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완다 카베자 - 200g, 홀빈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2년 6월
평점 :
품절


르완다. 커피를 통한 낯선 만남이 매력적입니다. 거긴 얼마나 더울런지 상상하면서 이 여름을 지나가게 해 주는 고마운 맛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에콰도르 라 파파야 - 200g, 홀빈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2년 6월
평점 :
품절


푸르름이 가득한 날. 지는 꽃의 아쉬움을 달래주는 향긋하고 깔끔한 맛입니다. 차오르는 땀을 식혀주는 바람을 맞으면서 아이스드립으로 마시니 완벽했습니다. 끝맛이 좋아 마지막 모금이 아쉬웠습니다. 원두봉투의 초록과 노랑은 사랑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에티오피아 구지 지게사 - 200g, 홀빈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1년 10월
평점 :
품절


산미가 강한 에티오피아 커피를 선호해서 조금은 실망스러운 맛. 균형잡힌 신맛과 단맛의 조화를 원한다면 만족할만한 맛이 아닐런지. 평소보다 물의 양을 줄이고 진하게 마시는 편이 더 좋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모순 - 개정판
양귀자 지음 / 쓰다 / 201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릴적 아빠와 함께 본 비디오영화를 다시 본 듯하다. 뻔한 드라마처럼 시시하다고 여기면서도 또 빠져든다. 여전히 계속되는 이야기라 그런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연년세세 - 황정은 연작소설
황정은 지음 / 창비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P.70

실망스럽고 두려운 순간도 더러 있었지만 한영진은 김원상에게 특별한 악의가 있다고 믿지는 않았다. 그는 그냥…… 그 사람은 그냥, 생각을 덜 하는 것뿐이라고 한영진은 믿었다. 한영진이 생각하기에 생각이란 안간힘 같은 것이었다. 어떤 생각이 든다고 그 생각을 말이나 행동으로 행하는 것이 아니고 버텨보는 것. 말하고 싶다고 바로 말하거나 하지 않고 버텨보는 것. 그는 그것을 덜 할 뿐이었고 그게 평범한 사람들이 하는 일이었다. 평범한 사람들이 매일 하는 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