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낮은 곳에서 행복한 신부 이태석 닮고 싶은 사람들 12
김경우 지음, 김윤경 그림 / 문이당어린이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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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낮은 곳에서 행복한 신부 이태석

김경우지음/김윤경 그림/

문이당 어린이

예전에 모 다큐멘터리에서 처음 이 신부님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 다큐멘터리는 이듬해에도 방송이 되었고, 그때도 나는 그 프로그램을 보면서 엉엉 울었던 기억이 있다.

그 프로그램은 톤즈에서의 모습을 그리고 마지막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기억한다.

마지막 병상에서의 모습과 나레이션... 그 감동이 여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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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지 못하고 간과한 이태석 신부의 어린시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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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석 신부는 10남매중 하나였으며, 어릴적 소 알로이시오 신부와

다미안 신부에게 영향을 받아 고아원을 짓고

남을 위한 봉사를 하고자 결심한다.
남을 위해 헌신하는 삶에 대한 희생정신과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부모님과 그리고 주위의 사람에게서 배워 몸소 실천한 것이 아닌가 한다.
어릴적의 이태석 신부님은 '한번 마음을 먹으면 익힐때까지

끊임 없이 노력'하는 꼬마였다 한다.
그리고 자신의 재능을 다른 사람을 위해 쓸때의 기쁨이

얼마나 소중하고 즐거운지를 깨달았다고 하는데..

역시! 남다르다고 해야하는 것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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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5장 40절
너희가 여기 있는 형제 중에 가장 보잘것 없는 사람에게 해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준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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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성경을 항상 마음에 품고 계신 신부님은
2001년 06월.. 38세의 나이에 사제 서품을 받고 ..

그해11월에 남수단 톤즈로 향하셨다 한다.
세상에서 가장 가난하고 소외되고 외로운 곳을 찾아서 말이다.
책에는 이태석 신부께서 그 곳에서 한 여러가지 일들이 나온다.
먼저 톤즈에서 병원을 열고, 학교를 열고 그리고 고통 받고 있는

그들을 위하여 밴드를 만들어..  음악으로 치유코자 한

이태석 신부의 일들은 책을 통해서 알아 갔으면 한다.
책을 읽어 내려가며 코가 맹맹해지도록 숨죽이며

훌쩍일 수 밖에 없었던 감동은
이 책이 아이를 위한 책이라 하더라도 똑같이 주는 것 같다.

이태석 신부님은 2010년 01월 14일...

48세의 나이로 영원한 안식을 맞이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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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이런 글귀가 있다..
" 신부의 육신은 전남 담양~ 살레시오 수도자 묘역에 묻혔지만,
영혼은 톤즈 밤하늘의 영원한 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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