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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Diary for lifetime For 30years
올드스테어즈 편집부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2년 12월
평점 :

#Sunday Diary for lifetime For 30years
한때 5년 다이어리라고 해서 여러 종류의 질문에 대해 5년 동안 대답을 작성하는 다이어리가 유행했었다.
나도 군대에서 그 다이어를 구매해서 1년 정도 기록을 해왔지만 귀차니즘으로 인해 어느 순간 중단하고 말았다.
하지만 올해 새해를 맞이하여 "기록"이라는 행위에 초점을 맞추어 올해를 지내기로 했다. 기록이라는 것은
단순 메모를 생각할 수 있겠지만, 나의 생각이 포함되어 있는 하나의 결과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행위라고 생각한다. 작년에 130권의 책을 읽었지만, 아웃풋이 없었던 게 아쉬웠다. 어느 작가님은 책을 계속 읽는 행위를 부정적으로 생각하였는데, 그 이유는 70권 정도의 책을 읽게 된다면 나의 생각과 철학의 어느 정도 굳혀지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기록을 하고 더 나아가 책을 쓰기 때문에 입력을 줄여도 된다는 뜻인 것 같다. 그래서 올해 목표 슬로건은 "결과를 만들어내자"다. 그래서 이 다이어리를 받기 위해 리뷰를 신청하였고, 리뷰를 하게 되었다.
#다이어리 구성
이 다이어리의 구성은 먼저 사진과 같이 78개의 질문이 있는 리스트가 존재한다. 5년 다이어리처럼 질문에 대하여 답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 같다. 그다음으로는 일기를 적을 수 있는 양식이 존재한다. 한 장에 5주의 일기를 쓸 수 있게 하였고, 이 분량이 총 30년 치가 수록되어 있다. 총 360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30년 치가 맞다. 5년 다이어리도 채우기 힘들었는데 30년이라는 세월의 무게에 부담이 되긴 하지만, 두려움으로 시작조차 안 한다면 어리석기 때문에 한 줄이라도 계속해서 쓰고 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이 다이어리를 만들게 된 이유와 작가님의 생각을 포함하고 있는 머리말이 있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