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돈 마스크
서순영 지음, 이윤미 그림 / 분홍고래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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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서순영

그림 - 이윤미

분홍고래

 

 

 

돈돈 마스크에서 돈은 무엇을 뜻하는 걸까?

豚 돼지 돈, 작가는 한자로 돼지 돈을 사용한 걸까?

돼지의 기발한 사업아이템,

다른 이들의 단점을 이용해 자신의 이익을 취하고 부를 누리는 돼지,

어찌 보면 얄밉기도 한 돼지를 표현하고 싶었을까?

아니면 우리가 사용하는 돈을 말하는 것일까?

돈만 있으면 자신의 외모를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는

돈의 가치와 외모지상주의를 비판하기 위해서일까?

아이들이 가볍게 볼 수 있는 그림동화책이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많은 생각거리가 담겨 있는듯 하다.

 

 

 

 

쓰기만 하면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변할 수 있는 돈돈 마스크!

정말 눈이 번쩍 뜨일 소식이다.

내 모든 외모 결점과 콤플렉스를 커버할 수 있는 기회!

그런데 한 번 쓰면 벗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는 것도

꼭 기억해야 할 것이다.

아주 작고 작은 글씨로 써져 있을지도 모르니 꼼꼼히 살펴보고

구매했으면 좋으련만......

 

돈돈마스크를 보니 그 화려함에 사지 않을수가 없을 것 같다.

밝고 컬러풀한 디자인에 시선을 사로잡고

가면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황홀해진다.

전시된 가면은 모두모두 매진될것 같은 예감이든다.

 

역시나 자신의 결점을 커버하기 위해 마스크를 사는 동물들.

그 기쁨도 잠시, 시간이 흐르자

나와 다른 동물들의 습성, 행동을 따라하려니 힘들기만 하다.

외모만 변한다고 뼈속까지 바뀌는 건 아니라고 깨달은 순간

쓰고 있던 가면이 버겁게 느껴졌을 것이다.

 

 

 

 

돈돈 마스크가 팔리지 않자 새로운 아이템을 구상한 돈돈!

얼굴을 되찾으러 온 동물들을

어떤 방법으로 달래고 새로운 무엇을 팔게 될까?

가면과는 또다른 무엇!!!

내가 원하는대로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아이템은 과연 무엇일까?

 

 

 

 

다른 동물 가면을 쓴 친구들은 내 본연의 자아를 잃어버리고

가면속 동물처럼 행동을 하려고 한다.

나는 절대 변하지 않는다는 걸 동물친구들은 몰랐을까?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흉내내며 산다는 것은 참 힘들다는 걸 느꼈을 것이다.

 

소비자와 생산자의 관계가 생각났다.

번지르르한 과대포장으로 소비자들을 현혹시키고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만 생각하는 생산자의 잃어버린 양심.

눈에 보이는 것만 가리기 위해 물건을 구매하고

나 자신을 잃어버리는 안타까움.

올바른 소비와 바른 기업정신이 만든 생산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컴플렉스!

누구나 만족하지 못하는 결점, 컴플렉스는 있다.

나의 결점에 끊임없이 불만을 토로하며 부정적인 생각만 하는 친구도 있고

나의 결점을 받아들이고 단점을 장점으로 바꾸는

자존감이 높은 친구도 있다.

나의 외모 컴플렉스는 무엇이며

나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싶은지 곰곰이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눈에 보이는 것만이 아름다움이 아니다.

돈돈 마스크를 읽으면서 진정한 나의 아름다움은 무엇인지

 찾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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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지기의 행복한 비밀상담소
스테판 가르니에 지음, 양진성 옮김 / 미래타임즈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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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음 - 스테판 가르니에

옮김 - 양진성

미래타임즈

 

 

 1:1 상담의 친절한 고양이 지기의 행복한 비밀상담소를 소개합니다.

세상에나 말하는 고양이라니!!!!!

자신의 비밀을 밝힌 고양이 지기는 꼬마 친구들의 상담사가 되어주기로 한다.

늦은 밤 아무도 몰래 지기가 나의 창문을 "똑똑똑" 두드리면

창문을 활짝 열어 지기가 들어올 수 있게 해주기만 하면 끝!!!

그럼 지기는 나의 이야기를 가만히 들어주고

고민을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실천해 볼 수 있도록 많은 용기와 격려와 칭찬을 해줄 것이다. ^^

행복한 고양이 지기가 들려주는 고민 처방전을 받아보자!!!!

 

 고양이 지기를 만나기 전에 지기에 대해 먼저 알아두면 좋다.

꼬마친구들 옆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걱정거리와 고민을 듣게 되면서 아이들을 도와주고

지기의 삶에 대한 비밀을 들려주기로 결심 한다.

 "잔깐만!" 하고 친구들에게 말을 하는 순간

깜짝 놀랄만한 지기의 비밀은 밝혀지면서

행복한 비밀상담사가 되어 한명씩 집을 찾아가게 된다.

 

 17가지의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을 할 수 있도록 조언도 해주며

고양이의 삶에 빗대어 이야기 해주며 아이들에게 용기를 준다.

사람이 아닌 말하는 고양이는 참 신비로운 존재가 되어

아이들도 자신의 고민을 주저 않고 털어 놓을 수 있는 좋은 상담사가 될 것 같다.

아이들이 갖고 있는 고민들은 그 시기에 겪을 법한 것들이여서

책을 읽는 친구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듯하다.

 

 주제에 따른 명언이 등장한다.

명언만 읽어봐도 모든 함축적 의미가 들어 있어 자신감을 주는 것 같다.

지기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기 전 친구를 자세히 관찰을 해 둔다.

그래서 보다 명확하게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고 실천가능한

눈높이 해결책을 내놓는다.

그 덕에 하나도 실패하지 않고 모든 고민 클리어!!!

 

 고양이를 보고 배워요! 에는

고양이의 삶이 고스란히 들어 있다.

한 페이지의 짧은 글인데도 지기가 하는 말을 읽다보면

"아하! 그렇구나!"하고 배우게 된다.

동물에게서도 배울 것이 있다는 점,

좋은 건 서로 배우면 좋을 것 같다. ^^

 

 

 

 

 고양이와의 대화!

자신이 갖고 있는 고민과 비슷한 이야기를 선택해 고양이와 대화를 나누어 보았다.

네개의 질문을 읽어보고 자신의 생각을 솔직히 써 보았다.

아이의 대답을 읽는 순간 맨 아래 지기가 "몰라요! 그런 거 없어요!"

쓰지 말라고 했는데 역시나 대답에 쓰여져 있고

포괄적인 대답이거나 질문의 의미 파악을 어려워 했다.

그래서 한 질문을 가지고 엄마와 충분히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러자 조금은 구체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썼다.

 

 어느 날, 동물친구가 나에게 말을 건다면 어떨까?

나의 속내를 시원하게 털어 놓을 수 있는 둘도 없는 비밀친구가 될 듯하다.

나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현명한 말을 해주어

나의 고민이 한방에 해결된다면 정말 좋을 것 같지 않은가?

귀엽고 앙증맞은 고양이 캐릭터가 시선을 확 사로잡았다.

고양이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귀를 기울이게 되었다.

우리 아이들이 갖고 있는 고민,

누군가에게 쉽게 터 놓을 수 없을 때

신비로운 말하는 고양이가 들려주는 비밀스런 이야기들!!!

 

 실제로 말하는 고양이는 없지만

엄마나 형제들이 말하는 고양이가 되어 우리 아이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는 건 어떨까?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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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리터러시 보드게임북 교육과 만난 보드게임북 시리즈 2
박점희 지음 / 애플북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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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음 - 박점희

애플북스

 

 

 

미디어를 사용하는 우리들은 제대로 알고 올바르게 사용하고 있는 것일까?

미디어 리터러시의 정확한 의미를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올바른 시각으로 미디어를 보고, 듣고

비판적, 객관적, 사실적인 판단을 할 줄 알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아이들때부터 미디어를 알아야하고

꾸준한 연습이 필요하다.

학교에서 아이들과 할 수 있고 가정에서도 아이들과 할 수 있는

재미있는 "미디어 리터러시 보드게임"을 살펴보려고 한다.

 

꼭 알아야 할 배움인데 흥미가 없다면 어떻게 될까?

일상에서 손과 눈에서 떼어 놓을 수 없는 미디어를 매일 사용하면서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다면 어떻게 될까?

재미있는 보드게임으로 미디어 리터러시의 정의를 알아보고

사실속에 숨겨진 진실을 관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보자.

 

우리 아이들도 연예인들 기사가 나오면

그 내용만 곧이곧대로 믿어버린다.

내가 직접 보고 듣고 판단하지 않고

제 삼자의 눈으로 본 기사를 아무 의문점도 갖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이는걸 보고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필요하다는 걸 느꼈다.

 

 

 

'신나는 미디어교육'의 대표인 지은이 박점희는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고민하고 준비했다.

또한 학교나 가정에서,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책의 절반 이상이 보드게임을 할 수 있는 자료들이다.

네가지 게임을 분류해 열심히 자르고 오려 게임자료를 준비했다.

 

 

 

게임을 하기 위해선 미디어 리터러시에 대한 충분한 이야기를 나눠야 할 것 같다.

엄마가 먼저  정의와 이론을 읽고 숙지한 후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2017년 240번 버스 사건' 기사를 예시로 이야기를 나누며

우리가 모르는 숨은 진실이 있음을 알았다.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도 정확한 사실만 이야기해야

서로 오해가 생기지 않는 다는 것도 이해했다.

 

 

 

 

모둠으로 4명 이상이 할 수 있어서 우린 아이 세명과 엄마가 모둠이되어

첫번째 보드게임을 했다.

사용설명서도 있어서 함께 읽어보며 게임룰을 이해했다.

첫번째 단계라 그리 어렵지 않게 했다.

카드게임이라 아이들도 금방 이해하고 즐겼다.

게임을 하면서 자신의 미디어사용에 대한 이해도,

생비자가 되어 입장을 솔직하게 표현을 했다.

부모는 이때 아이가 어떤 미디어에 관심을 갖고

사용하는지 알 수 있다.

 

초3, 초5, 중1, 엄마의 연령대 폭이 넓어

수준을 맞추며 하기가 살짝 어려웠다.

가끔 동생의 답변에 수준낮음을 이야기해서

게임중 상대방을 비하하는 발언은 하지 않도록 주의를 주었다.

대체로 아이들은 재미있어 했고

다른 세가지 게임도 하자며 흥미를 보였다.

그래, 아이가 먼저 하자고 했으니 된거다. ^^

 

 

 

가정에선 자유롭게 하면 그만이지만

학교에서 교사가 활용하는 경우를 위해

자기 스스로 평가하기, 동료 평가하기가 있다.

ㅎㅎ 평가 하지 않아서 좋다. ^^

 

아이들과 함께 재미난 보드게임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

물론 올바른 미디어 리터러시 능력을 기를 수 있어 좋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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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서 하버드까지 (1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 나의 생존과 용서, 배움에 관한 기록
리즈 머리 지음, 정해영 옮김 / 다산책방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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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음 - 리즈 머리

옮김 - 정해영

다산책방

 

 

 책을 읽으면서 "입틀막!" 입을 틀어 막을 정도로

'이거 정말 실화 맞아?'라고 생각했다.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서슴치 않고 마약을 하는 부모,

아이들의 굶주림에도 자신의 쾌락과 정신적인 회피, 삶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마약을 사러 밤낮 배회하는 부모,

그 어떤 부모의 책임감을  기억하거나 실행하지 않는 부모의 무책임,

그럼에도 그들을 사랑하는 아이 리즈.

 

 아이에게 해야 할 말, 해서는 안 될 말을 주저리 주저리 늘어 놓으며

핑계 아닌 핑계 같은 엄마의 말을 귀담아 들어주고

어린아이처럼 칭얼대는 엄마를

조금이라도 엄마의 관심을 받고 옆에 있고 싶어

엄마를 사랑으로 이해하고 감싸려 한 그 어린 마음이

보여지는 것 같아 너무 가슴이 아팠다.

 

 그 어린 아이의 눈으로 바라본 부모의 행동은 정말 세세하게 묘사되어있다.

얼마나 반복된 일상이였으면 어린기억에 오늘 일처럼

기억에 남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을 돌보지 않는 부모를, 어린아이들의 당연한 권리를 모두 포기하고

그저 부모라는 이름의 엄마와 아빠를 이해하고 가족이란 끈으로

묶으려 노력했던 아이의 노력이 너무 가슴 아팠다.

 

 론이라는 남자로부터 어린 5살 나이에 성추행을 당하고

9살엔 릭과 대니 형제를 만나 점차 밖으로 나가기 시작하면서

주요소에서 대신 주유해주며 팁을 받아 돈을 번다는 성취감을 느끼게 된다.

자신이 아닌 가족들을 위한 돈!

그리고 엄마는 에이즈에 걸리고 브릭이라는 남자에게로 떠난다.

아빠 곁에 남은 리즈는 옛날 물건에서 아빠가 동성애자라는 걸 알게 되고

그간 엄마가 말한 아빠에 대한 비밀스런 말과

사랑 받고 싶어 했던 엄마의 마음을 깨닫게 된다.

잦은 결석으로 결국 보호시설에 가게 되고

15살부터 거리에서 생활하는 힘겨운 삶을 살아가게 된다.

마지막 자신의 온전한 삶을 위해 공부라는 희망을 잡게 되고

결국 하버드까지 입학하는 눈물겨운 도전과 의지를 보여준다.

 

 어려운 환경에 처해진다면 누구나 낙담하고 포기하고 자신의 삶을 방치할 것이다.

리즈의 부모 역시 어린시절 겪었던 불행한 가정환경이 그리 만들었다.

대물림 하듯 자신의 자식들에게도 똑같은 불행을 넘겨준 것이다.

다행인 것은 그나마 부모를 사랑했다는 것....

부모의 무관심, 방관, 무책임에도 이해하고 부모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끝이 없는 삭막한 생활은 결국 방황을 하게 만들었다.

단, 자신의 생존, 삶, 희망, 용서, 배움을 위해 결국 음지에서 양지로 걸어나왔기에

리즈의 김동 실화를 만나 볼 수 있었다.

 

 초등학교 이전의 어린시절은 왠만하면 기억하기 힘들다.

리즈의 기억에서 생생히 그려진 어린시절의 가정환경과 부모의 모습을 보면서

그 두 눈에 그 작은 가슴에 무엇을 보고 무엇을 담았을까?하는 궁금증이

고스란히 이야기에 담겨져 있다.

인생의 굴곡이 있다는 말이 무색하게 오르막길로만 올라가거나,

내리막길로만 내달리는 리즈의 삶에서 빨리 쉴 수 있는

작은 쉼터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었다.

놓을 수 없었던 삶을 위해 방황을 마치고

배움으로 인생을 새롭게 변화시킨 리즈의 감동실화를 읽을 수 있어 좋았다.

오바마, 오프라 윈프리가 극찬하고 강성태가 추천한 책이다.

불우한 가정환경에 방황하는 청소년,

자아를 찾기 위해 방황하는 청소년,

배움에 확신이 서지 않는 청소년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최근 인천 라면형제 화제사건이 있었다.

어머니 혼자 10살, 8살 두 형제를 키워야 했던 엄마의 고충도 알겠고

외로움 속에 두 형제가 서로 의지하며 라면으로 배고픔을 달래야 했던

현실에 너무나 가슴이 아팠다.

행복해야 할 어린시절을 잃어버리고 살아가는 아이들이 없도록

사회와 이웃과 부모의 관심 및 제도가 필요한 것 같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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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착한 디자인 이야기 - 이웃과 환경을 생각하고 사회를 밝게 만들어 주는 착한 디자인에 대한 아주 특별한 다섯 이야기! 공부가 되고 상식이 되는! 시리즈 15
정유리 지음, 박선하 그림 / 팜파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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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정유리

그림 - 박선하

팜파스

 

 

 

착한 디자인이 뭐지?

디자인이면 그냥 디자인이지, 디자인에도 착한게 있나?

어른들도 착한 디자인에 대해 잘 몰라 궁금해지게 만들었다.

시작하기 전 작가의 글을 읽어 보니

병들어가는 환경,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이웃을 위한 디자인이였다.

 

눈에만 보이는 아름다움이 아니라

선한영향력을 줄 수 있는 과정과 결과까지 고려한 착한디자인.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착한 디자인과 디자이너들

다섯가지 이야기로 소개하고 있다.

또 다른 미래 직업 하나를 알게 된 것 같다.

 

 

 

 

<이야기 하나 - 착한 디자이너 코코를 만나다.>

디자인이 무엇인지, 디자인의 역사와 디자인의 분야를 알려준다.

우리가 사용했던 물건을 버리지 않고 재사용하는 것들을

유튜버 코코가 유튜브로 보여준다.

 우리가 사용하는 물건들이 대량으로 값싸게 만들어지면서

우린 생각 없이  구입하게 되고 멀쩡한 물건들을 버리게 된다.

그로 인해 오염되고 병들어가는 환경과 지구를 이젠 우리가 지켜야 할 때이다.

그래서 착한 디자이너들이 생겨나게 되었고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디자인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세라 역시 코코를 보면서 착한디자인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고

스스로 구멍난 스웨터에 예쁜 단추를 달아 꾸며준다.

버릴뻔한 스웨터는 세라의 착한 디자인덕에

더 특별한 옷이 되었다.

 

<이야기 둘 - 남반장의 남다른 쓰레기통>

이 이야기는 관심인 것 같다.

우리 동네의 깨끗한 환경을 위해 다름이는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어른들에게 올바른 소리를 할 줄 아는친구다.

그래서 어른들도 다름이를 남반장이라고 부르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깨끗한 동네 만들기에 노력한다.

아이의 말에 버릇없다고 혼을 낼 수 있지만

다름이의 말이 백번천번 옳은 말이였고

나 뿐만 아니라 내 가족 내 이웃이 사는 곳인만큼

함께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공공장소는 누구나, 모두가 사용하는 곳인만큼

개개인 모두가 함께 동참해야 하는 곳이다.

다름이의 특별한 디자인은 게임을 하듯이 즐겁고

사람들의 관심을 자연스럽게 이끌어

 공원을 깨끗하게 만들 수 있는 착한 디자인이되었다.

 

<이야기 셋 - 공룡 병원으로 놀러 오세요!>

아픈 아이들,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병원은 왠지 무섭고 가기 싫다.

어른 역시 하얀 건물과 소독약 냄새와 아픈 신음소리 때문에

병원이라면 가급적 가지 않으려고 한다.

어린 아이들은 오죽할까?

아이들의 빠른 치유와 쾌유를 위해 병원에서 특별한 변화를 시도하고

아이들의 마음, 기분을 이해하고 공감했던 디자이너는

병원을 친근하고 가고 싶어지는 병원으로 만들었다.

 

아이들을 생각하는 병원의 시도와

아이들을 위한 착한 디자인을 한 디자이너가 있었기에

아이들은 치료를 제 때 받고 치료할 수 있었고

병원 역시 수월하게 치료를 할 수 있는 결과를 얻게 되었다.

 

이웃을 생각하는 디자인은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양지로 이끌어 내었고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도움의 손을 내밀 수 있게 해주었다.

 

<이야기 넷 - 디자인으로 할아버지의 눈을 지켜 준다고?>

샘의 할아버지는 시력이 나빠져  주변 사물과 자주 부딪치고

샘과 공놀이도 할 수 없다.

안경을 맞추고 싶어도 가격이 비싸고 전문 검안사가 없는

아프리카에는 샘의 할아버지처럼 눈이 나쁜 사람들이 많이 있다.

어느 날 개발도상국 시력 센터에서

'스스로 조절 할 수 있는 안경'이라는 뜻을 가진 어드스펙스를 가져온다.

어드스펙스 덕에 샘과 할아버지는 즐겁게 축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소외된 이웃들은 관심도 못받은 채 어렵게 살아가고 있다.

우리가 조금만 고개를 들어 살핀다면 이런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볼 수 있다.

불평등을 해소하는 디자인들이 많이 생겨나

소외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웃고 힘을 낼 수 있도록

희망과 사랑을 주고 있다.

 

<이야기 다섯 - 미래를 지키는 환상의 짝꿍>

서로 공감하고 비슷한 것이 많아 마음이 잘 맞는 봄이와 시아.

디자인 캠프에 함께 참여하지만 다툰 것 때문에 서로 서먹하기만 하다.

둘이 한 팀이 되어 다섯개의 "미래를 위한 그린 디자인 제품"

찾는 미션이 주어진다.

봄이와 시아는 그린 디자인 제품을 찾아 1등을 할 수 있을까?

 

그런데 그린 디자인 제품이 뭘까?

쓰레기의 심각성이 큰 요즘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썩지 않는 쓰레기 대신 친환경적인 제품을 만들고 사용하며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들이 펼쳐지고 있다.

 

 

 

 

 

다섯가지 이야기는 모두 우리 초등 교과 과정에 들어 있는 내용이다.

사회, 과학, 미술, 도덕, 토론이 모두 통합되어 있으며

교과과정을 떠나 우리 모두가 환경에 관심을 갖고

지켜야 할 중요한 의무가 있다.

 

 

디자인은 그저 우리가 사용하는 물건들을

보기 좋게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웃과 환경을 생각하고 좋은 변화까지 만들어내는

착한 디자인을 알게 되어 좋았다.

 

아이도 책을 읽으면서 착한 디자인이 무엇인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어려운 용어들도 많이 나왔지만 재미난 이야기를 통해 이해 할 수 있었다.

(착한 디자인, 에코 디자인, 셉테드, 유니버셜 디자인, 미래를 위한 디자인)

이웃과 환경을 생각하며 만든  착한 디자인 제품들과

이웃과 환경을 생각하는 여러 단체와 많은 이들이 있음을 알았다.

세세하게 설명을 해준 내용을 읽으면서

착한 디자인의 의미,

착한 디자인에 대한 관심,

착한 디자인이 주는 영향력,

앞으로의 착한 디자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였다.

 

우리도 밝은 미래와 깨끗한 환경 만들기를 위해

작은 것부터 실천해보자!!

 

 

 

*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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