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자의 가게 - 월급 모아 평생 직장을 만든
박혜정 지음 / 마일스톤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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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의 가게/박혜정]사업가의 꿈을 꾸던 소녀, 셀프웨딩의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진출까지, 대단타

 

88만 원 세대의 해법은 창업일 지도 모른다. 많은 이들이 창업의 꿈을 꾸지만 시도하는 이도 적고 시도해서 성공한 이는 더욱 드물다. 그래도 창업에 관심이 있다면 성공 창업자들의 이야기에는 촉을 세워야 하는 법이다. 주변에서도 창업을 준비하는 친구들이 있기에 끌려서 읽게 된 책이다.

 

저자인 박혜정은 10대 후반부터 사업가의 꿈을 품었다. 고교 졸업 후 사업을 위해 대학보다는 어학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중국으로 건너가 중국어를 배웠다. 어학연수 비용이나 대학 등록금이나 별반 차이가 없다는 사실과 고교 출신의 한계를 생각해 베이징 대학교 금융학과에 입학했다. 생활비를 벌기 위해 박람회 통역 아르바이트를 하며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접할 수 있었고, 해당 산업의 실태와 향후 전망까지 배우는 기회로 만들었다. 의류박람회, 식품박람회, 게임박람회, 농업박람회, IT박람회, 모터쇼 등 박람회가 끝날 때마다 기관 관계자들과 업체 대표들에게 노트를 내밀며 자신의 대한 평가를 적어달라고 했다. 그 노트는 입사할 때엔 자기소개서가 되어 주었고, 슬럼프에 빠졌을 땐 힘이 되어 주었다고 한다.

 

저자는 대학 졸업 후 사업자금을 만들면서 실제적인 금융지식을 얻고자 IBK기업은행에 취직했다. IBK기업은행 근무 중 수신, 외환, 가계 및 기업 대출 등의 업무를 두루 경험했고, 이 경험을 포털사이트 다음의 재테크 카페 ‘맞벌이 부부 10년 안에 10억 벌기’에 연재했다. 하루 조회 수가 수천, 수만 건을 기록하면서 ‘은행사용 설명서’라는 전문가 칼럼을 쓰기 시작했고, 재테크 강의를 한 경험들을 두루 모아 <은행의 사생활>을 출간하기도 했다. 자신의 셀프웨딩 경험을 살려 2014년 국내 최초 종합웨딩 쇼핑몰 ‘이야소피아’를 창업해 온라인 및 오프라인을 운영 중이라고 한다.

 

저자의 사업가가 되기 위한 준비단계를 보면 10대 후반의 포부에서 시작한다. 사업가가 되겠다는 포부에서 시작해 중국 어학연수, 베이징 대학교 금융학과 졸업, 각종 박람회의 통역 아르바이트, 자신만의 자기 소개서를 들고 기업은행에 입사해서 실제적인 대출 등을 배운 점 등이다. 셀프웨딩의 경험, 신혼여행 겸 시장 조사 차 6개월간의 남미 여행, 셀프 인테리어 등의 경험으로 비용을 줄이는 창업을 시도했고 지금은 해외 박람회 참가 등 창업과 사업 확장을 위한 발판을 꾸준히 모색하고 있다.

 

저자가 강조하는 가장 잘 할 수 있는 아이템을 찾기 위한 필수요건들을 정리해 보자.

유행 아이템이나 허위 광고에는 눈길도 주지 말기, 남들이 꺼리거나 진입장벽이 높은 아이템, 흔치 않는 아이템을 눈여겨보기, 창업 후의 손익분기점을 가상으로 미리 계산해보기, 상품의 개당 단가가 저렴할 것, 상품 확장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 할 수 있을 것 등 …….

 

대학 시절, 유아용 치파오의 온라인 쇼핑몰 마케팅으로 시작해 어른용 치파오 판매로 이어진 이야기, 자신의 결혼식을 셀프웨딩으로 치르면서 웨딩드레스 판매를 위한 온라인 쇼핑몰에 도전하게 된 일, 비싼 돈을 주고 남들이 돌려 입은 웨딩드레스가 아닌 자신만의 새 웨딩드레스를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게 되는 과정들에는 10대 후반부터 꿈꿔왔던 사업가에 대한 열정이 담겨 있다. 혼자만의 사익을 위한 도전이 아니라 국내 웨딩의 문제점을 타개하기 위한 도전이기에 더욱 가치가 있어 보인다.

 

책에서는 고객과 소통하며 사업가의 길을 배우다, 맨몸으로 부딪히며 경영 노하우를 깨닫다, 사업가로서 자유로운 인생을 만끽하다, 셀프웨딩 체험을 사업과 연결하다 등의 주제들로 자신의 사업 과정과 조언들이 담겨져 있다. 책에서는 상호 등록하기 & 온라인 쇼핑몰 오픈하기, 소상공인 창업 자금 대출, 가게의 셀프 인테리어, 마케팅 등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들이 가득하다.

 

가진 게 없어도 창업 할 수 있다는 말엔 기시감이 든다. 정보도 있어야 하고 자금도 있어야 하고 무엇보다 발품과 열정이 있어야 한다. 게으르면 할 수 없는 게 창업, 무식하면 할 수 없는 게 창업, 돈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게 창업이다. 창업을 위해 모든 경험을 창업에 촉을 두고 살아왔던 저자의 뜨거운 열정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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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 고수의 세금 아껴 1억 만들기
남영우 지음 / 북앳북스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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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 고수의 세금 아껴 1억 만들기]세테크가 재테크다!!

 

세테크란 말은 듣기는 해도 이재에 밝지 않아서 큰 관심은 없었다. 모든 세테크와 재테크에서 동생의 도움을 받고 있기에 그런 정보에도 무심했다. 책을 읽게 되면서 재테크와 세테크에 대한 지식이 조금씩 쌓이면서 관심이 생기고 있다. 15년을 전문 회계사와 세무사로 있는 저자 남영우의 책을 읽으니 더욱 그러하다.

 

 

 

 

저자는 저금리 시대의 재테크 방법은 세테크라고 한다.

2012년 LG경제연구원 발표에는 대한민국 국민 1인당 평생 세금이 12억 7천만 원 정도라고 한다, 저자는 조금만 신경 써도 평생 1억에 달하는 세금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같은 월급을 받아도 세법을 알면 한 달 월급에 가까운 환급금을 받지만 세법을 모르고 지내다 보면 오히려 추가 세금을 내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시세가 같은 아파트를 사도 세금은 차이가 난다고 한다. 주변에서도 들은 적이 있기에 공감 가는 이야기들이다.

 

 

가장 기본적인 내용이지만 몰랐거나 무시했던 절세고수의 비법을 보자.

 

절세고수가 되기 위한 비법 베스트3!

 

세법에 명시된 각종 의무사항을 기한 내에 이행할 것. 꼼수는 패가망신의 지름길!

평소 증빙자료를 철저히 수집하고, 장부 정리는 그때그때. 자료가 없으면 공제받을 길이 없음!

소득공제, 세액공제, 조세지원제도(비과세, 근로장려금 등)를 100% 활용할 것!

 

하나 더, 매년 바뀌는 개정 세법을 반드시 체크하라. (67쪽)

 

사찰에서 받은 허위 기부금 영수증으로 절세하려 한 봉급자가 국세청 조사 과정에서 들통이 나 되레 세금에 가산세까지 더해져 50만 원을 추가로 낸 이야기, 연매출이 4800만 원이 넘어가면 간이과세자에서 자동으로 일반과세자가 되고 7월의 부가세 신고가 복잡해진 이야기, 매입세액이 차감되게 매입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모으라는 이야기, 간이영수증으로는 공제혜택을 받지 못하기에 매입세액을 공제받기 위해서는 부가가치세를 냈다는 세금계산서가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 그러니 모든 비품과 식대 구입 시 대표자나 직원 명의의 카드를 사용해서 신용카드매출전표를 챙겨야 한다는 이야기 등 절세 조언들이 가득하다.

 

부가가치세가 표시된 영수증을 잘 챙겨도, 금융상품의 비과세 혜택만 잘 알아도, 부동산을 부부공동명의로만 해도, 상속보다 사전 증여만 해도 세금 혜택을 볼 수 있다는 이야기들이다.

 

책에서는 가산세, 부가가치세, 매입자발행세금계산서, 연말정산관련 개정세법, 비과세근로소득 경정청구, 월세소득공제, 위자료에 붙는 세금, 사업자등록, 지역마다 다른 부동산중개 법정수수료, 보유기간이 중요한 양도소득세, 명의만 달라도 절세 효과를 내는 부동산, 주택임대수익의 비과세비법, 유산의 사전 증여로 자금출처 소명 가능, 부동산을 부부공동명의로 했을 때의 장점 등에 대한 절세고수의 조언들이 있다.

 

 

 

 

마트 영수증에 면세상품과 과세상품이 구분되어 있다니, 처음 알았다.

  모르면 세금이나 벌금이 되고 알면 내 돈이 되는 세테크 이야기가 주변에서도 들은 적이 있기에 공감이 가는 내용들이다. 모르면 세금폭탄을 맞을 수도 있다. 모두 명심하게 되는 말이다. 평소 계산서를 잘 챙기지만, 더욱 세금계산서를 잘 챙겨야겠다.

 

세테크라기에 딱딱하고 어려울 줄 알았는데 소설 형식이다. 스토리텔링 시대에 깔 맞춘 세금을 아끼는 노하우를 재미있는 직장이야기로 엮었다. 미생의 세테크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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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의 조언 - 저절로 탁월한 선택을 하게 해주는 실천 지침
존 해먼드.랄프 키니.하워드 라이파 지음, 조철선 옮김 / 전략시티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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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의 조언/전략시티]탁월한 선택을 위한 8단계 기술~

 

선택은 순간이지만 그 결과는 평생을 좌우한다, - 엠제이 드마코 (5쪽)

 

우린 매 순간 선택을 해야 한다. 이걸 먹을 것이냐. 저것을 살 것이냐, 어디서 만날 것이냐, 어디로 가야 하느냐, 이걸 해야 하나 등 온통 선택의 연장이다. 좋은 선택은 삶의 질을 결정한다고 생각한다. 늘 현명한 선택을 하느라 고심하고 또 고심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후회하기 십상이다.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위해 신중하게 선택하지만 뇌의 삽질에 걸리고 만다. 어떻게 해야 합리적인 선택에 가까워질까?

 

존 해먼드, 랄프 키니, 하워드 라이파 등 하버드와 MIT석학들은 8가지 선택의 기술을 익히라고 한다. 저절로 현명한 판단을 내리려면, 무의식적으로 합리적인 판단을 하려면, 습관적으로 최선의 선택을 하려면 이러한 기술이 필요하다고 한다.

 

우선 다섯 개의 필수 기술은 머리글자를 딴 ‘PrOACT 접근법‘이다.

 

문제-먼저 심층적이고 근본적인 문제 인식이 제대로 되어야 한다. 문제를 분해하고 분석하면서 다른 문제까지도 고려한다.

목표-달성 목표를 구체적으로 짜야 한다. 달성 가능한 세부 목표로 세분화해야 한다.

대안-창의적인 대안의 발굴이 중요하다. 다양한 대안으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충분히 검토하고 자문도 구해야 한다. 대안이 줄 결과표를 만들어 취사선택할 수도 있다.

결과-대안별 결과 예측을 통해 예상 결과들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냉철하게 판단해야 한다.

절충-절충을 통한 대안 평가가 필요하다.

 

나머지 세 가지는 상황에 따라 필요한 추가적인 기술들이다.

불확실성-불확실성에 대한 검토를 통해 불확실한 것은 제거한다.

위험 감수- 위험 수준에 대한 감수를 어디까지 할 수 있는 지 냉정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 위험지수를 매겨 수치로 분석할 수도 있다.

연관 의사 결정- 선택은 서로 연계되어 있고, 서로 연관이 되기에 연관된 의사 결정에 대한 고려도 중요하다.

 

자자들은 올바른 선택의 기술이 지녀야 할 6가지 조건도 제시하고 있다.

무엇이 중요한지 초점이 명확해야 한다. 논리적이고 일관성 있다. 주관적 요소와 객관적 요소, 직관과 분석을 모두 활용한다. 딜레마를 해결하는 데 꼭 필요한 정보와 분석만을 요구한다. 적절한 정보와 의견을 유도하고 이끌어낸다. 이해하기 쉬우며, 어떤 의사 결정에도 활용할 수 있다. (23쪽)

 

선택할 때 지켜야 할 10가지 실행 원칙을 정리하면......

미루지 말고 당장 시작하라.

무엇에 집중해야 할지 파악하라.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라.

복잡한 문제는 차근차근 파고들어라.

문제에 봉착했다면 한 걸음 떨어져 바라보라.

끝없이 분석만 하려 들지 마라.

허심탄회하게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하라.

기본적인 의사 결정 원칙을 정립해 두어라.

자신의 의사 결정 스타일을 개선하라.

의사 결정 문제에 끌려 다니지 마라.

 

현명한 선택을 위한 5가지 선결원칙만 따라도 달라진 느낌이다. 8가지 스킬에 익숙해지고 제대로 활용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중요한 선택의 순간에 직관이나 감이 아닌 체계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거치게 도와줄 것이다. 단계별로 합리적인 검토를 통해서 스트레스와 불안감은 줄이고, 자신감을 갖게 되지 않을까?

 

저자들은 이러한 스킬을 다양한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다고 한다.

새로운 전략이나 실행 계획을 수립하거나 임직원 고용 여부를 결정하는 등 비즈니스적인 의사 결정에 적용할 수 있다. 이직이나 주택 구입 등 개인적인 의사 결정에도 적용할 수 있다. 의사 결정 분야의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춰 쓰인 책이지만 강의 교재, 경영진 교육 프로그램 등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결국 모든 사람들의 구직과 이직, 비즈니스, 결혼과 이혼, 휴가 계획 등 모든 의사 결정의 순간에 합리적인 선택을 하도록 돕는 책이다.

 

책에서는 구체적인 사례에 대한 대가의 조언들이 가득하다.

어느 초등학교에 보내야 할까? MBA졸업 후 회사와 어떻게 협상해야 할까? 취업 제안을 수락해야 할까? 복잡한 문제의 의사 결정 트리이용법 등......

 

 

하버드와 MIT석학들이 만든 선택의 기술이다. 대개 목표관리에서 배우게 되는 내용들이다. 현실적인 문제들을 꺼내놓고 분석하게 하기에 연습이 되고 훈련이 되어, 저절로 탁월한 선택을 하고 싶게 만든다. 한 번의 선택에서 나쁜 결과를 초래하는 이유가 단지 운이 나쁜 탓이 아님을 알려주는 책이다. 8가지 가장 기본적인 선택 스킬, 습관화 하고 싶어진다. 현명한 선택을 하는 방법은 훈련으로 가능하다니, 더 이상 시행착오는 겪지 않게 돕는다니, 실행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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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경영 - 복합학문으로서의 전망
박신의 지음 / 이음스토리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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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경영/박신의/이음스토리]복합학문으로서의 문화예술경영의 전망을 담은 논문~

 

 

‘문화예술경영’이라는 학문은 아직 한국 사회에서 학문적 기반이 취약한 상황이다. 이에 저자는 이미 발표된 논문을 엮어 책으로 펴냄으로써 지금까지의 문화예술경영의 성과를 정리하고자 하였다. 이 책의 발간을 계기로 추후 21세기의 주요 학문 경향으로서 문화예술경영에 대한 학적 기반을 마련하고 이론과 실천의 현황을 점검하고자 한다.(속표지)

 

지금은 융합과 복합의 시대다. 예술인들이 경영학을 공부하거나 경영학 전공자가 예술을 하기도 하는 혼합의 시대다. 실제로 주변에서도 경영학 전공자가 뒤늦게 화가로 활동하는 경우도 있기에 예술경영이라는 말이 그리 낯설지가 않다.

 

 

 

문화예술경영은 1990년대 말부터 2000년 초기의 짧은 시기에 대두된 학문이라고 한다. 문화의 시대에 걸맞은 예술 창작적 요구의 결과다. 명칭처럼 문화예술경영은 예술의 경영화다. 경영학과 예술의 결합은 물론, 경제학, 교육학, 사회학, 지역학, 도시계획까지 결부되는 측면도 있기에 다분히 복합 학문적 성격을 띤다.

 

문화예술경영에서 하는 일은 박물관이나 기념관, 미술관 등에서 예술적인 작업에 경영학 기법을 입히는 것이다. 예를 들면, 박물관의 창의적인 프로그램 개발, 미술관의 관람객의 참여를 도모하고, 예술 시설과 예술 단체의 활성화, 문화예술기관이나 단체의 합리적인 운영에 대해 효율적인 목표관리를 하는 것이다. 특히 예술단체나 예술 기관의 활동에 경영 기법과 마케팅 전략을 도입하는 것이다. 예술성과도 내고 관객 확보도 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인 것이다.

 

지금 문화예술경영은 공공적이고 창의적인 예술에 경영 기법을 도입한 결과 일정 부분에서는 목적 달성 중이라고 한다. 특히 마케팅과 재원 조성, 관객 개발과 리더십 등에서 효과를 얻고 있다고 한다. 창의적인 프로그램 개발, 관람객들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시도하고 그 결과를 평가하고, 마케팅기법을 살려 문화예술시설의 재정자립도를 높이고 있다고 한다.

 

책에서는 예술경영의 탄생 과정과 경영학적 접근, 예술제도의 역학관계와 경영학의 역할, 문화경제학의 성과와 예술경영, 21세기 문화예술경영의 환경 변화와 확산 등의 내용들이 있다.

부천의 한국만화박물관, 노근리역사공원, 프랑스 국립거리예술센터, 예술공간과 레지던시, 폐산업시설 활용, 문화중심도시, 공공예술, 거리예술센터 등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이 책은 예술경영에서의 경영학적 토대를 바탕으로 예술경영에서 확장된 부분, 예외사항, 특수성의 한계 등에 대한 접근들이다. 조직운영은 물론 기획과 마케팅, 예산 운영과 재원 확보 등에 까지 경영기법 도입한 결과에 대한 연구 논문이다.

 

예술경영에 대한 논문을 정리한 내용들이다. 공공성, 예술성, 효율성을 모두 잡아야하는 학문이기에 그런 복합학문으로서의 문화예술경영의 전망을 담은 논문이다.

 

문화예술과 경영의 만남이라기에 단순한 전문가의 에세이 정도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펼치는 순간 이미 발표된 논문을 엮은 책이어서 놀랐다. 굉장히 전문적인 지식이지만 일반인들과 공유하겠다는 취지 같아서 반갑기도 하고…….

 

지금은 효율과 실용성 시대다. 그러니 융합과 통섭, 복합의 시대다. 순수한 문화예술에다 공공성도 입히고 경제성도 입혀야 한다. 그런 시대적 요구에서 등장한 문화예술경영에 대한 이야기이기에 그리 낯설지는 않다. 모든 분야가 효율적이고 실용적인 목표를 달성하려면 상호 협조와 융합은 필수불가결 일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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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노믹스 - 영화보다 재미있는 경제 이야기
조일훈 외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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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노믹스/한국경제신문]영화 속 경제이론들, 쉽고 재밌다!^^

 

영화 속에는 온갖 세상이 있다. 과거와 현재, 미래도 있다. 영화 속에는 온갖 분야가 다 들어 있다. 경제학, 심리학, 정치학, 스포츠, 미술, 음악 등 세상의 모든 분야가 담겨 있다.

    

영화 속 경제 이야기를 푼 책, 쉽고도 재밌다. 시네마노믹스

영화에 경제학적 상상력을 입힌 참신한 책, 영화로 보는 참 쉬운 경제학원론, 영화 속 재밌는 경제 이야기다.

경제학이 들어가지 않는 영화가 있을까.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자의든 타의든 우리의 삶도 경제 원리를 따르고 있다. 그러니 우리의 삶을 그린 영화는 당연히 경제학과 밀접할 것이다.

   

 

첫사랑의 효용은 강력하지만 사랑의 가치는 변한다. (17)

 

사랑을 효용 가치로, 첫사랑을 한계효용의 법칙으로 설명하는 대목이 그럴듯하다. 영화 <건축학개론>의 첫사랑은 한계효용체감의 법칙을 따른다니......

30대 중반이 된 승민이 우연히 대학 시절 첫사랑 서연을 만났을 때, 승민의 감정은 설렌다. 하지만 아련한 감정은 남았으되 설렘은 생각만큼 그리 강렬하지 않다.

 

첫사랑의 애절함도 현재가치 앞에 무력하다. (21)

 

첫사랑 서연의 부탁으로 집을 지어주는 옛 남친 승민은 그녀가 이혼녀임을 알게 된다.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아버지와 함께 살기로 했기에 집 설계를 바꿔 달라는 그녀의 말대로 집을 완성하게 된다.

 

그렇게 사연이 담긴 집을 완성하는 날, 승민은 서연에게도 자신이 첫사랑이었음을 알게 된다. 둘은 15년 전 나누지 못했던 뜨거운 입맞춤으로 효용의 극대화를 이룬다. (21)

 

효용의 극대화를 이뤘다면 이젠 하향곡선이다. 매사가 그렇지 아니한가?

영화에서 승민은 서연에게 돌아가지 않고 현재의 오랜 연인과 결혼을 하게 된다. 저자는 이를 기대 효용이라는 개념에서 파생된 위험(손실) 회피 성향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한다. 서연을 새로 얻어 생기는 한계효용보다 은채를 버렸을 경우의 한계효용이 더 크게 느껴졌을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 확~ 공감이 간다. 현재 갖는 이익의 크기, 아니면 인간적인 도의, 그도 아니면 현재의 사랑이 좀 더 강렬하겠지. 경제학 이론을 연애와 결부하니, 정말 쉽게 다가온다.

애초에 첫 번째라는 말이 주는 설렘과 강렬함은 두 번째와 비교할 수 있을까. 사랑이 아니어도 모든 것에는 첫 번째가 절대적으로 우선순위다. 첫 번째의 느낌은 두 번째보다 훨씬 마성적 강렬함이 있다.

 

책에서는 <결혼은 미친 짓이다>를 통해 결혼, 경제학적 선택의 한계를 보여주다, <어바웃 타임>을 통해 과거 실수를 만회해도 원하는 미래는 오지 않는다, <뷰티풀 마인드>를 통해 천재 수학자가 평생을 거쳐 완성한 최적의 선택, <변호인>을 통해 고졸 출신 변호사를 통해 본 이익집단과 면허의 경제학,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를 통해 에르메스가 재고물량을 소각하는 까닭, <머니볼>을 통해 꼴찌 야구팀, 트레이드에 경제학을 도입하다, <범죄와의 전쟁>을 통해 대리인의 도덕적 해이 어떻게 막을까?’, <7번방의 선물>을 통해 공공재 서비스의 경제학, <더 테러 라이브>를 통해 경제학적 효용을 넘어서는 테러의 논리, <설국열차>를 통해 인류가 살아남으려면 잉여인간을 없애라, <겨울왕국>을 통해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겨울왕국의 국제무역, <노예12>을 통해 노예제도에서는 어떤 혁신도 가능하지 않다를 보여주고 있다.

모두 38편의 영화를 통해 익히는 경제학원론이다.

 

 

건축학개론의 첫사랑은 왜 애절할까? 시간여행은 가능할까? 권태기의 연인들은 왜 쉽게 헤어지지 못할까? 외부 효과로 발생한 문제가 괴물이 외어 일상을 위협한다면? 불안한 예감은 왜 언제나 적중할까? 테러를 막는 방법은? 미국에서 여섯 장 팔린 음반이 남아공에서 수백만 장 팔린 비결은? 설국열차의 인구조절은 왜 실패했나? ......

 

개인적으로 영화를 많이 본다. 지금은 영화보기가 주춤하지만 한때는 개봉되는 모든 영화를 섭렵하기도 했다. 그러니 한국인의 1인당 영화 관람 편수가 세계 최고 수준일 밖에. 그래도 다들 대단하다! 영화로 풀어내는 전공과목들이 생긴다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수강신청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드네. 영화 속 경제 이야기를 푼 책, 쉽고도 재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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