한 관점으로 우리가 알고 있던 프랑스 혁명에 대해 다각도로 살펴볼 기회가 된다. 역사 시간에 대한 삼부회를 전국신분회로 표현한다. 결국 일어 번역에 따라 30여 년을 그렇게 알고 온 것이다. 번역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낀다.

1789년 약 1,200명 대표가 베르사유에 모였으나(41), 대표들이 마주한 것은 약하고 우유부단한 군주였다. 그후 헌법 혁명, 도시의 민중 혁명, 농민의 반봉건 혁명을 통해 재구성된다.

4.

혁명의 자기표현(150)은 루소의 권고를 상기시키며 새로운 질서를 확립하고 새로운 사회를 정당화하기 위해 감정적 유대를 형성하는 역할을 했다. 루이 16세의 처형의 결과만이 기억났던 학창 시절, 혁명기의 의례와 축제, 언론과 출판 활동을 다루며, 생생하게 역사를 알려준다.

5.

다만, 프랑스혁명은 단순히 230여 년 전의 사건을 알려주는 책은 아니다. 그것은 오늘날 우리 사회를 돌아보게 만든다. 이 책은 혁명을 이해하는 동시에, 현재를 성찰하고 미래를 모색하는 데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1789년 프랑스 혁명. 그보다 앞서 우리 나라에선 1960년 2월 28일, 대구에서 문교부 지시에 따라 등교한 학생들이 부정선거에 대한 반발로 시위를 시작한 것을 4.19 혁명으로 말하기도 한다. 두 혁명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도 연구해본다면 의미가 있을 듯 하다.

★생각나는 구절

★질문 한 가지

★추천해주고 싶은 분

프랑스 혁명을 짧게 굵게 이해하고 싶은 분

★독서 기간

2025. 9. 23. ~ 9. 28.

★함께 읽으면 좋을 책

★추천도(지극히 주관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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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혁명 - 바스티유의 포성에서 나폴레옹까지 북캠퍼스 지식 포디움 시리즈 5
한스울리히 타머 지음, 나종석 옮김 / 북캠퍼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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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혁명에 대해 얇지만 깊이가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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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키메라의 땅 1~2 세트 - 전2권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김희진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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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서평

1.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이라는 것 자체가 화제거리다. #개미 로 알게된 그는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이어간다. #꿀벌의예언 #퀸의대각선 이 나온 지도 얼마 되지도 않은 듯 한데, 또다른 신작이라니 그의 머릿속이 궁금해지는 순간이다. 2권으로 이루어져 1권은 씨앗, 뿌리, 줄기, 2권은 가지, 꽃, 열매의 장으로 이루어진다.

멸망해버린 지구 상에 세 혼종 인류의 생존기를 그린다. 인간과 동물의 유전자를 조합해 키메라라는 신인류를 창조된 생명체와 진화 생물학자와의 모험기이다.

2.

호모 네플로레시엔시스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나는 이 소설을 읽기 전까지 몰랐다. 그동안 베르나르의 행보를 보면 소설이란 읽을 법한 이야기를 꾸민다는 것을 실천한다. 검색해보니 수업 시간에 배우지 못 했던 부분들이 그대로 있다. 2003년 발견되어 키는 작지만, 비강은 넓어 후각이 발달했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리고 2010년 발견된 호모 데니소벤시스까지. 저자의 지식과 상상력에 감탄을 하게 된다.

3.

이야기는 러시아와 소비에트 연방의 미생물학자인 일리야 이바노프의 연구로부터 시작된다. 인간과 동물의 교배를 통한 혼종이 탄생하는 것이다. 에어리얼, 디거, 노틱의 탄생과 함께 3차 세계대전을 일어나게 되며, 키메라의 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주인공은 만들어 낸 혼종을 새로운 인간, 다른 아이들(213)이라 표현하고, 그 아이들도 어머니라고 부른다. 그들을 위한 ESRA라는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학교를 통해 교육을 한다.

4.

그런 속에서의 갈등도 생긴다. 과거의 고통을 짊고 있는 이들과 조상이 없는 새로운 이들은 종교(220)라는 관점까지 접근하게 된다. 혼종에 의해 갈등을 해소되며, 세 조약돌 놀이를 바라보며, 화합을 이루는 최고의 방법임을 깨닫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혼종과 주인공은 아지트를 떠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펼쳐진다.

이전 시대를 궁금한 딸에게 플라스틱 물건들을 소비하고 구입하는 걸 즐거움으로 삼았고, 때로는 쓰지도 않고 금세 내버렸지. 그게 구세계였어. 우리는 깨닫지 못했어(275)라는 부분은 마치 우리에게 던지는 말과 같다.

5.

미래의 세상은 그들 거야(287)라며 마무리는 이 책은 과연 우리의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 우리 인간은 결코 지구의 주인이 아닌다는 것을 느껴야 한다. 우리는 우리가 스스로 파멸에 이르기 전 혹은 새로운 인류가 탄생하여 구인류가 되기 전 위기를 해결할 방도를 찾아야 할 것이다. 처음의 참신함과 마무리의 매듭이 개인적으로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그의 상상력에 경이로움을 표한다.

★생각나는 구절

어떠한 경우라도 우리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난 발전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22).

자기 전문 분야에서 혁명을 일으키려는 이가 있으면 언제나 필연적으로 세 집단이 형성됩니다. 아무것도 변하지 않기를 바라는 이들, 같은 일을 하고자 하나 뒤늦은 이들,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면서 가장 머릿수가 많고 가장 적대적인 이들이 하는 말을 자기 의견이라고 여기며 되푸루이하는 대다수 군중, 그 말들이 거짓임에도 그렇죠. 감정에 휩쓸려 성찰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23).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건 오직 혼종들뿐인 것 같아. 이들에겐 조상도 종교도 없다는 단순하고도 당연한 이유에서..(223).

무한히 펼쳐진 저 하늘 앞에 있으니 날아오르고 싶은 마음을 억누를 수 없네요(266).

너희 세 공동체는 경쟁하는 사이가 아니야. 내 눈에 너희는 모두 동등해(29).

★질문 한 가지

에드몽 웰스의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은 끊임없이 새로운 것인지, 처음부터 계획된 것인지. 후성 유전학의 시초이기도 한 장바티스트 드 라마르크 변이론(229)을 찾아보며 읽는 재미가 있다.

★추천해주고 싶은 분

소설을 좋아하는 분

★독서 기간

2025. 9. 5. ~ 9. 6.

★함께 읽으면 좋을 책

★추천도(지극히 주관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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