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고화질] [GL] 오늘, 코시바 아오이를 만날 수 있다면. 4 (완결) [GL] 오늘, 코시바 아오이를 만날 수 있다면. 4
타케오카 하즈키 / 프레지에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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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후회는 없어 1 후회는 없어 1
조연진 / 글빚는이야기꾼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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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왜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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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참을 수 있을지 한 번 볼까

그의 집요함은 견딜 수 없을 정도의 감각을 일으켰다

간신히 버티고 있던 허벅지가 바르르 떨렸다

너도 즐기는 것 같은데?

만족감에 젖은 그의 숨결이 귀에 닿았다

마주친 시선에 독기가 그득했다

계속 그러고 있을 거면 그냥 문 열고

그를 상대로 이게 가능할까

넌 계산을 너무 많이 해

앞으로는 이런 일 없으셨으면 해요

적어도 본가에서 이러고 싶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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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혼자 오해하고 착각한 거야

그걸 왜 이제서야 말하는데?

그동안은 그대로 두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어서 말 안했어

지금 생각해도 어처구니가 없긴 했다

분명 그때는 그랬다

그를 좋아하는데 그는 자신을 좋아하지 않아서

언제까지고 이대로 그를 좋아하기만 할까 봐 겁이 났었다

물론 실패한 전략이었고 계획이었다

그런데 굳이 실패라고 정의해야 할까

이제는 너도 날 좋다고 말하는데

이런 의문은 때마다 습관처럼 찾아올 듯 싶었다

과연 이걸 전부 현실로 받아들일 수 있는 날이 올지 의문이고

너는 나 안 좋아했으니까

그 복잡한 상황을 이렇게 가볍게 표현한다고?

나... 지금 이해가 안 되거든?

좋아하는 놈한테는 고백 안 하고, 정작 내가 오해한 놈한테 고백이나 받고

못 하게 네가 막은 건 아니고?

...알면서 왜 물어?

전부 알고 하는 질문이 확실했다

마음 같아서는 잘했다고 칭찬을 해주고 싶다

그가 뭘 물어볼지 알 것 같았다

그럼 내가 이 삽질을 대체 얼마나 오래 한 거야?

제 오해와 착각이 얼마나 길었는지 그는 뒤늦게 깨달았다

글쎄... 10년 정도?

좋게 말해서 나 등신이네

오해라고 한마디만 하면 될 것을...

그녀는 대답 없이 미소만 지었다

예쁜 얼굴이 웃기까지 하니 더는 뭐라 할 수 없다

그녀 말대로 자그만치 10년을 잘못 알고 있었다

알고 보니 전부 그의 오해와 착각이었다

뭐로 보든 제 쪽의 승리였다

그녀가 좋아하는 사람은 나였다

그녀의 앞에서 최선을 다해 유치해질 작정이었다

반지부터 맞추자. 사이지 알려줘

연인이 된 것도 아직 적응하기 어려운데...

나랑 소문 나는 게 싫어?

소문내는 게 목표면 좋은 것 같은데

오히려 긍정적으로 고개를 끄덕이는 그가 낯설었다

그녀는 잠시 할 말을 잃고 빤히 그를 쳐다 보았다

지금 내 모습 이상한 거 알거든. 그래도 적응해

애처럼 툴툴대는 얼굴을 보니 그녀는 오히려 안심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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