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라 파파야 - 200g, 홀빈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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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름이 가득한 날. 지는 꽃의 아쉬움을 달래주는 향긋하고 깔끔한 맛입니다. 차오르는 땀을 식혀주는 바람을 맞으면서 아이스드립으로 마시니 완벽했습니다. 끝맛이 좋아 마지막 모금이 아쉬웠습니다. 원두봉투의 초록과 노랑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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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구지 지게사 - 200g, 홀빈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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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미가 강한 에티오피아 커피를 선호해서 조금은 실망스러운 맛. 균형잡힌 신맛과 단맛의 조화를 원한다면 만족할만한 맛이 아닐런지. 평소보다 물의 양을 줄이고 진하게 마시는 편이 더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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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순 - 개정판
양귀자 지음 / 쓰다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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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아빠와 함께 본 비디오영화를 다시 본 듯하다. 뻔한 드라마처럼 시시하다고 여기면서도 또 빠져든다. 여전히 계속되는 이야기라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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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년세세 - 황정은 연작소설
황정은 지음 / 창비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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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70

실망스럽고 두려운 순간도 더러 있었지만 한영진은 김원상에게 특별한 악의가 있다고 믿지는 않았다. 그는 그냥…… 그 사람은 그냥, 생각을 덜 하는 것뿐이라고 한영진은 믿었다. 한영진이 생각하기에 생각이란 안간힘 같은 것이었다. 어떤 생각이 든다고 그 생각을 말이나 행동으로 행하는 것이 아니고 버텨보는 것. 말하고 싶다고 바로 말하거나 하지 않고 버텨보는 것. 그는 그것을 덜 할 뿐이었고 그게 평범한 사람들이 하는 일이었다. 평범한 사람들이 매일 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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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룬디 뭉카제 - 200g, 홀빈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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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나 코스타리카 원두의 산미가 취향인 사람으로서 무겁게 느껴지긴 합니다. 아이스 핸드드립으로 마셔보니 특징이 없는 맛. 그래도 심한 탄맛은 아니니 잘 마셔보려고요. 아이스 핸드드립 후 아몬드브리즈를 섞어 마시니 훨씬 좋아요. 이름이 귀여운 뭉카제 원두 소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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