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츠 카프카, 조르주 바타유, 토머스 드 퀸시(는 이름도 낯선-_-), 그리고 사무엘 베케트라니.

 

이 총서는 내가 선뜻 다가설 수 없는 곳에 있다.

내 지성이 그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수준이라는 것이 명명백백 밝혀질까 두렵고 저어되는 것.

 

그럼에도, 4권째 출판에 부쳐 알게 된 이 총서는 매혹적이다. 닿을 수 없는 곳에 있지만 아름다운 신포도.

그리고 네번째 책은 파리지앵 나탈리 레제의 이름과 더불어 제목이 주는 울림이 있달까, 끌리는 느낌.

 

이벤트 신청해놓고도 책을 살까 말까 두어번 고민하다 최종 접었;

그리고 이벤트 당첨되고 책도 안 읽었는데 가도 될까 고민 수백번;

결과적으로는 용기내서 다가간 나를 칭찬해주고 싶군 ㅋ

 

덕분에 오늘 아침 한결 수월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책을 펼쳐들었고, 덕분에 나탈리 레제의 아름다운 글에 흠뻑 빠졌으니.

 

아직 1/4 밖에 못 읽은 관계로 책 얘기는 나중에(할까 과연? -_-ㅋ)

 

어제 김예령 선생님이 던져주신 얘기들 중 두서없이 어떤 것들을 메모했는데, 그 메모가 사라졌다! ㅜㅜ

 

마지막에 이 책을, 그리고 베케트를 이해하는? 연관되? 주제어? 단어들도 불러주셨는데

 

탄생, 연옥, 추락(하강), 유령 밖에 생각이 안나네 ㅠ

 

번역자와 편집자의 싸인을 받은, 현장구매한 내 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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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뮈엘 베케트의 말 없는 삶
나탈리 레제 지음, 김예령 옮김 / 워크룸프레스(Workroom) / 2014년 3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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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4월 16일에 저장

김예령 번역가님과의 이벤트에 신청할때 사려다가 머뭇댔던 게 그만...결국 어제 현장에서 구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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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부탁해
신경숙 지음 / 창비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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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펑 눈물을 쏟으며 읽고 엄마와 나와 가족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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