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안해도 되는 직업
최혁준 지음 / 라임위시 / 2014년 7월
평점 :
품절


[일 안해도 되는 직업/최혁준/라임위시]사회적 가치가 있는 천직을 찾아라~

 

 

 

좋아하는 직업을 선택하면 평생 하루도 일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 공자(책에서)

 

일 안해도 되는 직업이 어디 있을까. 제목만 본다면 누구나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공자의 말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천직을 찾아 일을 한다면 누구나 일을 즐기면서 하기에 일처럼 여겨지지 않는다는 말일 것이다. 좋아서 하는 일이기에 일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없는 상태일 것이고, 일을 하되 일처럼 느껴지지 않는다는 말이다. 누구나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직업을 찾아 천직으로 삼으며 살고 싶다. 세상에 천직을 만난 사람이 과연 몇 있을까. 직업을 노동으로 여기지 않고 취미처럼, 놀이처럼 여겨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내가 하는 일이 즐겁고,

또한 돈도 벌면서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다면

그 일이야말로 평생직업으로서 충분한 자격이 있으며

진정한 천직이라 말할 수 있다. (본문 중에서)

 

저자는 모두가 천직을 찾는다면, 인생의 90% 이상을 몰입하며 자존감을 유지한 채 살아갈 수 있고, 낭비되는 시간이 최소화되기에 사회에도 더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한다. 결국 천직 찾기는 사회가 나서야 하지 않을까.

 

천직은 어떻게 찾는 걸까.

천직을 찾는 순서에는 돈이나 적성을 찾는 것보다 사회적 가치와 인생 지향 점을 먼저 찾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유년 시절부터 적성보다 사회적 가치교육이 필요하다. 중학교에서 실시되는 자유학기제에서도 직업탐색을 할 때 사회적 가치 교육이 강조되어야 할 것이다.

그렇게 사회가 필요한 사람에 대한 기본 인식만 되어 있어도 천직을 찾는 데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다.

 

하늘이 내려준 직업을 빨리 찾으려면 자신만의 뚜렷한 사회적 가치가 있어야 한다. 사회적 가치에는 약자들을 돕는 자선적 가치, 대중이나 사회를 위한 공익적 가치, 자신과 사회의 발전을 돕는 발전적 가치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고 한다. 경제적 후원, 재능기부 등은 사회적 가치도 있지만 자신의 정신적 건강도 가져다준다. 사회적 가치는 직업에도 영향을 미치지만 이렇게 인생 전반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세상에 선한 영향을 주면서 본인에게 자존감도 준다. 물론 웰다잉까지 연결된다. 그런 가치를 바탕으로 한 천직은 일을 해도 피로하거나 지겹지가 않을 것이다.

 

 

저자가 말하는 천직을 찾는 방법에는......

독서나 뉴스, 인문학 강좌, 자원봉사 동호회 등 정보원을 확보하라.

메모와 스크랩, 글 등으로 흔적을 남겨라

휴일 분위기로 느슨해지는 분위기를 잡고 금요일 저녁을 활용하라.

혼자서 사색할 나만의 동굴을 만드는 것이다.

돈에 집착하면 사회적 가치가 훼손되기에 돈에 주눅 들지 말라.

인생은 변화의 연속임을 명심하고 변화에 중심에 서라.

열정과 인내를 가지고 끝까지 목표를 정조준 한다면 기회를 맞출 수 있다.

    

 

하늘이 준 자신의 재능을 찾는 일에 있어서 어떤 사회적 가치, 어떤 인생을 추구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들, 사회의 올바른 구성원으로 살아가겠다는 의지가 먼저 이고, 적성은 그 다음이라는 말에 공감이다. 그러니 모든 진로탐색에는 사회적 가치가 강조되어야 할 것이다.

 

가장 행복한 사람은 천직을 발견하고 사회의 가치에 일조하는 사람이 아닐까. 사회적 가치를 지닌 천직을 찾은 사람은 당당함과 여유까지 있을 텐데. 적성에 맞는 일을 하며 개인적인 보람도 얻고 사회적 가치까지 있는 천직이 안 해도 되는 직업이었음을 깨치게 된다.

 

사회적 가치가 있는 천직은 개인과 사회에 행복을 가져다주고. 위풍당당한 삶을 선물할 것이다. 나도 하늘이 준 적성을 찾아 사회적 가치를 느끼며 위풍당당하게 일을 즐기고 싶다. 취미처럼, 놀이처럼 즐기고 싶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김태기 2014-10-06 02: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안녕하십니까! 사회공헌 컨설팅 그룹, `라임글로브`입니다!

`라임글로브`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천직을 찾아주고자, Calling Concert를 열게되었습니다!
Calling Concert는 다년간의 컨설팅 경험과 탁월한 역량을 보유한 사회공헌 전문 컨설팅 기업 라임글로브가 준비하고, `일 안해도 되는 직업`의 저자이자 `라임글로브` 최혁준 대표가 `일 안해도 되는 직업` 도서를 통해 여러분과 천직에 대해 소통하는 자리입니다.
또한! Calling Concert에서는 취업으로 고민하시는 분들께 직접 사회공헌 실무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드리고, 실무 경험을 마친 분들에 한해서 채용 특전까지 제공해드립니다!

라임글로브에서 진행중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 현대차 정몽구 재단 `2014 온드림 스쿨 자연환경교실`
- 신라호텔 `2014 Dream Maker`
- 국민생활체육회 `생활체육 7330`

많은 관심과 참여바랍니다!
라임글로브 - http://www.limeglobe.com/
Calling Concert facebook - https://www.facebook.com/callingconcert
Calling Concert 자세히 보기 - http://www.limeglobe.com/calling/02_view.html
문의전화 01077604104 김태기 컨설턴트
 
리더의 존재감은 어디서 오는가 - 실력을 성공으로 바꾸는 최고의 비결
실비아 앤 휴렛 지음, 황선영 옮김 / 진성북스 / 201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리더의 존재감은 어디서 오는가/실비아 앤 휴렛/진성북스]진정한 리더라면 존재감부터 키워라~

 

우리의 삶은 조직 사회를 바탕으로 한다. 인간은 사회적 인간, 조직적 인간이다.

조직에 있어서 리더의 존재감은 어느 정도일까. 한 조직의 색깔은 리더의 사고방식, 리더의 실력, 리더의 말하는 방식 등에 달려있을 것이다. 리더의 존재감이 조직을 존재하게 할 것이고, 리더의 얼굴이 조직의 얼굴일 텐데.

    

 

실비아 앤 휴렛은 진정한 리더라면 존재감부터 키우라고 한다.

진정한 리더가 되기 위해 존재감을 키우려면, 실력은 기본이지만 이미지 관리가 필수라고 한다.

내면의 잠재력을 어필하는 탁월한 이미지는 상대를 내편으로 만드는 최고의 방법이다. (책에서)

 

리더의 존재감을 위해서는 어떤 게 필요할까.

먼저, 책임자라는 인상을 줘야 한다. 리더의 존재감을 위해서는 실적이나 목표 달성보다 이미지 관리가 더 중요하다. 이제 이미지는 성공의 필수조건이 되고 있다.

사소한 것까지도 채울 수 있어야 한다. 이를테면, 스타감각, 해낼 수 있다는 암시 등이다. 옷차림, 자신 있는 걸음걸이 등 외적인 요소는 최후의 승패를 가르고 있다. 이런 소소한 것들이 채워지면 리더의 존재감을 발휘하게 된다.

 

저자는 리더의 존재감을 키우는 방법을 크게 3가지로 압축해 놓았다. 진지함, 의사소통, 외모.

진지한 행동 방식, 말하는 방식, 보이는 방식 중에서 가장 핵심은 물론 진지함이다.

 

진지함이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분명하게 알고 있고 거침없이 질문할 수 있어야 한다. 리더의 권위에는 진지함을 바탕으로 청중들을 휘어잡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외모는 어느 정도까지는 작용한다. 하지만 외모가 전부 다가 아니다.

 

저자는 신체적 매력이나 체형보다 자기 관리를 핵심요소로 꼽았다.

정리해 보면 진지함이란 심한 압력에도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다. 진실을 말하는 능력이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약속을 지키고 평정심을 잃지 않아야 신뢰가 생긴다. 필요한 기술, 능력, 타고난 재능은 모두 갖추고 있는 상태라야 한다. 물론 능력을 바탕으로 한 진지함이어야 신뢰를 줄 것이다.

 

진지함에 깊이를 더하고 샆다면......

자기보다 뛰어난 사람들을 주위에 두라. 공을 다른 사람에게 돌려라, 아는 것에 대해서만 말하라, 겸손한 모습을 보여라, 더 자주 웃어라, 자신의 존재감을 확립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의 존재감을 확립하라, 패배의 문턱에서 승리를 움켜쥐어라, 변화에 휩쓸리기 보다는 변화를 주도하라.

 

존재감 있는 리더는 어떻게 말해야 하는가.

늘 무대 위에 있다고 생각하고 말하는 것이다. 억양, 문법, 음색, 목소리의 높이, 청중 휘어잡기, 음악인이 음악을 전달하듯 전달하라, 이야기를 활용하라, 사람들을 데이터로 현혹하지 마라, 소도구를 없애 버려라, 말을 간결하게 하라.

 

컬럼비아 비즈니스스쿨 여성리더십 프로그램을 맡고 잇는 저자는 존재감이 있는 리더를 위해 자신의 경험, 타인의 경험에서 나온 깨알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저자가 제공하는 정보에는......

단호한 태도를 보여라. 청중의 생각과 감정을 파악하는 능력을 키워라. 유머와 농담, 보디랭귀지와 자세, 실수하지 않기, 의사소통 기술 연마하기, 불필요한 말에 지나치게 의지하지 마라, 잡담 소재의 범우를 넓혀라, 목소리를 관리하라, 준비를 철저히 하라, 말이 적은 편이 나을 수도 있다. 꼿꼿한 자세로 버텨라, 소도구를 사용하지 마라, 당신의 권위에 도전하는 목소리를 무시하지 마라 등에 대한 자세한 방법들도 제시하고 있다.

 

우리가 잘 아는 존재감 있는 리더들 즉, 오바마 대통령, 아웅 산 수 치, 안젤리나 졸리, 넬슨 만델라, 마가렛 대처, 우사인 볼트처럼 되고 싶다면 부단한 노력이 필요함을 깨치고 있다. 존재감 있는 리더는 우연히 이뤄지지 않음을, 노력에 노력을 더함을 여러 사례를 통해서 밝히고 있다.

 

우리는 누가 가르쳐주지 않지만 실력보다 이미지로 통할 때가 더 많음을 알게 된다. 사노라면 묵직함보다 말주변이 더 통함을 느끼게 된다. 그러니 리더라면 실력은 기본이다. 외모와 의사소통 능력, 진지함에 대한 자기 이미지 관리도 필수임을 깨치게 된다. 문제는 노력일 것이다. 존재감을 키우고 싶다면 실질적인 조언들을 실천하는 것이겠지. 구체적이고 분명하고 실천 가능한 조언들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시 시작하게 하는 힘
앤디 앤드루스 지음, 김미진 옮김 / 36.5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다시 시작하게 하는 힘/앤디 앤드루스/36.5]관점을 바꾸고 특별한 선택을 하자~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로 알려진 작가이자 미국 대통령의 멘토인 앤디 애드루스는 말한다.

좌절에 빠진 이들이 이젠 깨어나야 한다고. 다시 일어서고, 다시 걷게 하는 힘은 누구에게나 있다고 말이다. 하지만 관점을 바꾸지 않으면 변하는 건 없다고. 특별한 나를 만들고 싶다면 지금 당장 특별한 선택을 해야 한다고. 그리고 두려워하지 말고 걷는 거라고 한다.

 

   

 

해변의 젊은 노숙자 시절, 외롭고 초라한 시절의 주인공이 노인 존스를 만나 최악의 상황에서 점차 변해가는 이야기다. 존스 노인이 플로리다 해변 마을 사람들에게 주는 교훈적인 메시지들이다.

노인 존스는 주인공을 생각하게 만들고, 특정한 주제에 대한 생각이 아니라 이제껏 한 번도 생각하지 못한 다른 방향으로 생각하게 이끌게 된다. 특별하고 싶다면 특별한 생각을 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그렇게 생각이 바뀌면 인생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거듭 강조한다.

 

어떤 상황 또는 뿌리박힌 선입견을 뒤집어 놓거나 다른 방향으로 생각하게 하는 것이 삶을 바꾸는 일임을 강조하고 있다. 행동을 바꾸지 않으면 삶은 반복되는 거라고 말이다.

 

-사소한 것에 목숨 걸지 말라는 말이 있지. 그건 자네 인생을 망칠 수 있는 거짓말이야. (책에서)

 

작은 것들이 더 중요할 수도 있고 작은 것들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말에 공감이다. 작은 것이 모여 큰 것이 된다는 사실을 안다면 소소한 일이라도 무시할 수 없는 것이다. 큰 사고에는 무수히 많은 작은 사건들이 있었음을 말하는 하인리히 법칙이 떠오르게 하는 이야기다.

인생이란 지워지지 않는 물감으로 그려지기에 붓질 하나하나에도 정성을 다하라는 말에 공감이다. 큰 그림을 그리는데 작은 붓질하나가 졸작으로 만들 수도 있고 걸작으로 만들 수도 있기에.

삶의 순간순간마다 물속으로 밀어 넣는 상황이 닥쳐도 행복한 듯 행동하라는 말도 공감이다. 저절로 주어지는 행복이란 없고 늘 고통 속에서 이겨냄으로써 주어지는 것임을 말하고 있다.

 

앞으로 자네 인생의 매일매일, 누군가 자네를 물속에 밀어 넣을 거라는 사실 말이야. 그런 일이 일어났을 때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를 지금결정해 두는 게 좋을 것 같네.

불안정한 상황에 처했을 때도 행복한 듯 행동할 수 있겠나?

자네의 인생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좋든 나쁘든 자네의 결정에 따른 결과라네.(본문 중에서)

 

부정적인 감정에 끌려 다녀서는 안 된다. 웃고 싶지 않아도 의식적으로 웃어라. 생각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위대한 사람이 되고 싶다면 위대한 선택을 해야 하고 평범한 사람이 된 이유는 평범한 선택을 했기 때문이라고 냉철하게 말한다.

   

홀연히 나타나 인생의 지혜를 건네주고 말없이 사라지는 존스는 인생의 멘토다. 사람일수도 있고 책일 수도 있다.

특별한 나를 만들고 싶다면 이제라도 특별한 선택을 해야 하고, 고통을 견디며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 하겠지. 지금의 내 모습이 내가 선택한 결과라는 말, 관점을 바꾸고 특별한 생각을 하라는 말을 되새기게 된다.

 

자기계발서가 소설처럼 되어 있기에 색다른 자기계발서랄까. 재미있게 술술 읽히는 맛이 저자의 재주인가 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평생 현역으로 살아가는 법
수희향 외 지음 / 글램북스 / 2014년 6월
평점 :
절판


[평생 현역으로 살아가는 법/수희향/글램북스]하고 싶은 일을 찾은 9명의 일인기업가들~~

 

평생을 현역으로 산다는 건, 결국 1인 기업을 일군다는 뜻이다.

은퇴 없는 1인 기업을 원한다면 무엇을 해야 할까.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은 1인 지식사업가 9명의 홀로서기에 성공한 이야기다.

스스로를 고용하고 스스로 경영하는 1인 기업인들이 늘어나는 시대이기에 새겨들을 말이 많은 책이다.

9명의 성공 이야기에는 각각의 특징들이 있다. 저력, 준비, 적용, 변신, 현실, 전략, 병행, 융합, 학습의 힘…….

저력으로 폐허를 옥토로 일궈낸 성공스토리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에 대한 1만 시간의 투자이야기이기도 하다. 결코 짧지 않은 기간 동안 투자한 결실을 맺었지만 누구보다 자유롭고, 누구보다 행복하지 않을까. 자신이 원하던 삶이니까.

    

9명의 성공스토리 뒤에는 로드맵을 위해 검토해야 할 사항에 따른 분석도 나와 있다.

자신의 꿈 혹은 천직은 있는가, 그 일이 자신의 성격과 기질에 맞는지 충분히 검토했는가, 천직의 시장성을 검토했는가, 천직이 필살기 수준으로 도달하도록 수련했는가, 최소한의 생존경비는 확보했는가, 초기 수입의 다각화를 모색했는가, 멘토가 있는가, 1인 지식기업가 초창기에 자신보다 큰 커뮤니티에서 채널마케팅을 시작했는가, 개인마케팅의 정점인 책 쓰기를 시도했는가 등…….

 

개인적으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준비의 고수이자 신화이야기의 달인인 김원익이다.

그는 연세대에서 독문학을 공부하고 독일로 날아가 릴케의 <말테의 수기> 와 대도시 문제로 박사논문을 썼고, 한국으로 날아와 신림동 고시촌의 사시 독일어 스타강사를 했다. 침을 튀길 정도로 열강한다고 해서 물총새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지만,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일은 독문학 교수였다고 한다.

그는 신림동 고시촌을 떠난 후, 10년 만에 신화학자가 되어 강의와 칼럼 기고 등의 일로 바쁘다고 한다.

괴테와 릴케에 빠져 있다가 신화학자가 된 배경에는 고전 작가들이 인간원형을 찾아 그리스 신화에 빠져든 것을 알게 되면서였고, 지방대학에서 그리스로마신화에 대한 강의를 맡게 되면서부터였다고 한다.

 

끌리는 일을 찾고, 철저히 준비하여, 자신만의 영웅의 여정을 떠나라.

그 길에서 죽음의 계곡도 통과해야겠지만, 결국 자신만의 꽃을 피우리라. (57)

 

그는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이야기의 원형, 인간원형을 파고들면서 10년의 세월이 지난 후 꽃을 피울 수 있었다고 한다. 지금 그는 문학박사이자 신화연구가로 활발한 출판과 경연 활동을 하는 한편, 한국 그리스학 연구소 부소장이라고 한다.

신화 이야기에 열변을 토하는 그의 이야기에서 자유로운 지식독립군의 열정을 느끼게 된다.

    

느리게 가더라도 꾸준히, 타인과 다른 길을 가더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길을 지속적으로 가는 것이 1인 지식사업가의 길임을 보여주는 책이다. 결국 무슨 일이든지 1만 시간의 노력이 뒷받침함을 알려주는 책이다. 1인 지식사업가의 길은 자신의 성격과 기질과의 적성, 필살기 수준의 노력과 시장성의 검토, 다양한 채널마케팅에 있음을 배우게 되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예스를 이끌어내는 설득 대화법 52 - 아나운서 이서영의 매력 스피치
이서영 지음 / 원앤원북스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예스를 이끌어내는 설득대화법 52/이서영/원앤원북스]상대와 마음이 통하는 대화기술......

 

말 잘하는 사람이 부럽다. 대중 앞에서 말하기를 즐기는 사람은 대단해 보인다. 빌 클린턴은 5분 동안 스피치를 하기 위해서 10시간 이상 준비한다고 한다. 스티브 잡스도 프레젠테이션에 앞서 지독한 연습을 한다. 오바마 대통령도 연설에 앞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철저한 연습을 한다. 고대 그리스의 뛰어난 웅변가인 데모스테네스도 끈질긴 연습으로 말더듬이에서 거듭났다고 한다. 이렇듯 우리가 알고 있는 웅변의 달인들은 스피치 연습의 달인들이다.

 

대화는 말을 서로 주고  받는 것이지만 감정과 몸짓언어도 교환한다. 내면을 반영하는 말을 잘한다면 자신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상대방의 마음을 얻는다. 말을 잘한다면 상대방을 설득하기가 그만큼 쉬워진다는 뜻이다.

 

저자는 '나'라는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비결은 스피치에 있다고 한다. 말이 보배인 것이다.

말의 힘, 언어의 힘은 대단히 창조적이고 건설적이다. 자기 긍정이 넘치는 사람일수록 스피치 효과는 크다. 바넘 효과, 포러 효과, 피그말리온 효과, 자기 충족적 예언 모두 언어의 긍정의 효과를 말하고 있다. 착각에 의해 주관적으로 정당화 하더라도 효과를 본다는 말이다. 자기 긍정은 기대의 법칙, 자기 믿음의 법칙, 상상의 법칙과 통하는 말이다.

상대방을 설득하기 좋은 타이밍은 기쁘거나 즐거운 상황이라니, 눈치가 필요한 법이다.

 

마음의 태도를 바꾸면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말에 공감이다.

대화의 기술에서 기본이 되는 것은 상대를 자극하는 말, 자존심을 건드리는 말, 비난조의 말은 모두 금기다. 반대로,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하는 말, 따뜻한 말, 상대의 실수를 감싸주는 말은 모두 필수조건이다.

 

저자가 말하는 상대의 감정에 초점을 맞추는 대화법은 …….

상대의 갈망을 이해하고 반응을 보이는 미러링 기법을 이용하라. 무의식적으로 상대방의 말이나 행동을 따라 하다보면 상대와 공감하게 된다. 상대방의 심리를 파악하고 이해하고 공감해야 성공적 의사소통이 된다. 철저하게 상대의 입장이 되어서 설득하는 것이다.

반박을 하더라도 상대를 진심으로 생각하며 반박해야 한다. 비판을 한 후 칭찬을 하면 칭찬에 대한 인지가 더 강하게 인식된다.

상대의 욕구를 파악하고 행동해야하며, 상대의 입장에서 상대의 장점을 찾아서 말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상대의 예스를 이끌어내는 대화법은…….

대화 내용을 예시, 일화, 비유, 유추, 견해를 그림으로 구체화하라.

이야기를 영화처럼 시각화한다면 더욱 쉽고 강한 힘 있는 이야기가 될 것이다.

사실의 증거나 적합한 이유를 설명하라. 명분이 있어야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기 쉽다.

스토리텔링으로 말하고자 하는 바를 이미지화하라. 감동적인 대화는 드라마처럼 마음을 빼앗기게 된다.

 

333화법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말하라. 서론, 본론 결론으로 말하라. 첫째, 둘째, 셋째로 요약하라. 3분 안에 끝내야 한다. 상대방의 집중력은 의외로 짧가 때문이다.

대화 내용에 구체적인 정보나 적절한 사례와 통계치를 담아라. 구체적인 사례는 언제나 대화나 설득에 힘을 실어준다.

의미 있는 이야기는 상대방을 주목하게 만든다.

 

가장 중요한 것은 스피치 전체의 내용을 압축하면서도 청중의 감성을 움직일 수 있는 강력한 멘트를 준비하는 것이다. 이 멘트는 강력해야 하며, 전달하기 쉬워야 하며, 집단 전체의 명분을 고취하거나 청중과의 관계를 강조해야 한다. (349쪽)

 

무심코 하는 일상의 대화에서도 무의식적으로 설득하려는 나를 보게 된다. 강력한 설득력을 가질 수 있는 대화의 기술에는 알던 것도 많고 모르는 것도 많다.

상대의 욕구를 알고 충족시키면서 설득하는 것은 매우 어렵지만 중요한 일이다. 상대방의 장점을 찾아 칭찬하는 것은 매사에 필요할 것이다.

 

상대의 마음을 얻는 것에서 출발하는 설득 대화법에 대한 책이다. 새겨들을 말이 많은 책이다. 모든 일에는 연습이 필요하다. 설득대화법이 무의식적 습관이 되려면 많은 연습이 필요할 것이다. 옆구리에 끼고 자주 보고 싶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