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순 - 개정판
양귀자 지음 / 쓰다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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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아빠와 함께 본 비디오영화를 다시 본 듯하다. 뻔한 드라마처럼 시시하다고 여기면서도 또 빠져든다. 여전히 계속되는 이야기라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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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년세세 - 황정은 연작소설
황정은 지음 / 창비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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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70

실망스럽고 두려운 순간도 더러 있었지만 한영진은 김원상에게 특별한 악의가 있다고 믿지는 않았다. 그는 그냥…… 그 사람은 그냥, 생각을 덜 하는 것뿐이라고 한영진은 믿었다. 한영진이 생각하기에 생각이란 안간힘 같은 것이었다. 어떤 생각이 든다고 그 생각을 말이나 행동으로 행하는 것이 아니고 버텨보는 것. 말하고 싶다고 바로 말하거나 하지 않고 버텨보는 것. 그는 그것을 덜 할 뿐이었고 그게 평범한 사람들이 하는 일이었다. 평범한 사람들이 매일 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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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룬디 뭉카제 - 200g, 홀빈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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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나 코스타리카 원두의 산미가 취향인 사람으로서 무겁게 느껴지긴 합니다. 아이스 핸드드립으로 마셔보니 특징이 없는 맛. 그래도 심한 탄맛은 아니니 잘 마셔보려고요. 아이스 핸드드립 후 아몬드브리즈를 섞어 마시니 훨씬 좋아요. 이름이 귀여운 뭉카제 원두 소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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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 라스 로마스 - 200g, 홀빈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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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2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에 받아보았는데 당장 마시지도 못하는데 향이 너무 좋아서, 늦게까지 일하시는 배송기사가 짠해서 슬퍼졌다. 커피는 일상의 위로인데 누군가의 노동에 기대어 누리고 있음에 대해 생각하게 하고 감사하게 된다. 자극없는 부드러움이 과연 옳은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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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엘 보르보욘 - 200g, 홀빈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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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의 산미, 아몬드의 고소한향, 코코넛같은 질감의 커피˝
설명할 수 없는 느낌의 커피맛이 이 느낌이었구나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우리가 아는 맛으로 대치되어 설명되는 것의 놀랍고 핸드드립으로 내렸을때 느껴지는 맛도 놀랍습니다. 그날의 기분과 날씨에 따라 미묘하게 다른 건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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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유행열반인 2020-07-19 1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른 건 몰라도 복슝아의 산미는 아무리 봐도 좀 과장...같다고 저는 느꼈어요 ㅋㅋㅋ뻥치지마 알라딘!하고 ㅋㅋㅋ

제이 2020-07-21 00:34   좋아요 1 | URL
미묘한 산미가 있긴 해서 그걸 저는 복숭아로 받아들였습니다.ㅋ 사실 산미가 너무 약해서 실망하고 에티오피아 주문해 오늘 마셨는데 맛있었어요. ㅎ 요즘 산뜻하고 산미있는 거 아이스로 마시는 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