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천재들의아포리즘 #김태현 #리텍콘텐츠
아포리즘의 사전적 정의는 격언, 잠언 등을 일컫는 말이다. 인생의 깊은 체험과 깨달음을 통해 얻은 진리를 간결하고 압축적으로 기록한 명상물로서 가장 짧은 말로 가장 긴 문장의 설교를 대신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실리콘밸리를 만들고, 이끌어가고 있는 25명의 천재들의 인생을 담은 책이다. 말은 자기의 세계를 나타낸다고 한다. 실리콘밸리 천재들이 연설을 하거나 평소에 자주 쓰던 말은 그 천재들의 세계 그 자체를 뜻하기 때문에 이 책에 천재들의 삶이 담겨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번역은 반역이다.
아쉽게도 이 책에 나와있는 25명의 천재들 중에 한국어를 사용하는 천재는 없었다. 따라서 번역이 필수적인데, 여기서 작가님의 철학을 느낄 수 있었다. "번역은 반역이다" 나도 동의하는 말이며 번역에는 모름지기 번역가의 의도가 들어가기 때문에 온전한 문장을 만끽할 수 없다. 그래서 대학 때 주구장창 교수님들이 번역본이 아닌 원서를 보라고 말씀하셨나 보다... 어찌 되었든, 이 책에는 천재들이 한말에 대하여 번역본이 있고, 원문이 나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