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작품의 빌드업을 잘하시고 만드는 작가님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메가버스물이지만 SF이기도 하고 평행세계에 다양한 소재가 섞인 세계꽌이 돋보였어요. 콜로니라는 행성에서 살아가는 인류의 모습과 각자 자신만의 소마라는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설정도 좋았구요. 초반 설정만 잘 이해하면 이야기 속에 푹 빠져서 마지막까지 달릴 수 있는 멋진 글입니다.
가상의 농촌마을에 카페를 차린 여주. 그러나 운영은 만만치않았고 위기 직전. 때마침 잘생긴 알바생 1호를 고용하게 되는데 그게 여주보다 무려 열 살 연하인 남주입니다.
초반에는 나이 차이가 너무 나서 조금 멈칫했는데 읽으면서 연하남주의 매력에 푹 빠졌던 것 같아요. 표지도 그렇고 힐링 로맨스라는 말이 어울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