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 일기장 스콜라 꼬마지식인 4
장희정 지음, 최정인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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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라 꼬마지식인 04. 미움 일기장!
제목도 그렇고! 표지의 친구도 그렇고!
미움일기장은 뭘까요?
책 주인공 인하의 일기장!
미움 일기장!!
**
인하는 이야기합니다..
'선생님께 보여주기 위한 일기 말고,
못나고 부끄러운 마음도 털어 놓을 수 있는 진짜 일기'
그것이 미움 일기장이라고..
**
가족 이야기!
학교 이야기!
친구 이야기!등
우리 친구들이 공감 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나옵니다.
어떻게 아냐구요?
울 작은 녀석, 큰녀석이 엄마한테
고민을 털어 놓으며 속상하다며
이야기 했던 말들이 고스란히 있으니 말입니다.
맞아! 아이가 이런저런 얘기하며 속상해 했었지!
그럴때 엄마는 뭐하고 했었던가?
항상 바른 말만 했던 것 같아요!
'속상했었구나! 정말 그랬구나...
그런데 말야!
그건 ㅇㅇㅇ한걸거야!
그러니ㅇㅇㅇ하자!'라며...
아이의 마음을 이해해주며 바른길로만 이끌려했고,
미워하거나 싫어하는 마음은 되도록이면
많이 갖지 않기를 바랬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며 느낀 것은
미움이라던가? 부러운이라던가?
두려움이라던가? 기타 등등의 감정들은
인간이 가지는 어른이나 아이들이나
모두 갖고 있는 감정인데...
그런 감정들이 안좋다라고 아이에게 비춰진건 아닐까?
하는 물음을 해봅니다.
당연히 생기는 감정들을
어떻게 다스리는지가 중요한데 말입니다..
**
주인공 인하는 마지막에 점하나로
미움 일기장을 다른 일기장으로 바꿉니다.
유행가 노래 가사중에
'님이라는 글자에 점하나를 찍으면 남'이 된다는
노랫말처럼 ...
님은 남이되고 미움은 어떤 글자가 될까요?ㅎㅎ

이 책의 부록에는
마음 들여다보기/마음 다스리기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곳엔 아이들이 읽고 감정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길러잡이를 해주는 말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한번 적어 내려 갈 수 있도록
공란을 두었습니다..
아이가 미웠던 속상했던 감정을...
그리고 어떻게 써 내려갈지 연습할 수 기회를 주네요!
어른들도 힘든 일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이제 막 자라나는 새싹이 잖아요!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이야기도 책도 많이
들려주고 보여줘야 할 것 같습니다!~
한번쯤 속상한 마음에 훌쩍 해진 친구들이라면
읽어보고 힘내요!
잘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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