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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속는 사람의 심리코드
김영헌 지음 / 웅진서가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 잘 속는 사람" 바로 나 자신이다..
나의 심리 코드는 어떠길래.. 나는 잘 속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처음 만나는 사람들이나, 거의 모든일에 심각하지는 않지만, 의심부터 하는것일까?
평소에 똑 부러진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한순간에 헛똑똑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하지만, 어느 순간에는 내가 너무 못 믿는건 아닌지 생각하다가 바로 그 순간에 속임수에 넘어가고 마는 것 같다.
도서 [잘 속는 사람의 심리코드]는 20년간 사기꾼의 거짓말을 꿰뚫어온 김영헌 저자는
사기꾼이 속임수를 쓸 때 이용하는 '욕망' , '신뢰' , '불안' 3가지 심리코드에 관해 얼마나 쉽게 속임수에 당하고 있는 사례와
속임수에 넘어가지 않는 속임수 심리서를 읽어보았다.
사람 본심을 파악한다는 것은 너무 어려운 일이다.
아니, 정말이지 나이가 들고, 똑같은 일로 여러번 속임수에 넘어가보거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경험도 쌓이고, 사회생활도 어느 정도 하면서 '사람 볼 줄 안다'라는 생각이 점점 무너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어떤 때는 아무하고도 연락도 안 하고 지낼 때가 편할 때가 있다.
살면서 소통하지 않는 것은 불가능 한 일이니, 그 와중에 속임수로부터 나를 지키는 법.
기준을 바탕으로 준비하고 매 순간을 의심하고, 믿지 않을 수는 없는 것이다. 하지만, 어느 정도는 꼭 필요한 순간을 위해서 익혀둘 필요가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순간, 만나는 사람, 접하게 되는 모든 일을 의심하기에는 너무나 피곤하다.
속임수는 착각일까? 그 착각이 마음에 상처로 평생 남을 수 있기에 되도록이면 겪지 않도록 사례를 읽으며 어느정도의 준비는 하고 있으면 조금이나마 피할 수 있지 않으까라는 생각이 드는 도서 [잘 속는 사람의 심리코드]는 흥미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