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작심만일 - 게으름, 의지력 부족, 미루는 습관을 이기는 마인드셋
나건일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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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열정적으로 시작하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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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작심만일 - 게으름, 의지력 부족, 미루는 습관을 이기는 마인드셋
나건일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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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게 된 이유

작년부터 나의 고민은 게으름, 의지력 부족 미루는 습관을 어떻게 하면 고칠까였다. 그래서 여러 새해 목표 중 저 3가지를 1순위로 두었다. 무형적인 것이어서 확인하기 힘들지만 시간 앞엔 장사 없다고 올바른 입력값을 계속 넣고 행동하고자 하면 바뀔 것이라 다짐하며 새해를 시작하게 되었다. 마침 작심만일이라는 책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책의 표지에 내가 고치고자 했던 3가지가 다 담겨있어 간절한 마음으로 책을 읽게 되었다. 다른 책들은 속독을 하였는데 이 책은 글자 하나하나를 곱씹으며 읽기로 했다.

 


 

 

#정체성이란

여기서 정체성이라는 게 참 애매모호한데 사전적 의미는 <변하지 아니하는 존재의 본질을 깨닫는 성질. 또는 그 성질을 가진 독립적 존재.>라고 나와있다. 책에서는 정체성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자신이 살아야 하는 이유.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라는 작품에서 정체성이 중요한 이유가 나온다.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지만, 지옥에서도 살아남은 소수의 인원이 존재하였다. 이들은 수용소에서의 삶을 버텨내 살아 나와야 할 이유를 가진 자들이었다.

우리는 살면서 무언가를 하길 기대하며 아침에 일찍 잠이 깨지고, 일어날 때부터 설렘을 느낀 순간이 존재할 것이다. 이때의 경험처럼 정체성을 가지게 되면 자신의 삶의 확고한 목표를 정한 것이고, 매일을 소중하게 쓸 수밖에 없을 것이다.

 


 

 

#정체성찾기

그러나 정체성을 한 번에 찾기는 매우 어렵다. 나의 경우도 내가 정확히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구분 짓기 어려웠다. 이유를 생각해 보니 "아무거나 다 좋아", "네가 좋아하는 거면 나도 좋아" 등 상대방에게 호감을 얻기 위해, 또는 선택을 회피하기 위해 나의 정체성을 외면했던 것이다. 지금이라도 의견을 피력하는 것이 정체성 확립에 도움이 된다는 걸 깨달았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어찌 되었든 정체성을 찾는 방법은 이토록 어렵다. 그래서 인터스텔라 남주인공으로 나왔던 매튜 맥커너히가 소감으로 했던 말 중 정체성에 관한 얘기가 있다. 바로 소거법이다.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 모른다면 반대로 이것만큼은 하기 싫다를 체크하여 하나씩 줄여가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선택할 수 있는 가짓수가 줄어들거나, 내가 어떤 가치관을 좋아하는지 확립해 갈 수 있다. 이외에도 마인드맵 프로그램을 통해 취미, 성격, 잘하는 것, 가치관, 습관 등을 적다 보면 내가 어떤 사람인지 파악할 수 있다.

#정체성찾기2

소거법으로 어느 정도 선택의 폭을 줄였으면 마지막 방법이 존재한다. 바로 감정을 떠올리는 방법인데,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감정은 7가지가 존재한다고 한다. 그중에 기쁘거나 신남 놀람을 경험했을 때를 떠올리는 것이다. 그 순간을 하나로 모으면 그것이 나의 정체성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정체성을 찾지 못했다고 좌절하는 것이 아닌 70% 정도 맞는다고 생각하면 정하고 다음 단계를 밟아야 한다. 완벽주의로 인해 시작도 못하고 끝날 수 있기 때문이다. 목표 설정 단계를 진행하다 이건 아니다 싶으면 정체성을 조금씩 수정하면서 나와의 대화를 꾸준히 해야 한다.

 


 

 

#목표와 마인드셋 그리고 마무리

정체성 찾기 말고도 목표 설정과 마인드셋 2단계가 남아있다. 그러나 나는 3가지 단계 중에서 첫 번째인 정체성 확립이 가장 중요하고 비율을 많이 차지한다 생각하여 정체성 확립 단계만 자세하게 다뤘다. 사실 정체성만 정해진다면 매일이 소중하게 느껴질 것이고, 나의 정체성이 내가 나아갈 수 있게 하는 엔진 그 자체이기 때문에 일을 미룬다거나 의지가 부족하다는 핑계는 줄어들 것이다. 사람의 성격은 25살에 형성이 끝난다고 한다. 그러나 정체성은 가소성을 가진다고 생각한다. 살아가면서 어떤 문제를 마주치고, 어떻게 해결하냐에 따라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인식이 달라질 것이고, 어떻게 세상을 살아갈지 찾아 나갈 것이다. 정체성을 지금 못 찾았다고 해서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단지 꾸준히 내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나 자신과의 대화를 멈추지만 않는다면 금방 찾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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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세계를 바꿀 테크놀로지 100 - 닛케이가 전망한 기술 트렌드
닛케이BP 지음, 윤태성 옮김 / 시크릿하우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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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과학의 대가 일본에서 집계한 세계를 놀라게 할 기술 100가지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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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테크놀로지 100

기술의 발전 속도는 시간에 비례하는 것이 아닌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것 같다. 불과 100년 전만 해도, 밤에는 전기가 없어 촛불을 켜고 살아야 했고, 비행기나 지하철이 없어 다른 지역을 가려면 반나절을 가야 했다. 100년 사이에 인류는 엄청난 발전을 이뤄냈다. 4차 산업혁명, AI, 자율주행 등 과거의 인간이 상상이나 했을 법한 기술들이 실제 마구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렇게 기술이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기술의 융합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떠오르고 있는 새로운 인터넷의 형태 웹 3는 암호화폐에 적용했던 블록체인이라는 기술과 인터넷을 합친 기술이다. 이처럼 현재 융합되어 있는 기술에서 특정 기술을 추출해 다른 기술에 적용하여 새로운 기술을 만들기도 하면서 폭발적으로 뉴 테크놀로지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나름 엔지니어로 근무하면서 새로운 기술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기초과학의 대가 일본에서 집계한 뉴 테크놀로지 100가지에 어떤 기술이 있을지 궁금하여 책을 읽게 되었다.

 

#뉴 테크놀로지 순위

기술 중에 실제 실현 가능성이 있고, 현재와 미래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을 점수를 매겨 나타낸 지수를 기대 지수라고 한다. 100가지의 기술이 나와있는데 이 중에 기대 지수가 가장 높았던 것은 간호 로봇이었다. 나는 자율주행이나 그린에너지가 1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인구 고령화가 심각한 일본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면 간호 로봇이 기대 지수 1위를 차지하는 것은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간호 로봇을 다음으로 의료로봇과, 양자컴퓨터, 탄소 재활용 시스템, 제로 탄소도시 등 예상했던 기술들이 나열되어 있다. 100가지의 기술을 여러 나라 대상으로 기대 지수 순위 통계를 낸다면, 모두 다른 경우가 나오겠지만 공통적으로 제로 탄소와 양자컴퓨터가 공통적으로 높은 순위를 차지할 것 같다.

 

 


 

 

#소프트로봇과 6번째 손가락

100가지 기술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기술을 2가지를 뽑자면 소프트 로봇과 6번째 손가락이라는 기술이다.

먼저 소프트 로봇이란, 고무 인공근육으로 구성되어 있고, 공기를 통해 고무관을 부풀게 하여 동작하게 하는 로봇이다. 이 로봇은 다른 로봇과 달리 미세하고 유연한 동작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물건을 부드럽게 잡을 수 있다는 것과 좁은 장소에서 동작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로봇은 모터로 작동을 하기 때문에 물건을 정교하게 잡기 힘들었다. 그러나 소프트 로봇은 고무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치밀하게 계산을 하지 않더라도 물건을 잡을 때 물건에 손상을 덜 입힐 수 있다. 간병에도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좁은 곳에서 작동할 수 있다는 특징으로 배관 같은 협소한 장소에서 작업을 할 수 있다.

다음으로는 6번째 손가락으로 불리는 인공 손가락 기술이다. 요측수근굴근이라 불리는 팔 근육에 센서를 부착하여 전기신호를 얻어 인공 손가락을 동작시킨다. 이 기술을 활용한다면 의수 대신에 다른 근육을 사용하여 실제 손가락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아직 상용화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겠지만, 비장애인들도 인공 손가락을 장착하게 되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인식에 큰 변화를 줄 기술이라고 생각하여 인상 깊었던 기술로 선택하게 되었다.

 

 




 

 

 

#기술발전의 핵심

앞서 말했던 것처럼 기술이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기술의 융합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더 근본적인 이유는 바로 불편함을 느끼고, 생각에만 그치지 않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이다. 내가 기술을 좋아하는 이유는 누군가 불편함이라는 부정적인 기분에 그치지 않고, 그걸 이겨내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하고 새로운 기술이라는 결과물을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기술의 원리와 활용도 중요하지만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나아가는 자세가 진정으로 기술에게 배울 점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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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시작하는 건강 일력 365
김주원 지음 / 가나출판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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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시작하는건강일력365 #김주원 #새해계획

우선 책의 디자인에 1차로 눈길이 갔고, 건강 일력이라는 제목을 보고 책을 신청해서 읽기로 다짐하게 되었다.

이 책은 작가님이 14년 동안 다이어터와 유지어터로서 각종 다이어트 방법과 운동 방법을 기록한 비법서다.

특이하게도 일반 책이 아닌 달력 형태로 되어있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고 책상이나 눈에 잘 띄는 곳에 놓게 되면 한 번씩 따라 하게 되는 마성의 매력을 가진 책이다.


 

 

#책의 구성

책의 구성으로는 매달 컨셉을 가진 운동방법과 살을 뺄 수 있는 좋은 습관을 알려준다. 50kg를 감량한 다이어터답게 운동에 있어 가장 중요한 코어 단련하기가 1월 운동 컨셉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런 것만 봐도 작가님이 얼마나 운동에 진심이었는지, 건강 일력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느껴진다. 그리고 아래 사진을 보면 해당 날짜에 대한 운동방법과 이 운동을 실제로 어떻게 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가 존재한다. QR코드가 있어서 내가 하는 동작이 맞는지 확인할 수 있어 편했고, 그림으로도 충분히 운동 방법을 이해할 수 있어 초보자들에게도 유용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운동 방법뿐만 아니라 오늘 날짜의 달력을 보면 배달 어플 삭제하기처럼 다이어트에 좋은 습관을 알려주기도 한다. 단순 운동만 있는 것이 아닌 쉬어가는 코너가 있어서 따라 하는데 부담되지 않을 것이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보통의 운동 책들은 운동방법을 상세하게 알려줘 좋긴 하지만 사실 운동은 개념을 파악하고 머리로 이해하는 것보다 직접 몸을 사용하여 체득하는 것이 더 효과가 좋다고 생각한다. 그러기에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가 강해야 하는데 이 책은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다양한 운동이 나오고 운동량이 많지가 않아서 운동 입문자들이나 막 다이어트를 시작한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특히 새해가 밝았고, 이제 설날이 다가오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이 책을 따라 하면서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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