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않았다

잊지 않았다
케네스 배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6년 5월

케네스 배 선교사님의 “잊지 않았다” 북한에 억류되었던 배 선교사님의 일기라고 할까요? 북한억류수기입니다. 케네스배선교사님은 여러 가지 북한에 대한 선교전략과 정보가 가득차 있는 외장하드를 실수로 북한에 들고 들어갔다. 북한에 735일간 억류되셨고, 노동교화소에서 모진 고초를 당하셨습니다. 그러한 사실을 북한에서 잡히셔서부터의 그 과정을 세밀하고도 구체적으로우리에게 소개해 주고 계십니다. 배 선교사님의 수기를 통해 선교가 얼마나 희생이 필요하며, 순교적인 각오가 필요한 것인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북한땅이 얼마나 복음이 필요한 곳인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배선교사님의 선교간증에는 하나님이 하시며, 하나님이 이루시며 하나님이 역사하신다는 확신과 그러한 하나님의 일하심이 녹아들어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전도를 하고 선교를 할 때 우리는 나자신의 힘으로 감당하려고 할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선교는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며, 하나님이 이루시는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북한을 위해 기도하며, 북한땅을 가슴에 품고, 그 땅을 위해 주께 간구하는 모든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의 일독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