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지난 밤 멋진 꿈을 꾸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할아버지에게 아침으로 아이스크림을 먹자고 해요. 할아버지는 흔쾌히 그러자고 합니다. 둘은 자전거를 타고 언덕을 올라 아이스크림 차를 찾아가지만 매진이에요. 아이스크림 주인에게 풍선을 빌려 바람을 넣어 두둥실 떠 올라 아이스크림 산에 가서 아이스크림을 가득 담아 온답니다.아침으로 아이스크림을 먹자는 제안에 흔쾌히 허락한 할아버지의 인자함부터 풍선 자전거를 타고 날아가는 상상력까지! 아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들을 담았답니다. 아이는 풍선 자전거가 날다가 땅에 내려와야 할때 풍선을 팡 터뜨려야 하는데 떨어지면 어떡하지 걱정하더라구요ㅎㅎ 그림체까지 따뜻한 책이었어요^^[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표지부터 분홍분홍 눈길이 간 책이에요. 분홍 꽃나무 밑을 걸어가는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강아지 한마리. 할아버지 할머니는 손을 꼬옥 잡고 강아지를 산책시키는 그림이죠. 보기만 해도 웃음이 지어지고 따뜻한 마음이 든답니다. 한 강아지가 떠돌다 다리를 다치고, 지나가던 할아버지 할머니가 병원에 데리고 가요. 그리고 함께 가족이 된답니다. 할아버지의 양말이 포근하고 할머니 할아버지와 산책에 행복하죠. 그러다 할아버지가 하늘나라로 떠나게 되고 할머니와 둘이 남아요. 그래도 할머니와 강아지는 할아버지와 함께 걷는 그 길을 산책한답니다. 그리고 새로운 강아지를 맞기도 하죠.외로움, 새로운 가족과의 만남, 행복함, 가슴아픈 이별, 그리움, 또 새로운 만남.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감정들을 따뜻하게 위로하고 감싸주는 책이었어요. 할아버지가 떠나고 그리워 하는 장면에서는 눈물이 나더라구요^^[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공포의 하얀발>은 제목부터 눈길을 끌죠. 아이들이 동화책에서 문고책으로 가기전 읽기 독립을 하기에 딱 맞는 책이에요. 아이들이 흥미를 갖게될 소재부타 재미난 그림과 길지 않은 글이 아이들에게 너무 좋을 거 같아요.첫번째 에피소드는 편식에 대한 이야기를 다뤄요. 주인공은 브로콜리를 매우 좋아해요. 하지만 친구들은 그렇지 않죠. 덕분에 친구들 브로콜리까지 몽땅 먹는답니다. 그런 모습에 용기를 내 브로콜리를 먹어보는 친구까지 생겨요. 그런데 갑자기 배가 아프기 시작하고 아무리 좋은 것이어도 5개만 먹기로 한답니다.두번째 에피소드는 공포에 대한 것이에요. 제목처럼 미술실에 등장하는 공포의 하얀발 이야기 때문에 엄마아빠와 따로 자겠다는 다짐이 무너질 뻔 한답니다. 하지만 사실은 하얀발이 귀신이 아니라 선생님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씩씩하게 부모님과 떨어져서 잘 수 있게 됩니다.편식, 공포는 아이들에게 익숙한 소재고 관심이 가는 소재죠. 이러한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점차 문고책에도 관심을 보이면 좋을 거 같아요.^^[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인 고양이. 고양이호텔이 있다면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겠죠?한 아이가 길을 가는제 고양이 꼬리가 보여요. 고양이가 보인다면 고양이 에 묵을 수 있답니다. 고양이에 묵을 수 있다고? 문법에 맞지 않는 말 같지만 정말 고양이에 묵을 수 있답니다. 1호부터 9호까지 있는 호텔, 아이들은 어디 호실이 좋은지 서로 골라가면서 책을 읽었어요. 1호실 식빵방은 너무 더울거 같아~~ 3호실 콧바람방은 으악 콧바람이 너무 세면 날라가는 거 아냐~~ 첫째는 5호 귓속방을 골랐고 둘째는 9호실 목덜미 방을 골랐어요. 마지막 스위트룸은 떨어지면 어떻게~~ 하면서 걱정했답니다.고양이호텔의 각 방을 둘러보면서 아이들의 리액션을 보는 재미도 있었답니다.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이었어요.^^[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자신의 감정을 잘 알고 이해하고 다스리는 것은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쉽지 않죠. 이제 곧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첫째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 할 줄은 알지만 세세한 감정을 다루는 것은 아직 노력이 필요한 것 같아요. 화가 나면 화 난다 짜증난다와 같은 단순한 표현으로 말하는데 좀 더 세세한 감정으로 분류하다 보면 자신을 이해하는 데 더 도움이 될거 같아 함께 보면 좋겠더라구요.이 책에서는 감정을 색으로 표현하고 있어요. 화나 짜증나는 감정은 빨강, 신나거나 자신 있을 때는 노랑, 우울하거나 속상하면 파랑, 평화롭고 편안 학때는 초록이죠. 하지만 빨강이어도 분노하다 불쾌하다 불안하다 좌절하다 초조하다 등으로 세분화 되어있고, 노랑이라도 기대하다 신나가 뿌듯하다 짜릿하다 등으로 나눠 있죠. 각각에 색깔에 맞는 감정을 설명해주고 여러 상황을 제시하고 친구가 쓴 이야기를 읽고, 자신의 경험을 일기로 쓰게 되어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은 감정 사전으로 자신의 감정을 풀이해보면서 그 감정을 다룰 수 있게 해준답니다.자신의 감정 표현을 잘 하지 못하는 아이, 잘 표현하더라도 좀 더 세분화 할 필요가 있는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거 같아요.^^[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