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데와 카플 비교 폭풍검색하다가 카플로 구매했는데
일단 만족스럽다.
카플로 결정한 이유 : 포켓에 넣고 들고 다닐 수 있다.
화질 최상, 빛 없어도 볼 수 있음
가격 확 내림
밧데리 광탈문제-젤리케이스 쓰고 충전을 0.5A(또는 USB충전)로 하면 해결됨
그동안 주변에서 전자책을 자꾸 권하는 데 나는 온 몸으로 거부해 왔었다.
"그래 난 아재야" "난 아날로그야" "이건 책 냄새가 안나서 싫어"'넘 비싸"
'몇 번 안 보고 쳐박아 놓을 거 같아서 겁나" "전자책 싸다해도 도서관에서 빌리면 꽁짠데 머"
갑자기 크레마를 사게 된 자기 합리화 : 가격이 싸졌고, 신간은 도서관에서 빌려보겠는데
세계문학전집을 보려니 도서관 책이 너무 오래되고 낡았다.책 냄새가 갑자기 역겹게 다가옴 -> 소장하고 싶던 몇몇 책들 포함 190권 열린책들 행사로 묶어준다. 물론 안나카레리나 등 열린책들 번역 최신간은 안 들어있음 .
집구석이 비좁아서 책을 더이상 소장할 수 없다.
따로 시간 더 안 들이고. 스마트폰 하는 시간에 오며가며. 주머니에서 카플 꺼내서 독서했더니 독서량 두배 증가함
대만족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