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뷰] 생일 축하해요!

생일 축하해요!
안셀름 그륀 지음, 신동환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17년 1월

로마인들은 50세부터 병역 면제를 받았습니다.
따라서 50세부터는 전쟁에 나가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당신이 만일 50세 생일을 맞이했다면 이제는 어긋나고 비틀어진 삶의 모습을 보았을 때 드는 죄책감을 훌훌 털어 버리고 자책하는 일을 멈춰야 합니다. 노예처럼 끌려다니는 삶에서 벗어나이제는 자유를 누려야 할 때입니다. 독일의 신비주의자 요하네스 타울러는 인간이 50세가 되어야비로소 영적으로 성숙해진다고 말합니다.

[마이리뷰] 생일 축하해요!

생일 축하해요!
안셀름 그륀 지음, 신동환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17년 1월

限늘 똑같은 생일을 맞이하고 싶지 않다면 앞으로의 생일을 어떻게 맞이하고 싶은지 깊이 생각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의 생일을 어떻게 축하하고 싶은지 자신의 속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려면 용기가 필요합니다. 생일이 정말 잔치가 되려면 상상력과 사랑이 필요합니다.

[마이리뷰] 생일 축하해요!

생일 축하해요!
안셀름 그륀 지음, 신동환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17년 1월

그렇다면 생일을 축하하는 것에는 어떤 의미가담겨 있을까요? 모든 축일에는 본래 종교적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축제를 여는 것은 하느님께 경배하고 감사를 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축제‘를 뜻하는 영어 단어인 ‘페스티벌festival‘은 라틴어 ‘페스투스festus‘에서 유래했는데, ‘페스투스‘는 ‘종교 의식에 들어간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독일어 단어인 ‘파이어 Feier‘는 라틴어 ‘페리에feriae‘에서 유래했는데, ‘페리에‘는 ‘축일‘, ‘휴식‘, ‘여가‘를 뜻합니다.
축제 때에는 하느님이 인간에게 베푸신 은덕을 축하합니다. 그리고 하느님께 희생 제물을 바침으로써 축하의 마음을 표현합니다.

[마이리뷰] 결정이 두려운 나에게

결정이 두려운 나에게 - 나를 성장하게 하는 결정
안셀름 그륀 지음, 최용호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14년 11월

"당신이 수도회에 입회할지 여부에 관한 말은 더 이상 하지말아요. 사실 당신은 이미 결정을 내렸거든요. 당신이 아직까지도 수도회에 입회하지 않았다는 것은 이미 입회하지 않기로 결정을 내렸다는 것을 의미해요. 결정을 내리겠다며 끊임없이 생각만 하느라 에너지를 낭비하기보다는 이미 내린 결정에 대해 책임을 지세요. 곧 결정하겠다는 쓸데없는 말로 당신이 얼마나 많은 책임을 회피하고 있는지 아세요?"

[마이리뷰] 결정이 두려운 나에게

결정이 두려운 나에게 - 나를 성장하게 하는 결정
안셀름 그륀 지음, 최용호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14년 11월

하지만 융은 꿈에 의존하여 결정을 내려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결정을 내릴 때 꿈은 그저 참고 사항일 뿐이라는것이었지요. 꿈은 전달되기를 바라는 중요한 내면의 의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결정은 분명한 의지를 갖고 해야 하는 일이며, 이때 의지는 이성과 감정뿐만 아니라 꿈에나오는 내적인 표상까지 모두 고려해야 합니다. 실제로 우리는 꿈에서 본 대로 결정했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종종 듣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결정으로 그들을 내모는 것은, 사실은꿈의 해석이 아니라 그들이 잠에서 깨어날 때 느꼈던 감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