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골을 찾아서 샘터어린이문고 83
김송순 지음, 클로이 그림 / 샘터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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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의 보물을 위해 바람골을 찾아 떠나다! 

하지만 결국 찾은 것은 할아버지의 숨겨진 과거?


결코 잊지 말아야 할 우리들의 역사적 아픔, 

피해자의 계속되는 상흔과 회복의 방향성을 

조명하는 역사 판타지 동화입니다.


-


《바람골을 찾아서》는 6.25전쟁 때를 시대적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 때 소년병으로 징집되었던 할아버지가 피신해 있던 곳이 바람골.


p.76 

바람골에 있는 집들은 다 흙벽돌로 벽을 세우고, 

나무껍질로 지붕을 이은 너와집이었다. 

여러 채가 옹기 종기 붙어 있는 집들은 하나같이 대문이 없었다.



현준은 할아버지를 위해 보물을 찾아 나서는데,

과거를 경험하고 돌아온 현준은 할아버지의 아픔을 이해합니다.


p.136

"할아버지, 제가 바람골에서 찾아온 거예요.

이거 할아버지 보물 맞아요?"

내 말소리를 들었는지 할아버지가 눈을 번쩍 떴다.

그러고는 내가 들고 있는 사진을 한참 동안 쳐다보더니 

고개를 끄덕이며 입술을 달싹이셨다. 

할아버지 말소리가 분명하게 들렸다.

"그래, 고맙다. 애썼다."



이 책은 6.25전쟁을 알고있는 모든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초등 아이들이 읽어보았으면 하고 바라는 책입니다.

지금도 어딘가에서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전쟁을 미디어를 통해 보고있어서 무겁지 않게 생각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이 책이 아이들에게 사유하는 시간을 주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 샘터 @isamtoh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를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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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 빅 책 읽는 샤미 44
정화영 지음, 달상 그림 / 이지북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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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9

'빅'은 눈에 넣는 콘택트렌즈인데 신분증과 신용 정보를 대신한다. 

자외선도 차단하고 시력도 교정해 준다. 학교에서 보내는 메세지도 받을 수 있으니  렌즈하나로 모든 걸 대신하는 셈이다.


엄마가 과학자인 한강이는 열두 살 생일선물로 최첨단의 고기능 콘택트렌즈, 퍼플 빅을 받습니다. 하지만, 이식 받을 빅을 도둑맞고, 빅을 훔쳐간 도둑들은 버림받은 자들의 땅인 4구역으로 도망갑니다. 한강은 4구역으로 따라 들어가면서 빅의 실체를 알아가게 됩니다.


이 책에서 사람들은 구역에 따라 다른 환경에서 살아갑니다.

주인공 한강이는 엄마가 과학자이기에 우수한 환경인 1구역에서 살아갑니다.

하지만, 환경이 좋다는 1구역이 인공지능의 지배로 살아가는 가상의 공간이라는 것을 한강이는 어떻게 받아드릴까요?


열두 살 한강은 이런 가짜의 세상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까요?

가짜 세상이 아닌 현실 세상에서의 진실을 한강이는 어떻게 마주할 수 있을까요?


인공지능에 대해서 나오는 이 책은 아이들에게 AI기술의 생각나누기에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 이지북 @ezbook20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를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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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의 꿈
앨런 라이트맨 지음, 권루시안 옮김 / 다산책방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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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간 전 세계에서 사랑받은 이 시대의 모던 클래식

🔖전 세계 30개국 번역 출간

🔖미국.영국 대학 필독 도서

🔖NPR 선정 필독 도서


반복해서 읽게 될 새 시대의 고전이자

과학이 문학으로 변한 가장 아름다운 사례


p.75~76

어떤 사람들은 시간의 한가운데에는 가지 않는 것이 

제일이라고 생각한다. 인생은 슬픔이 담긴 그릇이지만 

삶을 사는 것은 숭고한 일이고, 시간이 없으면 삶도 없다고. 

또 어떤 사람들은 다르게 생각한다. 

이들은 만족스러운 기분을 영원히 간직하고자 한다. 

설혹 그 영원이 표본 상자 속에 박제된 나비처럼 

꼼짝도 하지 않는 것이라 해도


p.122

미래를 상상할 수 없는 사람은 자신의 행동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생각 할 수 없는 사람이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

어떤 사람은 행동할 때마다 남는 것은 공허감뿐이라 해도, 

아니면 삶을 계획해 나갈 수 없다고 해도 조금도 아랑곳하지 않고

아침에 침대에서 벌떡 일어난다.


《아인슈타인의 꿈》은 단순한 과학 소설이 아닌, 

시공간을 매개로 인생과 철학 등을 관찰하며,

시간이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되새겨 보게 하는 것 같고,

반복되는 일상에서 시간에 대한 의미가 새롭게 다가온 것 같습니다


두껍지 않은 책이지만, 

깊은 사유를 하게 되는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 다산북스 @dasanbooks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를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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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마음 놓고 쉬지 못할까 - 마음의 기초체력을 올리는 진짜 휴식의 기술
김은영 지음 / 심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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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 기초체력을 올리는 진짜 휴식의 기술 


1부 정말 편히 쉬어가도 괜찮습니다

- 1장 왜 쉬어도 피로가 풀리지 않을까


2부 유독 지치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 2장 왜 마음 놓고 쉴 수 없을까

- 3장 왜 가만히 있어도 지치는 걸까


3부 탄탄한 휴식과 함께, 단단해진 삶으로

- 4장 마음의 기초체력을 올리는 휴식

- 5장 소중한 에너지를 지키는 지속 가능한 휴식


p.25

휴식에는 따로 자격이 필요하지 않다. 단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오랫동안, 건강하고 의욕적으로 하려면 적당히 긴장하며 필요한 일을 한 후 충분히 몸과 마음을 이완하며 쉬어가는 ‘일-휴식’의 리듬이 필요할 뿐이다.


p.48

놀랍게도 휴식을 단순히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정말 많다. 사실 하던 일을 일시적으로 멈추는 것은 의외로 쉽다. 실제로 많은 이들이 일하다가도 어느새 자기도 모르게 SNS나 인터넷 기사, 유튜브에 빠져 몇 시간을 훌쩍 보내곤 한다. 그러고는 그동안 ‘일을 안 하고 놀았으니’ 쉴 만큼 쉬었다고 생각한다.


p.49

제대로 쉬기 어려워하는 이들은 물리적으로 일을 멈출 수 없는 상황에 있어 이런 문제를 겪는 게 아니다. 그보다는 주체적·능동적으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

 

이 책은 가만히 있으면 불안해지고, 

무언가를 하기엔 힘이 나지 않고, 

쉬어봤자 그때뿐이라는 당신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맞춤형 휴식 솔루션 입니다.

이 책에서 나오는 지침대로 해본다면 효과적인 

나만의 쉴 수있는 노하우가 생길 것 입니다.

자신에게 맞는 '쉼'을 찾아 지속될 수 있길 바래봅니다.



- 푸른숲 @prunsoop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를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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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우체부 샤미의 책놀이터 15
고수진 지음, 박현주 그림 / 이지북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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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해, 어떤 순간이 와도 우리는 영원히 가족이란다. "





p.9

" 옛날 사람들은 오리를 신비로운 새로 여겼어. 죽은 사람과 산 사람을 오가며 마음을 전해 준다고 믿었거든. 하늘 끝까지 날아가 마음을 이어 주는 우체부 같은 존재였지. 그런 믿음을 담아 오리 모양 토기를 만들었어. "


아빠는 오리 모양 토기를 보면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생각난다며 매일 닦고 쓰다듬고 이따금씩 말을 걸기도 했다.


그때는 아빠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내가 오리 토기를 보며 아빠를 떠올리고 있다. 죽은 사람들의 세계, 그 곳에 가면 아빠를 만날 수 있을까?


p.16

" 나는 영혼 인도자 아도다. 오리와 함께 죽은 사람들의 세계로 영혼을 데려다주는 일을 하지. 이 은혜는 언젠가 꼭 갚도록 하마. "


아빠에게 모진 말을 뱉은 순간을 백 번 천 번 후회를 한 동주는 

오리모양 토기로 시간 여행을 떠나 아빠를 만났을까요?


누군가에게 하고 싶지만, 쑥스러워서 하지 못했던 말이 있다면,

용기를 내어 마음속에 담은 말들을 전해 보시길 바래봅니다.


가족의 '이별' 이란 아이들이 받아들이기에 너무 무섭고, 무거운 소재지만,

마음이 따뜻해지는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책으로 

저학년, 고학년 모두에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이지북 @ezbook20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를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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