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O와 신과학, 그 은폐된 비밀과 충격적 진실들 - 개정판
박찬호 지음 / 은하문명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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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진짜 ufo에 1도 관심 없었는데 너무 재밌다!! 각종 음모론과 지구미스테리가 한방에 해결됨ㅋ 이제 정신문명의 세계를 파기 시작한 나란 인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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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 사자의 서
파드마삼바바 지음, 류시화 옮김 / 정신세계사 / 199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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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본이지만 쉽게 대중들이 접하기에는 좋은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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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사자의 서 - 개정 완역
빠드마쌈바와 지음, 중암 옮김 / 불광출판사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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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본 번역이 아닌 티벳 원전 완역이라 기존의 류시화작가님 번역으로 이 책을 만나신 분들도 일독하시길 추천한다. 조콤 딱딱하여, 처음 보시는 분들은 류시화님 번역 먼저 읽어보고 보시는 것 추천....

상근은 현생에서 이 법을 증득해서 무지개의 몸으로 해탈하여 바르도가 없이 성불하고, 중근과 하근의 수행자는 생시에 이것을 증득하지 못할지라도, 법성의 바르도와 재생의 바르도에서 자생적으로출현하는 법성의 자기경이 출현할 때, 그것을 자기의 현상으로 인식해서 합일함으로써 또한 해탈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 할지라도 바르도의 상태에서는 갖가지 이유들로 인해서 착란을 일으키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게 있으므로, 그들을 위한 확실한 해탈의 방책으로 해탈의 핵심들만 모아서 바르도퇴돌』을 별도로 저술한뒤, 미래의 유정들을 위해서 비장 경전으로 은닉하게 된 것이다.  - P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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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매켄 단편선 2 아서 매켄 단편선 2
아서 매켄 지음, 김정주 옮김, 김선 해설 / 와이드마우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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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너무 험악해서 보기 싫었으나 아서매켄 작 중 처음 번역되는 것들이 있어 궁금하여 보게됨.
[삶의 단편] : 젊은 부부(다넬)가 영적인 삶을 위해 물질적인 삶의 진부함을 거부해가는 과정으로 , 다넬은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진실을 찾아나간다. 그의 공상은 진실이 되고 현실은 거짓이 된다. 시인이란 사물에 처음으로 이름을 붙이는사람이라고 애머슨이 말햇듯이, 다넬은 현실을 재발견한 시인이다. 그는 마침내 깨어나 숲의 우물가에서 열반에 이른다.
[백색인간] : 점점 깊은 마법에 빠지는 어린 소녀의 일기. 궤변에 가까운 절대악에 관한 담론은 너무 어려웠다.
˝인간이 절대악이 될 수 없는 이유는 최소한의 인간성을 포기하지 못해서이다. 판에게 장악당한 헬렌 본도,백색인간과 조우했던 소녀도 연민과 육신을 포기 못 해 절대악에 이르지 못한 채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된 것이다. 고로 아서 매켄의 공포는 신이 되고 싶었지만 파멸하고 마는 육신들의 비극이라 할 수 있다 ˝
[궁수] : 1차세계대전때 영국군이 독일군에 맞서 기도의 힘으로 마법같이 궁수들이 나타나? 기적과 같은 승리를 얻어낸 이야기..

그리하여 그는 날마다 죽음과 유사하며 비실재적인잿빛 세계에서 살았는데, 어떤 식으로든 이런 삶은 우리대부분에게 그 자체를 인생이라고 불러야 한다고 주장하는 데 성공해 왔다. 다넬에게 진정한 삶은 광기처럼 보였을 것이다. ...
그러나 기이하게도 다넬은 줄곧 죽음을 삶으로, 광기를 제정신으로, 목적도 없이 떠도는 혼령을 진정한 존재로 착각하며 지내 왔다. 그는 합법적으로 자신의 소유가된 왕국의 눈부신 영광과 신비로움을 잊고 진심으로 자신이 셰퍼드 부시에 사는 시티의 사무원이라고 믿고 있었다. [삶의 단편] - P57

그는 운좋게도 싸구려 과학에 관해 전혀 알고있지못하고 있었지만, 만약 도서관이 통째로 그의머릿속에 투영되더라도 "빛속에 알고있던 것을 어둠속에서 부인 "하게 하지는 못 할 터였다. 다넬은 경험을 통해 인간이 불가사의한 지식과 환상을 위해 그의의식속에서형언할수없는 기쁨을 깨닫기 위해, 온세상을 변화시키는 커다란기쁨을 위해, 모든 기쁨을 뛰어넘을 뿐 아니라 슬픔을 극복하는 어떤 기쁨을 위해 신비스러운 존재로 창조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는 이 점을 어렴풋이 그러나 틀림없이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는 다른 사람들과 동떨어진 채 어떤 위대한 실험을 준비하고 있었다.그는 이렇게 자신에게 은밀히 감춰진 보물에 관한 생각들을 하면서 무관심에 가까운 무언가로 닉슨 부인의위협적인 침입을 견뎌낼 수 있었다. 
[삶의 단편] - P133

"그리하여 나는 어느 런던 교외의 꿈, 나날의 노동, 따분하고 무익하며 하찮은 일들을 하는 꿈에서 깨어났다.
그리고 눈을 떴을 때 나는 내가 아주 오래된 어느 숲에 있다는 것을 알았는데, 그곳에는 맑은 우물이 하나 있어서 안개처럼 어른거리는 열기 아래, 회색빛 막과 수증기를 피워 내고 있었다. 그리고 숲의 숨겨진 곳에서 어떤형체가 나를 향해 다가왔고, 내 사랑과 나는 그 우물가에서 하나가 되었다."
[삶의 단편] - P169

나는 성인들 가운데 최고의 위계에 속하는 많은 이들이 단 한 번도 (일반적인 의미의) ‘선행‘을 베푼 적이 없다는 사실에 아무런 의심도없어요. 오히려 평생 한 번도 ‘악행‘을 저지른 적이 없는이들에게 가장 심오한 죄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는 경우가 있지요." [백색인간] - P174

당신의 역설은 너무기괴해요. 사람이 엄청난 죄인인 동시에 전혀 죄가 되는 일을 저지르지 않는다니! 말도 안 돼요! [백색인간] - P175

우리의 고귀한 감각들은 너무나 무뎌졌고, 우리들 자신은 물질주의에 흠뻑 젖어 있어서 만약 우리가 진정한 사악함과 마주치더라도 그것을 알아차리지못할 거라고 말이지요."
"하지만 우리는 사악한 인간의 존재만으로도 어떤 공포를-그러니까 당신이 장미나무가 노래하는 걸 보면 경험할 것이라고 암시한 것과 같은 공포를 경험해야만 하지 않나요?" [백색인간] - P182

사도가 ‘천국‘을 이야기하면서 ‘자선‘을 베푸는 행위와 자선을 어떻게 구분하는지 기억해 보세요. 그리고 자신의 모든 재물을 가난한 이들에게 베풀고도 자비심이 없을 수 있는 것처럼, 우리는 모든 죄를피하고서도 여전히 죄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세요."[백색인간] - P186

"물론이지요. 진정한 악은 사회생활이나 사회의 법규들과 아무런 관계가 없을뿐더러 혹 관계가 있다고 하더라도 부수적이고 우연한 것이기 때문이에요. 그건 영혼의 고독한 열정혹은 고독한 영혼의 열정이지요. 우리가 만약 이 점을 이해하고 그 온전한 의미를 파악하게 된다면 그것이 정말로 우리를 공포와 경외감으로 가득 채울 수 있을 거예요. 하지만 이 감정은 우리가 일반적인 범죄자를 바라볼 때 갖게 되는 두려움이나 혐오감과는 아주 달라요. [백색인간] - P187

"이 시대의 물질주의는 신성함을 억압하기 위해 갖은 애를 썼지만 아마도 악을 더 억압한 셈이 되었어요. 우리는 이 땅이 너무나 편안한 나머지 상승하려는 의향도 하강하려는 의향도 없지요 "[백색인간] - P189

 거룩함은 우리가 한때 지니고 있던 천성을 따라 움직여요. 그것은 타락 이전에 느꼈던 황홀경을 되찾으려는 노력이지요. 하지만 죄는 천사들에게만 속하는 황홀경과 지식을 얻고자 하는 노력인데, 이걸 얻으려다 인간이 악마가 되는 거예요. 따라서 말했다시피 단순한 살인자는 죄인이 아니에요. [백색인간] - P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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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2-08-05 19: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공상이 진실이고 현실은 거짓이라니 ㅋ 딱 봐도 어렵네요 ㅎㅎ
전 첨들어본 작가인데 별 다섯이군요 ^^

alummii 2022-08-05 19:24   좋아요 1 | URL
제가 원래 별 다섯은 왠만하면 드립니다 ㅎㅎ ㅎ
 
헤르만 헤세의 문장들 - 깊은 내면에서 울려오는 목소리 문장들
헤르만 헤세 지음, 홍성광 옮김 / 마음산책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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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세의 작품들 중 밑줄그을만한 문장들을 주제별로 짜집기 해놓은 책..

전 세계의 모든 현인, 석가모니와 쇼펜하우어,그리스도,그리고 그리스 사람들은 모두 `단 하나의 지혜, 단 하나의 믿음, 단 하나의 사유만이 존재했다‘라고가르쳤다. 그것은 우리 내부의 신을 아는 일이었다.
학교와 교회, 책이나 학문에서 이런 사실을 얼마나왜곡되고 그릇되게 가르쳐왔던가!
「클라인과 바그너」 「클링조어의 마지막 여름  - P181

도둑이나 주사위 노름꾼의 내면에도 부처가 깃들어있고, 브라만의 내면에도 도둑이 도사리고 있지. 깊은명상에 잠긴 상태에서는 시간을 지양할 수 있고, 과거에존재했던 모든 생명체와 현재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
그리고 미래에 존재할 생명체를 모두 동시에 존재하는것으로 볼 수 있다네. 그러면 모든 것이 선하고, 완전하고,모든 것이 범이 되는 거네.
『싯다르타』  - P181

우리 눈에 보이는 사물은 우리 마음속에 있는 사물인거요. 우리가 마음속에 지닌 것과 다른 현실은 존재하지않아요. 그러나 사람들 대부분은 외부의 영상을 현실로생각하고, 내면세계에는 발언권을 주지 않기에 너무나도비현실적인 삶을 살아요. 그러면서도 행복해질 수는있겠지요. 그러나 일단 다른 길이 있음을 알고 나면,
사람들 대부분이 가는 길을 선택하지는 않을 겁니다.
『데미안  - P183

내면으로 가는 길을 찾은 사람,
자신을 잊고 열렬히 몰두하는 가운데
자신의 뜻이 형상과 비유로서만
신과 세계를 선택한다는
지혜의 핵심을 예감한 자에게
모든 행위과 생각은
신과 세계를 내포하고 있는
자기 영혼과의 둘만의 대화가 되리니
<내면으로 가는 길> - P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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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2-07-27 14:5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역시 명문장 제조가 헤세~!! 아직 안읽은 헤세의 책이 많은데 이 책도 읽어보고 싶네요 ^^

alummii 2022-07-27 20:50   좋아요 1 | URL
네^^소장용 으로도 갠춘할듯요^^

scott 2022-08-03 00:2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번달 성수동에서
헤세에 관한 사진(기타 영상) 전시회를 한다고 합니다

헤세는 이렇게 문장들만 모아도 인생의 길잡이가 되어 주는 것 같네요 ^^

alummii 2022-08-03 00:24   좋아요 2 | URL
오오오~이런 깨알정보 감동입니다 !! 한번 시간내서 꼭 가볼게요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