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의 미래 - 세계적 미래학자 마티아스 호르크스
마티아스 호르크스 지음, 송휘재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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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미래/마티아스 호르크스/한국경제신문]미래 문명이 바라는 진정한 변화는...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사람도 변하고 사회도 변하고 시대도 변하고 있다. 갈수록 엄청 가속도가 붙은 듯 모든 것이 엄청 빠르게 변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사회에서 진정한 변화는 어떤 것일까. 가치 있는 변화는 무엇일까.

 

유럽 최고의 미래학자 마티아스 호르크스는 말한다.

이젠 새로운 문명이 온다고. 그러니 호모 사피엔스부터 아바타까지 변화의 시대를 연구하고 미래문명을 예측하라고 말이다.

 

마티아스 호르크스는 이 책에서 인류에게 변화는 어떻게 좌절되거나 극복되었는지, 무엇이 변화를 일으키고 유지시키는지, 앞으로 어떤 변화를 받아들여야 할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가치 있는 변화에 대한 나침반 같다.

 

저자는 아프리카 !쿵족의 '스트레스 받지 않고 근면하게 살기'로 묘사될 정도의 구석기 시대적 삶의 소박한 행복을 보여준다. 천연자원 채굴을 위해 부시맨들을 문명화하려는 정부의 노력들이 어떤 변화를 몰고 왔는지도 보여준다. 소박한 자급자족의 미개사회이지만 더없이 평화로웠던 구석기 시대적 습관이 문명이나, 질병과 기후변화를 거치면서 계급이 생기고 국가가 탄생하는 변화의 과정들을 보여준다.

자연에 적응하듯, 사회의 변화에 적응하거나 도태되는 필연의 변화 역사들이다.

 

오늘의 성장 우선주의에는 통계학적인 속임수도 있다니.

노인이 요양원에서 불행하게 보내도 GNP성장으로 간주하지만 집에서 행복하게 지내는 것은 그렇지 못하다. 자동차 사고, 장례식, 환경오염, 재난, 정신 병리학적 치료들도 모두 GNP에 산정되어 긍정적 가치 창조로 계산되고 있다.

<변화의 미래>는 인류의 시작과 함께 시작해서 오늘에 이르는 변화에 대한 거대 담론이다.

심리학, 뇌과학, 인지심리학, 사회학, 게임이론, 경영학, 경제학 등 최신 연구 결과들이 담겨 있다. 과거의 거대한 변화에서 현재의 빠른 변화에 이르기 까지 그 본질을 통찰해서 미래의 가치 있는 변화로 이끌어 낸다. 개인의 성장과 변화, 공동체의 협력과 변화의 진화를 통해 새로운 미래문명코드를 꿰뚫는다.

 

저자의 미래문명에도 공동체적인 유대감, 가족적인 연대감,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사회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지길 바라고 있다.

 

문명, 두려움, 진보, 위기, 심리, 정체성, 생각, 삶, 창조경제, 미래 등 10개의 주제로 나눠 진정한 변화가 무엇인지 밝히고 있다. 그 속에서 미래를 향한 변화의 길을 갈 수 있도록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나비가 알에서 애벌레를 거쳐 나비가 되는 순간이 모드 의미가 있듯, 과거를 거쳐 오늘에 이른 모든 과정들도 의미가 있으리라. 과거를 통해 성숙했고, 과거를 통해 깨칠 수 있기에.

 

세상은 늘 변한다. 변화라는 무한대 위에 서 있다.

변화의 가치는 흔히 발전이냐 퇴보냐의 갈림길에서 평가된다.

변화의 결과로 위기를 느낄 수도 있지만 대개 만족감을 얻게 된다. 자리에서 일어나는 순간 변화는 시작되고 두려움을 이겨내는 순간 변화는 속도를 낸다.

 

지금은 변화의 시대다. 지금은 물질만능의 시대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성장 우선주의, 물질적 풍요가 행복의 상징이라는 말에 점점 의문을 표시하고 있다. 이들은 변화의 담론에서 행복을 중심에 두고 일시적인 불행과 실패도 의미 있게 보고 있다. 이들은 완벽하지 않아도 만족하며 감사한다. 어려움 속에서도 균형을 잃지 않고 마음의 중심을 잡는 것이 중요함을 생각한다.

최고의 성장보다 의미 있는 삶, 행복한 삶이 새로움 문명이 되길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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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워크 - 행복한 직장의 모든 것은 직장 상사로 통한다
질 가이슬러 지음, 김민석 옮김 / 처음북스(구 빅슨북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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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워크/질 가이슬러/처음북스]행복한 직장을 이끄는 훌륭한 상사되기.

 

직장생활이 행복하려면 일이 자신의 적성과 맞아야 할 것이다. 좋아하지도 않은 일을 그저 밥벌이로 하려면 엄청 힘이 들 테니까. 그리고 직장 동료와 상사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다. 특히 훌륭한 상사를 만나 즐겁게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한 직장생활이 될 것이다.

 

리더십 전문가인 질 가이슬러는 말한다.

행복한 직장은 직장 상사에게 달렸다고!

저자인 질 가이슬러는 자신의 방송 뉴스 국장의 행복한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훌륭한 상사가 알아야 할 것들>이라는 팟캐스트를 제작했다. 이후에 리더십 분야의 석사 학위 취득했고, 경영학 문헌 섭렵했으며, 포인트 연구소에서의 경영 프로그램 강의 등을 통해 훌륭한 상사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은 그 결과물이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훌륭한 상사란 어떤 사람일까.

직원들이 자문을 구하러 오거나, 동기부여를 받거나, 해답을 얻으려고 찾아오는 사람이라고 한다. 칭찬을 아끼지 않고 호들갑을 떨지 않으며 실수를 지적하면서도 직원이 겪는 문제에 귀를 기울이고 도움을 주는 상사다. 또한 직원의 입장에서 개인적인 문제가 직장 생활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도 이해하는 상사다. 늘 부하들에게 기운을 북돋아주며, 상사의 열정을 전염시키는 사람이다. 직원들의 비판에 귀를 기울이고 긍정적인 언어를 사용하며 신뢰감을 주는 사람이다.

결국 직원을 배려하고 공감해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상사가 훌륭한 상사인 셈이다.

 

저자는 12가지 핵심 역량 평가로 자기 평가 및 직원 평가를 받는 목록을 제시한다.

유지 및 향상 능력, 시스템 개발 및 개선, 직원 성과 코치,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 조직 내 협력, 문제 해결, 직원 동기부여, 감성 지능을 활용한 직원 통솔, 팀과 팀 성과 달성, 변화 관리, 시간과 우선순위 관리, 도덕적이고 성실한 업무 처리 등 현실을 직시하고 솔직하게 체크해 보라고 한다.

내가 기대하는 최고의 답변, 내가 두려워하는 최악의 답변을 적어보고 상사와 직원의 평가도 함께 받아보면 자신의 장단점을 다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

 

저자가 말하는 훌륭한 상사를 정리해 보면....

직원에게 신뢰감을 심어주는 게 중요하다. 현명하고 끈질기게 직원에게 자극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직원을 위해 요령 있는 옹호자가 되어야 한다.

적절한 정보를 관대하게 공유한다. 실수했을 때 진심으로 분명하게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를 해야 한다.

 

직원들이 절대 잊지 못하는 상사에 대한 추억도 정리되어 있다.

상사가 잘못을 했을 때 직접 사과를 해온다면 신뢰를 얻을 수 있다.

직원이 저지른 바보 같은 실수에 대해 원인을 살피고, 피해를 사정하고, 교훈을 찾고, 직원에게 교훈을 주며 앞으로 나아질 것을 기대해야 한다.

직원이 겪은 개인적인 중요한 일에 대해 공감하고 격려해 주는 것이다.

 

상사가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은 모두가 공감하지 않을까.

거짓말을 하거나 약속을 지키지 않고 이기적인 행동은 신뢰를 무너뜨린다. 더구나 거짓말을 해서 자신의 잘못을 다른 직원의 실수로 돌리는 행위는 신뢰를 잃게 한다.

상사가 직원의 성과나 아이디어를 자기 것으로 가로채는 것은 금물이다.

상사는 팀에 있을 때와 최고 경영진에 있을 때의 태도가 다르면 안 된다.

 

특별히 공감 가는 내용들이 있다.

변화는 새로운 기준이니까 상사가 앞장서야 한다. 현실을 확인한 후 현실에 만족하지 말고 더 큰 그림을 그려 변화의 불을 지펴야 한다.

교육은 영리하고 민첩하게 해서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게, 지루하지 않게 하라.

직원들에게 동기부여를 하고 팀의 변화를 돕게 한다.

사일로를 해체하고 서로 협동하게 하라. 사일로는 업무를 훌륭하게 처리하지만 다른 직원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배타적인 그룹이며 이기적이다.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 같은 말을 무수히 반복해야 한다. 한 번의 대화로는 부족하고 잘못된 메시지로 받아들일 수도 있다. 상사, 대리인, 스트레스 관리는 팀 스포츠라고 여겨라.

누구나 공감 가는 이야기가 아닐까. 

최고의 상사가 되는 방법에 대한 체크리스트, 질문지에 대한 답변, 퀴즈, 권력론, 인관관계론 등을 따라가다 보면 직원들이 원하는 상사의 모습이 많이 반영된 것 같다. 또한 솔선수범하며 팀원들의 성장을 이끄는 모습은 주변에서 보기 힘든 모습이기도 하다. 100%를 모두 실천하기 어렵겠지만 조금씩 바꿔가는 노력을 한다면 훌륭한 상사의 역량을 갖추지 않을까.

 

깨어있는 시간의 절반 이상을 회사에서 보내는 모든 직장인들을 행복하게 하는 상사가 세상에 많아졌으면 좋겠다. 회사든 가정이든 이런 상사와 이런 부모라면 훌륭한 상사, 훌륭한 부모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무심코 펼쳤다가 쏙 빨려 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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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라리언 전략 - 거꾸로 생각하면 사업이 보인다
이지효 지음 / 처음북스(구 빅슨북스)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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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라리언 전략/이지효/처음북스]거꾸로 생각하라, 답이 보인다!

 

문제가 생겼는데 답이 보이지 않으면 답답하다. 사업은 추진해야 하는데 속 시원한 혜안이 보이지 않거나, 성장 동력이 없다면 초조하고 불안하다. 옆에선 치고 달려가는데 혼자서 제자리걸음이면 패배감과 낭패감이 든다. 아무리 저성장, 불경기 시대라지만 누구는 지속성장하고 자신은 침체기를 못 면한다면 사면초가에다가 벼랑 끝에 선 심정이다.

그런 한국의 기업들에게 세계적인 경영컨설턴트회사 베인앤컴퍼니가 제시하는 희망 메시지는 컨트라리언이다. 거꾸로 컨트라리언 접근으로 창조경제의 힌트까지 얻을 수 있다고 한다. 거꾸로 뒤집어 보면 안보이던 답이 보이고, 숨어있던 해결책이 뛰어 나온다고 한다.

그러니 이젠, 컨트라리언 전략이다!

 

컨트라리언이란 얼마나 인기가 없고 반대가 심한가와 상관없이

다수의 의견과는 반대되는 의견을 견지하는 사람이다. (본문에서)

 

말 그대로 컨트라리언 전략은 역발상 전환이다. 이는 창의적 사고보다 논리적 사고, 합리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한다.

 

기업에서는 새로운 사업을 개발하고, 기존의 사업을 탈바꿈시켜 나가는 신사업이 필수조건이다.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영속적인 발전을 위한 필요충분조건이다. 신사업을 위한 새로운 접근에도 컨트라리언 전략은 통한다.

 

컨트라리언 전략이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부담이 적지 않을까. 기존의 것에서 허점을 찾는 것이니까.

남들과 다르게 가려면, 새로운 아이템을 찾으려면, 빈틈을 찾아 블루 오션 전략을 짜려면 컨트라리언 전략이다. 그러니 컨트라리언은 새로움이 아닌 다름을 찾는 것이다. 전혀 낯선 곳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것을 따져보고 비틀어 보는 것이다. 기존의 것에 의문을 제기하고 결점을 찾고, 다른 관점에서 보고, 다수와 다른 시각을 갖는 것이다.

 

책에서는 컨트라리언 접근으로 신사업을 찾아낸 기업들에 대한 분석이 있다. 신생업체임에도 남들이 보지 못한 심해유전개발에 뛰어든 노르웨이의 시드릴, 불가능이라 여겼던 메모리 시장에 진입한 삼성, 인터넷 시장의 이단아인 독일의 벤처캐피탈 로켓인터넷, 패션 업계의 창조적인 파괴자인 스페인의 자라 등.

기회를 찾는 방법이 기존의 것을 분석하고 따져 보는 것에서 시작한다니, 마음은 가벼워진다. 새로운 것을 창조하라는 것이 아니기에.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기, 다수와 다르게 생각하기, 산업 제사이클을 따져보기, 시장이 놓치는 것, 누군가가 흘리는 것을 눈여겨보기, 다른 산업의 사업모델을 이용해 보기, 트렌드의 연쇄적 확산을 파악해서 기회 선점하기 등..... 기업이 조금만 더 신경 쓴다면 모두 가능한 일들이다.

일상에서도, 인생에서도 역발상전환은 시도해볼만한 전략 같다.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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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조직을 움직이는가 - 당신이 간과하고 있는 명료함의 힘
패트릭 렌치오니 지음, 홍기대.박서영 옮김 / 전략시티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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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조직을 움직이는가/패트릭 랜치오니/전략시티]이젠 명료함과 소통, 원팀 원스피릿!

 

아마존 선정 올해 최고의 경영 도서

<워싱턴포스트> 선정 올해의 그레이트 리더십 도서

<글로브앤메일>선정 올해의 경영 도서 Top 10

미국 800-CEO-READ 선정 올해의 경영 도서 Top 10

 

많은 기업들이 나왔다가 사라졌다. 경쟁의 시대에 영원한 승자, 최후의 승자, 꾸준한 승자가 되고 싶은 기업들은 오늘도 분투하고 있다.

 

저자는 무한 경쟁의 시대에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최고의 팀이 되려면 명료함과 소통이라고 한다. 진짜 경쟁력은 기발한 전략이나 마케팅이 아니고, 조직을 얼마나 명료하게 경영하고 소통하느냐 라고 한다. 기업이 지속적으로 생존하고 발전하려면 여러 가지 요인들이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할 것이다.

 

그런 경쟁 우위를 위한 시너지는 '원팀 원스피릿'에서 온다고 한다. 원팀 원스피릿이란 조직 구성원 모두가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한 마음으로 매진할 수 있도록 한 팀으로 결속하는 것이다.

목표가 명료하고 모두 공유하고 있다면 조직 구성원 간의 소통도 원활할 것이다. 소통이 원활하면 조직의 근력도 튼실해지고 건강한 조직, 강력한 조직을 키울 것이다.

 

원팀 원스피릿으로 갖춰진 건강한 조직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의 말을 정리해 보면......

리더들 간의 화합을 도모해야 한다. 작은 조직의 리더들이 제 기능을 하면서 화합을 도모해야 건강하다. 건강한 조직의 리더들은 행동에서 화합하고 지적으로 화합해야 한다.

핵심질문에 동일한 답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리더들이 앞장서서 명료함을 창출해야 한다.

창출된 명료함을 반복적으로 소통해야 한다. 조직의 목표를 끊임없이 반복적으로 전달하는 것이다. 건강한 조직문화 형성이 쉽고 간단하다지만 습관이 되려면 꾸준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시스템을 통해 명료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야 한다.

명료함을 위해서는 리더 개개인의 책임을 분명히 하는 것이다. 의견 충돌과 솔직한 논쟁을 받아들이고 명료한 합의에 이르는 것이다. 명료한 합의는 헌신을 끌어낸다. 서로에 대한 신뢰가 건강한 충돌을 하게 한다. 책임에 대한 지적, 서로에 대한 지적은 불편하고 어렵지만 팀이나 조직의 힘든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다.

 

지속적인 성장을 원한다면 똑똑한 조직보다 의견을 나누는 건강한 조직이 필요하다. 건강한 문화가 바탕이 되면 똑똑한 조직이 만들어진다.

 

대부분의 조직들은 자신들에게 주어진 지식과 경험, 지능의 일부만 사용하지만,

건강한 조직은 거의 전부를 활용한다. (본문에서)

 

건강한 조직을 만들게 되면 직원들의 높은 사기, 높은 생산성, 인재들의 낮은 이직률을 가져온다고 한다. 조직 인원이 소수여야 하고, 7~8명 정도가 적당하며, 사적인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야 한다고 한다.

 

 

현재 리더들이나 미디어, 학계가 조직 건강을 외면하고 있다. 하지만 저자는 조직의 건강이야말로 조직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한다. 건강하지 못한 문화는 조직 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사회적 비용도 초래할 것이다. 결국엔 자멸하기도 할 것이다.

경쟁력이 건강에 있음에 공감이다. 조직이든 개인이든 말이다. 개인의 육체적 건강과 정신 건강처럼, 조직도 건강하게 운영된다면 꾸준한 성장은 가능할 것이다.

열린 마음, 소통, 솔직, 배려, 공동 목표를 공유하고 공동 책임을 의식하는 것은 건강 조직을 위한 기본적인 요소들이다. 하지만 실제적으로 얼마나 적용하고 있을까. 조직이든 개인이든 명료함과 소통은 중요함을 생각하게 된다.

 

당연하지만 현실에서는 무시되든 명료함과 소통의 이야기다. 저자는 고객과 고객사들의 사례를 통해 명료함과 소통의 이야기를 쉽게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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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노예 1 - 돈의 주인은 누구인가? 돈의 노예 1
김부일 지음, 이우영 그림 / 이코믹스미디어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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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노예/김부일/이우영/이코믹스]현 세계는 극소수 금융귀족이 돈의 주인이다!

 

돈은 돌고 돈다. 유전무죄 무전유죄인 세상이다. 돈이 있으면 풍족하고, 돈이 없으면 불편하고 괴롭다. 그렇게 우린 모두 돈의 노예가 되었다. 돈의 주인은 과연 누구일까. 자본가일까, 은행일까. 그도 아니면......

 

<검정고무신>작가인 이우영이 그렸고, 한국일보사 등에서 일했던 김부일이 쓴 경제만화다. 재미있고 쉬운 돈에 대한 역사만화다. 누구나 읽어도 되지만 읽고 나면 누구나 기가 막히고 슬퍼지는 금융재벌사다.

희준이는 친구들에게 맛있는 것을 사주며 반장선거에서 자신을 뽑아 달라고 한다. 금품선거를 한 것이다. 그리고 돈으로 표를 얻는 방법을 터득한 희준은 나이가 들어 작은 회사에 취직하게 된다. 엄마의 갑작스런 수술로 마이너스 대출을 받기도 하고 경기 불황으로 실직을 한 뒤로는 비정규직을 전전하게 된다. 하지만 창업에 대한 꿈을 꾸게 되면서 돈에 대한 공부를 시작한다. 희준이가 공부하는 돈 공부는 자본론, 국부론, 경제 이론, 금융론 등이다.

 

금융자본 세력은 지극히 원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계획은 금융 시스템을 세워 세계를 통제하는 것이다.

이 시스템은 극소수에 의해 통제되고 정치 및 세계 경제를 주도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봉건독재 방식으로 중앙 은행가들에 의해 통제되는데,

은행가들의 빈번한 회의를 통해 도출된 비밀 협의로 시스템을 조정한다.

-캐럴 퀴글리

 

세상에 공짜는 없다.

돈 버는 비법에 대한 가르침을 받고 싶어도 돈을 내야 한다. 대개 돈이 많을수록 인심은 더 박하다. 돈이 돈을 버는 세상이다. 돈이 없어 굶어 죽기도 하는 세상이다.

우린 밑천이 종자돈이 되고 자본이 되는 세상, 철저히 자본에 의해 움직이는 세상인 자본주의에 살고 있다.

 

예로부터 자본을 밑천이라고 했다.

농사꾼은 땅이 있어야 하고, 장사치는 장사 밑천이 있어야 한다.

돈 때문에 비열할 수도 있고 치사할 수도 있는 세상이다. 자본주의 사회란 돈이 없으면 굶어죽는다는 사회다. <자본론>을 쓴 마르크스가 보면 "거봐 내 말이 맞잖아." 라고 할 지경이다.

 

오죽하면 3포 세대일까. 연애 포기, 결혼 포기, 출산 포기!

번개 두 번 맞을 확률보다 크다는 로또. 벼락부자가 될 수 있는 로또마저 돈을 들여야 한다. 대학 졸업장이나 스펙은 그저 자신의 노동 능력의 지표일 뿐이다.

 

애초에 세상은 부자들만의 리그였다. 문제는 부자들이 점점 극소수화 되면서 점점 강력해진다는 것이다.

로크는 사회계약설에서 내가 노동한 대가는 전부 나의 것이라고 했다. 반대로 인간의 불평등 기원론을 쓴 루소는 불평등한 분배를 이야기했다.

1694년 영국 중앙은행이 탄생하면서 로크는 그 은행의 주주가 되었다. 그는 돈의 옹호자였고 부자였다. 그가 강력한 정부를 원했던 이유는 자신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였다.

 

몇몇 야심가의 이익을 위해 온 인류를

영원한 노동과 예속, 그리고 빈곤에 복종시켰던 것이다.

-<인간 불평등의 기원론> 루소

 

사유재산을 지키고자 공고한 사회를 만들수록 자연이 준 걸 혼자 갖는 인간들이 많아졌다. 소수가 땅을 많이 가질수록 땅이 없는 이들도 늘어났다. 자연은 한정되어 있으니까.

더구나 엄격해진 법은 사유재산과 불평등의 법률을 영구히 고정시키고 교묘한 약탈을 권리로 확립시켜 복불복 사회를 만들었다.

 

1%의 부자가 세계의 부 99%를 가졌다는 것이 말이나 되는가. 이젠 서민노릇도 힘들다며, 2008년 공항 때 미국 서민들이 일어섰지만 상황은 바뀌지 않았다. 왜 그럴까? 1%의 부자가 정치권도 경제권도 휘어잡을 수 있는 힘을 가졌으니까. 그러니 부자 감세로 투자를 늘리겠다는 정책은 부자들의 부를 더욱 키울 뿐이다.

 

원자력발전소 사고, 기후문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대부분의 부자들은 살아남는다. 세상은 점점 부자들을 더 부자가 되게 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더 가난하게 만든다. 돈이 돌고 돈다지만 엄격히 말하면 부자들끼리의 리그다. 특히 은행은 돈을 가장 교묘하게 버는 금융 자본가들의 리그다.

 

세계적인 은행 귀족들의 등장은 언제부터였을까.

그들의 조상은 유럽에서 식민주의와 중상주의 시대에 활동하기 시작했다. 정복전쟁과 상업전쟁, 보호무역 등으로 떼돈을 벌었다. 돈의 힘을 바탕으로 전제군주와 동등한 권력을 갖게 되었고 그들의 부는 더욱 늘어나 세계 최고의 권력자가 되었다.

 

책에서는 은행의 기원, 금융법, 신용창조의 모순과 다국적 기업의 횡포도 나와 있다.

원래 은행은 금을 보관해주던 곳에서 시작했다. 기축통화도 미국이 전 세계 금 보유량의 70% 이상을 갖고 있었기에 달러로 정한 것이었다. 하지만 지금 연방준비은행(FRB)은 미국 정부를 상대하는 몇몇 은행귀족들의 강력한 이익집단일 뿐이다. 게다가 전 세계의 기축통화(국제간의 결제나 금융거래의 기본이 되는 화폐)인 달러는 사적 이익집단이 제 맘대로 찍어냈다.

 

로스차일드 가문은 영국 통화, FRB을 쥐락펴락 한다. 일본 중앙은행의 주식마저 30%를 가지고 있다

 

그저 한 국가의 힘 있는 몇몇 은행가들이 만들어낸 민간은행의 연합이

달러를 마음대로 찍을 수 있고,

그 달러가 전 세계를 쥐락펴락할 수 있다는 사실이 믿어지는가?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일본은행의 경우 국립인쇄소에서 장당 25엔 정도에 사서 일본 정부에 액면가대로 받고 넘긴다. 게다가 연 이자 4%까지 받는다. 이렇게 떼돈을 버는 구조는 잉글랜드 은행에서 시작했고 미국 FRB에 이르렀다.

 

토지, 재물, 신문, 교회, 교육제도 등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부와 권력을 가진 사람들을

과연 투표를 통해 저지할 수 있을까? (책에서)

 

민주주의란 너무 애매해요! 우리는 반부패를 지향해야 합니다! -도올

 

현 세계는 극소수 금융귀족이 돈을 제 맘대로 찍어 엄청난 돈을 버는 황당한 세상이다.

금융귀족들의 폐해를 일찍부터 간파했던 미대통령들은 에이브러햄 링컨, 제임스 가필드, 워런 하딩, 존 F. 케네디다. 이들은 모두 연방준비은행들로부터 통화발행권을 빼앗아 의회로 되돌리려 했지만 이상하게 암살당했다.

레이건 정부 시절, 국민의 세금 전부가 연방준비은행 이자로 쓰였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알아냈다. 레이건 역시 취임 3개월 만에 총을 맞았다. 물론 회복되었지만.

 

미국 중앙은행의 상당수 주식은 외국인 소유다. 남북전쟁도 남북전쟁이 일어나기 훨씬 전부터 유럽은행계의 지배자들이 결정한 일이었다니.

이 소수의 힘 있는 은행가들은 그들의 이기적인 목적을 위해 미 정부를 운영하고 있다니, 충격이다. 그들은 정당을 지배하고 언론을 장악하고 그들만의 인재를 키우고 있다니, 무섭기까지 하다.

이 책은 믿고 싶지만 믿을 수 없는 은행이야기, 소수의 금융재벌 이야기, 은행피아, 금피아의 이야기다. 대책은 없을까. 그들의 양심에 맡기기만 해야 할까.

 

우리와 거의 관계없는 은행이 우리의 자유, 독립, 통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니, 기가 막힌다. 외국의 금융황제가 세계를 쥐락펴락 하고 있다는 이야기에 슬퍼진다. 방법은 없을까. 쉽게 쓴 만화지만 내용은 깊이가 있는 돈 돈 돈 이야기다. 모두가 읽어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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