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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영어 교과서 씹어 먹어 봤니? - 상위 1% 아이들만 알고 있는 영어 교과서 100% 활용법
이지은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8월
평점 : 
저희 아이는 초2때 초3영어자습서를 구입해서
쭉 훑어 본적이 있는데 정말 쉽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영어 학습을 했던 아이들한테는
너무나도 쉽게 보이는 교과서 내용이지만
어려운 단어는 술술 아는 아이라도
정말 기본단어를 놓치고 가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부모님의 꼼꼼한 확인이 필요할 것 같아요.
초등 권장어휘가 800개라고 하지만
권장어휘는 권장할 뿐 권장목록 외 알아야 할
기본 어휘들이 있습니다.
빈번하게 사용되기 때문에 반드시 알아두면 좋다고
책에 목록을 친절하게 실어주셨어요.
몇 가지 놓친 부분이 있었는데 아주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교과서만큼 훌륭한 교재는 없습니다.
기본부터 충실하게 학습하고 더 나아가야함에도 불구하고
문제집을 사고 학원을 알아보고 하면서
아이들을 과잉학습으로 내몰고 있는 게 현실이에요.
사교육으로 아무리 좋은 앞선 진도를 채워봐야
교과서를 통한 기본기를 채우고 지나가지 않으면
결국엔 무너지는 공부를 하게 되는 것이죠.
교과서 내용은 꼭 알고 넘어가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자꾸 다른 쪽으로 눈이 돌아가는 현실입니다.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다시 기본을 생각하게 해준 책입니다.
학교 영어 쉽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알아야 할께 많습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