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김지희님의 서재 (김지희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7235131</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at, 04 Apr 2026 03:20:46 +0900</lastBuildDate><image><title>김지희</title><url>http://image.alad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27235131</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김지희</description></image><item><author>김지희</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청춘의 소멸] 리뷰 - [청춘의 소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7235131/17187273</link><pubDate>Tue, 31 Mar 2026 18:4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7235131/1718727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952638761&TPaperId=1718727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14/47/coveroff/e95263876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952638761&TPaperId=1718727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청춘의 소멸</a><br/>한동일 지음 / 그린스트로우 / 2026년 03월<br/></td></tr></table><br/>** 디지털감성 e북카페로 부터 도서를 지원 받아 읽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 입니다.<br><br><br><br>[청춘의 소멸]작가 : 한동일출판 : 그린스트로우<br>한동일의 소설집 『청춘의 소멸』은 무너지지 않기 위해 오히려 자신에게 더 엄격해지기를 선택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전작 『불 꺼진 나의 집』에서 삶의 경계에 선 인물들의 내면을 절제된 문장으로 포착해 “낱낱의 사실보다 보편적 진실을 중시한다” “한 시대의 지도”라는 평가를 받았던 작가는, 이번 소설집에서 그 질문을 한층 더 사회적이고 구조적인 차원으로 확장한다.<br>이 소설집에서 청춘은 열정이나 가능성의 이름이 아니다. 떠날 수 있었음에도 떠나지 않고, 저항할 수 있었음에도 스스로를 단속하는 태도 속에서 청춘은 서서히 소모되는 상태로 존재한다. 표제작 「청춘의 소멸」에서 도시는 탈출의 대상이 아니라 끝까지 자신을 증명해야 하는 무대이며, 고독은 극복해야 할 문제가 아니라 함께 살아가야 할 조건으로 받아들여진다. 「구류 3일」은 성범죄 사건이라는 첨예한 소재를 다루면서도 진실의 판별이나 명확한 결론에 이르지 않는다. 대신 한 인물이 여론과 제도, 윤리의 언어 속에서 소비되고 처벌되는 과정을 집요하게 따라가며, 판단을 유예한 채 책임을 감당하는 태도를 그린다. 또 다른 작품 「책」에서는 창작자가 세계를 통제하려는 욕망 끝에, 끝내 통제할 수 없는 자신의 작업과 마주하며 스스로 붕괴해 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드러낸다.<br>『청춘의 소멸』은 위로나 해답을 제시하지 않는다. 다만 묻는다. 도망치지 않는 대신 스스로를 깎아 나가는 선택은 패배인가, 존엄인가. 이 소설집은 그 질문을 단정하지 않은 채, 오래 남겨두는 서사로 독자 앞에 놓인다.<br><br><br><br><br><br>[청춘의 소멸] 이라는 다소 자극적인 책 제목에 이끌려 선택한 책입니다.포켓북 처럼 얇고 작아서 정말 금방 읽었는데, 여운은 오래가는 책이에요.<br>청춘의 소멸, 구류3일, 책 이라는 소제목의 3개 단편을 엮은 책인데.모두 사회에서 인정 받고자 하는 욕구로 자신을 조금씩 깎아내어 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것 같아 공감 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br>특히 구류3일은 정말 실존했던 인물에 대한 이야기로 소설이니 당연히 허구의 이야기겠지만,허무맹랑하지만은 않은, 다큐처럼 읽혀 몰두 해서 읽었습니다.<br><br>책의 제목과도 같은 청춘의 소멸은 몇 군데 오타가 보여서 아쉬웠으나,도시인 비도시인 무관하게 현대를 살아가는 청춘이라면 누구나 겪어봤을 법한 내용이라 공감되는 스토리였습니다.<br>읽고 나서, 마음 한켠에 오래도록 남는 이 씁쓸한 여운은 어쩔 수 없겠지만,읽어보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드는 책입니다.<br><br><br><br>언제나 소설에 대한 리뷰는 조심스럽습니다.책을 선택하는 누군가에게는 과도한 스포가 되지 않을까 늘 고민하면서도 또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고 싶은 마음도 있어요.<br>답답한 현실에서 마음 차분히 주변을 돌아 보고 싶은 분께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14/47/cover150/e95263876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144777</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