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웨스 앤더슨 컬렉션
매트 졸러 세이츠 지음, 조동섭 옮김 / 윌북 / 201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랜 기다림 끝에 도착했다.
생각보다 책이 작다.
글밥은 생각보다 엄청 깨알이다..그래서 좋다!

그리고...너무너무 이쁜 책이다 ^^
영화의 뒷얘기도 재미있다...이거보고 영화 다시 봐야징

이렇게 fancy한 책을 내 돈주고 구매한건 처음이다.

이 영화 ...백퍼 내 취향저격도 아니었고..
나름 독특하고 재밌었지만 중간에 살짝 지루했던 부분도 있었던 영화다.
하지만 이제와서 이 책이..이 영화가.. 나에게 특별한 이유는
작년에 갑작스럽게 소천한 내 친구 때문이다.

학창시절부터 소문난 책벌레였던 내 친구..
이 영화는 항상 시크한 리뷰를 쓰던 그녀가 극찬하며 강추했던
유일한 영화였다. 엄청 빵빵터졌다며 디비디까지 소장하고 싶어했어서 솔직히 내 취향은 아니었지만 극장에서 보았다.
(사실 그녀의 유머코드는 나랑 살짝 다른점이 많았다.
하지만 유난히 내말에 빵빵터지며 나를 좋아했던걸 돌이켜보면
그녀와 나는 케미가 잘 맞았던 듯.. )

책장을 넘길때마다 이 영화를 보고 좋아했을
그녀의 웃는 모습이 떠오른다.
나는 이 책을 소장할 수 밖에 없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프루프 - 술의 과학 사소한 이야기
아담 로저스 지음, 강석기 옮김 / Mid(엠아이디) / 201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애주가라면 한번쯤 읽어야 할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

그래서 나도 보았다 ㅋ  이 책의 단점은 갑자기 술 고파지게 한다는 점. ㅠㅠ

빨리 저녁이 되어서 술 한잔 걸치고 싶다는 강력학 욕구를 이겨내며 읽느라 좀 힘들었다.ㅋ

 

목차를 보라.. 효모,당,발효,증류,숙성, 맛과향,몸과 뇌, 숙취...

내가 지금 먹는 술이 어떤 과정을 통해 만들어졌으며 성분은 무엇이며

술을 마시면서 느끼는 맛과 향은 어디서 온 것이며 , 술을 먹었을 때 내 몸안에서 어떤 작용을

하는 지 궁금하지 않은 가?

 

사실 중간에 화학적인 얘기들이 많이 나올 때는 좀 이해가 안가고 읽어내기 힘들었다.

그냥 흘려 읽는 정도로 감만 잡았고 고대시대 주술가가 만든 마법의 음료인 줄 알았던 술의

정체가 발효의 결과임를 알아낸 (파스퇴르에 의해) 역사가 매우 짧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인지하게 되었다. 내용이 아주 전문적이고 깊이가 있으므로 술에 관심있는 분들은 꼭 일독을 권한다.

 

나의 주된 관심사는 몸과 뇌, 숙취이므로 ^^ 이 파트에서  몇가지만 추가로 언급하고자 한다.

 

-술 취함에 대해서

흥미로운 실험을했다. 참가자들이  알코올을 섭취한다고 생각하지 않는 한 누구도 통제력을 읽지 않았다. 그리고 음료에 알코올 여부를 속인 실험에서도 위약을 먹은 실험자가 알코올을 먹은 것으로 알고 있을 경우 실제 취한 것과 유사한 발음과 홍조, 행동이 나타났다. 흔히 분위기에 취한다고 하지 않던가 ? 술에 취하는 것은 실제 알코올 함량 외에도 우리의 지각, 인지, 환경도 한 몫 하는 듯 싶다. 이에 대해 저자는  알코올은 '사회적으로 흡수되는 약물'이라는 멋진 표현을 썼다.

 

-알코올이 분자 수준에서 뇌에 어떻게 작용하는가

여러 가설들이 있지만 , 알코올이 아편류 수용체에 작용한다는 가설,  그리고 측좌핵(nucleus accumbens) 과 안와전두피질(orbitofrontal cortex) 에 작용한다는 것이다.

 측좌핵이 '난 그걸 원해, 갖고 싶어' 하면 안와전두피질은 측좌핵에게 참으라고 억제하는 기능을 한다. 그래서 알코올은 내인성 아편류 분비를 유도해 기분을 좋게 하기도 하지만 사람들이 자기조절능력을 잃게 하기도 한다.

 

- 알코올 중독을 억제하는 약

나는 이런 약이 없다고 말해왔었는데ㅠㅠ 잘못알고 있었다!

안타부스 antabuse  ; 알데히드탈수소효소를 차단해 술을 먹으면 바로 구토를 유발함다.

날트렉손 naltrexone ; 뇌의 보상회로를 차단해 술을 마셔도 기분이 좋아지지 않는다.

 

-착향료의 악영향

히스타민이 들어있어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다. 

  (그래서 내가 술만 마시면 두드러기가 났었구나!)

티라민(tyramine)의 영향은 아직 논란 중이고 ..

레드와인이 두통을 유발한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은 데 가장 의심되는 유력한 성분은  세로토닌이다. 레드와인이 세로토닌이 달라붙는 수용체 (5-HT1)에 붙는 걸 방해해 세로토닌 효과를 강화시키기 때문이다

 

-숙취의 원인

탈수, 아세트알데히드는 상관 없고 젖산의 존재가 숙취를 악화시킨다. 이건 나도 알고있고.

 (실제로 나는 술 마신 다음 날 '여명' 대신 젖산을 낮추는 약을 처방해서 먹고 있다.)

저자는 젖산을 덜 만들기 위해 술을 먹을 때 당의 섭취를 제한하고, 술마신 다음날 먹는 당분도

숙취에는 도움이 안 된다고 했는 데 내 생각에 이건 아니다!!!

술을 먹으면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 (당 대사에 관여) 가 안되고 에너지원으로 지방을 태우게 되므로 혈중에 케톤이 쌓임에 따라 케톤산혈증이 나타난다. 또한 NADH (효소)가 알코올을 분해하느라 소진되어 당을 분해하지 못하게 되어 당 대사가 호기성 대사가 아닌 혐기성 대사로 넘어가게 되므로 젖산이 쌓이게 된다. 그렇다고 당 섭취를 안해버리면 우리몸은 에너지원을 얻기 위해

지방을 더 태우게되므로(lipolysis 촉진) 케톤이 더 쌓이게 되고 케톤산혈증만으로도 숙취와 유사한 증상을 나타낼 뿐 아니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위중한 상태가 된다.  또한 음주 후 섭취하는 당은 (케톤산혈증때도 병원에서 당을 링거로 주는 게 치료법이다)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여 지방이 분해되는 걸 막아 케톤형성을 막고, 호기성대사 싸이클 (TCA cycle)도 선순환으로 제대로 돌아가며 젖산형성도 줄이게 된다. 결론적으로 음주 할 때와 음주 후에 당 섭취는 필수다!!

 

-숙취의 또다른 원인

위스키나 브랜디 맛이 나게 하는 착향료 (아세톤,탄닌, 푸르푸랄 furfural) 의 독성을 고려해 볼때 보드카가 이들 보다 확실히 숙취가 덜하다. 착향료도 범인이 될 수 있다 .

 

불순물 메탄올도 범인이 될수있다. 몸에서 알코올탈수소효소가 에탄올은 아세트알데히드로 바꾸지만 메탄올은 포름알데히드로 바꾼다.  이는 포름산(개미산)으로 바뀌면서 독성을 나타낸다. 바로 여기에서 해장술이 탄생한 것이다.

알코올탈수소효소가 메탄올보다 에탄올에 더 잘 달라붙기 때문에 해장술로 이 효소를 소진하면

메탄올은 다행히 분해되지 않고 소변으로 배출하거나 날숨으로 내보내지는 것이다.

해장술을 합리화하는 이런 논리는 좀 아닌 것 같은 데 ^^ 암튼 재미있는 아이디어였다.

 

가장유력한 후보는 우리 면역계에 염증반응인 사이토카인 증가다.

숙취상태에서는 사이토카인이 증가해 메스꺼움, 위장장애,두통,오한 피로 증상이 나타나고 이는 기억형성에도 문제를 만들 수 잇다.

 

-숙취에 효과있는 약물 (유일하게 효과가 검증된 것들)

헛개나무 (ampelopsim=dihydromyricetin),

톨페남산(tolfenamic acid): 항염증제로 프로스타글란딘 억제제이며 유럽에서는 편두통에 처방하는 약,(상품명은 클로탐 clotam) ,

부채선인장의 껍질 추출물( 멕시코에서는 이 식물을 채로 설어놓은 노팔레스 nopales),

전통인도 아유르베다 의학에서 쓰이는 약초 조합인 리브.52(Liv.52),

비타민 B6 유사체인 피리티놀 pyritinol

 

 


댓글(2)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cyrus 2016-01-26 16: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아침에 건강 정보를 소개하는 방송 프로그램을 보면서 알게 된 내용입니다. 보리로 만든 맥주에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성분이 있다고 하더군요. 단, 한 잔만 마셔야 됩니다. 이거 좋아해야 되나요, 말아야 하나요? ㅎㅎㅎ 저는 술을 좋아하는데, 소주보다 맥주, 막걸리를 좋아합니다. 막걸리 밑에 가라앉은 물질도 몸에 좋다고 하길래 그 핑계를 대면서 막걸리를 많이 마십니다. ^^

alummii 2016-01-26 17:01   좋아요 0 | URL
ㅋㅋ적당히 한잔정도 마시면 건강에 좋다는 썰도 있지만 이제 마시기 시작했는데 그만마시라고 하면 욕 나오죠~ ㅋㅋㅋ 걍 맘껏마시는걸로~!
 
초판본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 - 윤동주 유고시집, 1955년 10주기 기념 증보판 소와다리 초판본 오리지널 디자인
윤동주 지음 / 소와다리 / 201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드디어 어젯밤 도착했다
동주님 친필 원고는 감동 그 자체였다.
어쩜 글씨도 이리 이쁜지...
내가 좋아하는 글씨체다!

이런저런 동주님 생각을하다 잠들었다.
그리고 오늘 악몽을 꾸다 일어났다ㅡㅜ
나는 독립운동가였고 유관순님과 함께 감옥에서 고문을 당하다 깼다.헐~

전생을 믿거나말거나 난 친일파는 아니었겠지?ㅜㅜ


댓글(6)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만병통치약 2016-01-24 1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새 이 책이 알라딘을 점령하길래 뭔가 했는데 저런 식으로 편집된거였군요....원고지가 감성적이네요./ 요새 아들놈도 맨날 장군들 전쟁만화만 보더니 한밤중에 적군의 화살에 맞았다고 자다 깨서 울더군요 ㅋㅋ

alummii 2016-01-24 1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저도 엄청난 베스트셀러길래 한번 사봤는데 소장할만하네요 ~^^

프레이야 2016-01-24 1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받았어요. 손글씨가 참 사람을 닮았다 싶지요.

alummii 2016-01-24 1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ㅎㅎ 너무 좋아요 ~^^ 영화도 곧 개봉한다던데 기대되요 ~

cyrus 2016-01-24 16: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내부가 이렇게 생겼군요. 독서용보다는 소장용에 가까운 책이네요. ^^

alummii 2016-01-24 18: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요 ~요건 기념품?으로 주신거고 판본은 따로 있어요~ 독서용으로도 너무 좋아요^^
 
진화하는 진화심리학 - 한국 스켑틱 Skeptic 2015 Vol.4 스켑틱 SKEPTIC 4
스켑틱 협회 편집부 엮음 / 바다출판사 / 2015년 12월
평점 :
품절


세부 목차를 보고 4호도 안 살 수가 없었다.

정기구독을 할 까 했다가 가끔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어서 일단 보류하기로..

요번호에서는 2015 올해의 과학책들을 추천해 주어서 좋았다.

 

-아이의 지능을 높일 수 있을 까?

제목보고 낚이겠지만 내용은 ...화가난다.

학습하면 IQ는 원래 오르게 되어있다.

아이의 능력을 IQ테스트로 판단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이다. 내 생각은 ..IQ 안믿음

그래서 조기 유아 교육에 대해서 나는 회의적이다.

학습으로 IQ는 높일 수 있으나 다른 능력은 감소시키는 느낌이랄까..

(이를테면 아이의 호기심만으로 자발적으로 연결되어야 할 시냅스들이

외부의 인위적인 학습으로 생성이 안 되버리는 느낌?)

-수학맹이 수학적 사기에 속지 않는 법

 수학의 "수"자만 봐도 울렁증 나서 아직 안 읽음

-남성과 여성은 얼마나 다른가:젠더의 차이에 대한 과학적 오류들

 우리집 부부싸움의 주된 화제인 이 주제에 관해 나는 군침 질질 흘리며 보지 않을 수 없었다.

 물론 젠더에 대한 고찰은 사회적 문화적 고정관념이나 편견에 대한 결과물이 대부분이란 걸

 요즘 누구나 생각하고 있지만 내가 정말 궁금한 건 어쩔 수 없는"생물학적 차이" 란 말이다.

 여자가 공감능력이 더 뛰어난가, 남자가 수학을 잘 할 수 밖에 없는 뇌 구조인가,

  테스토스테론은 공격성의 호르몬인가,,,

 이 기사에 물론 한 저자의 견해가 담겨 있고 내가 몰랐던 결과를 알게되어 기쁘기도 했지만

 아직도 해답은 없는 질문인 것 같다.

-일관성 없는 임사체험 이야기

 한 때 임사체험 이야기를 다 믿었던 적도 있는 데 , 최근들어 내가 믿는 것은, 죽음 직전의 고통에

 견디기 위해 프로그래밍 된, 인체의 내분비호르몬 엔돌핀? 이 죽기직전 폭발적으로 분비되면서

 사람마다 다르게 (각자 일생의 경험이 녹아들어) 주관적으로 느끼게 되는 황홀감의 경험인 것 같다.

 이 글에서는 신을 믿지 않는 스켑틱 저자들이 일관성 없는 임사체험 이야기를 비웃고 있다.

헌데 별다른 내용은 없다. 

-진화심리학

 요즘 진화론에 꽂혀 있는데 진화심리학은 또 모냥....했는데

 오오 ..고개를 갸우뚱거리면서도 아주 재미있었음..

 특히 결혼 4년차 이혼률이 가장 많은 이유를 진화심리학적인 이유, 즉 인간심리의 진화에 의한

결과로 보는 관점은 참으로 흥미로웠다.

-위약효과

 이 글을 읽은 나의 결론은 위약이 일시적으로 효과가 있는 경우가 있고 (특히 파킨슨병)

  하지만 효과가 실제 약에 비해 지속적이지 않고 금방 사라진다. 진통제의 경우도 위약의

효과가 있는 데 이는 심리적인 안정감으로 인해 분비되는 내분비 호르몬에

의해 통증경감의 효과가 일시적으로 나타나지 않았나 싶다. 하지만 이 효과는 날록손 ( opioid 길항제) 에도 반응을 했다니 놀랍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공지능과 인류의 미래 - 한국 스켑틱 Skeptic 2015 Vol.3 스켑틱 SKEPTIC 3
스켑틱 협회 편집부 엮음 / 바다출판사 / 201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가 한국 스켑틱을 처음 만난 건 3호를 통해서다.

인공지능에 관한 title 을 보고 이건 꼭 읽어봐야겠다 싶었고,

세부 목차 역시 나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도착하자마자 한시간 안에 다 읽었다.

생각보다 쉽게 읽혀서 다행이었다.

하지만 목차를 보고 너무 기대한 탓인지 몇몇 기사는 실망스러웠다.

내가 너무 거창한 결론을 기대했었나보다 ^^

잡지이니만큼 결론이 없어도 이런 통계와 이런 의견도 있나보다...하는 마음으로 읽으면

 될 듯 싶다.  아무튼 지극히 주관적인 제 점수는요오~~^^ 10점만점에 7~8점.

 

세부 내용을 보면,

-의사들이 예방은 하지 않는다고?

   내용이 좀 식상했다.

-천재는 미친 괴짜인가?

   역시 남는 게 없는 내용...

-우리는 어떻게 공포를 느끼게 되었는가

  공포에 대한 호르몬 적 고찰은 괜찮았다.

-우주로 메세지를 보내선 안 되는 이유

  나름 재미있었다.

-물은 답을 알고있다?

  꽤 충격적?이었다.

  왜냐면 나 역시 얼마전, 사랑스럽고 좋은 말을 옆에서 들려주고 얼린 얼음 결정체 모양이

   그렇지 않은 것 보다 예쁘게 만들어진다는 내용이 실린 논문을 접하고 그대로 믿었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이 논문은 수많은 bias 가 만들어 낸 잘못된 논문일 가능성이 많다는 점을 깨달았다.

  하지만 이것 말고도 , 이 세상에 믿을만한 과학자가 실험실에서 만들어낸 논문들 중 제대로 된 것이 몇 개나 있을 까? 실험실 속 과학의 오류에 대해서는 이 쯤에서 접자.

-리처드 도킨스 인터뷰

 3호 내용중에서 가장 인상깊었다.  빵 터지기도...

  이 인터뷰는 다윈주의와 더불어  그의 주된 사상을 위트있게 요약해 놓은 좋은 글이 되었다.

  또한  리처드 도킨스의 생각은 나의 생각과 거의 백퍼 일치함으로 내 속이 다 후련함

-인공지능과 인류의 미래

 비관론 Vs 낙관론으로 읽어 볼 수 있어서 아주 좋았다.

 난 적어도 2050년에는 인공지능의 세상이 올 거라 확신했던 적이 있었는 데 ^^

 비관론을 읽어보면 인공지능의 미래는 조금 암울한 듯 싶다.

 인간의 뉴론과 시냅스의 기하학적 연결 수를 생각했을 때 인간을 능가하는 인공지능의 탄생은  비관적이기도 하고

 영아기의 인간처럼 경험을 통해 스스로 습득할 수 있는 인공지능로봇을 만들었다가 실패한 case를 보니 더욱 암울했다.

하지만 내가 어릴 적 공상만화에서나 보았던 개인용 핸드폰이 실현되지 않았던 가!

나는 이런 측면에서 감(!)으로 과학발전을 낙관적으로 예측해 본다.

마지막 챕터 , 낙관론에서 언급한 "생명"을 재정의함에 대한 문제는 꽤 인상적이다.

사실..생명이란 무엇이냐..진화론적 관점에서 볼 때 우리도 단세포에서 진화된 유기물일 뿐이다.

인간처럼 사고하고 행동하게 만들려는 인공지능에는 한계가 분명 있고 비관적이다.

하지만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인공지능에 대한 연구는 진화의 과정을 거치지 않은  또다른 "생명"

의 탄생을 예고한다.    

-회의주의란 무엇인가

매 호에 등장하는 회의주의에 대한 얘기인 것 같다( 다른 호 목차에도 있더라규)

미쿡 스켑틱 회원들이 무신론자에 진화생물학자, 회의주의자들이기 때문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내용.

 독자들에게 본인들의 생각을 어필하고 설득시키기 위한 노력이 보인다.

 나도 회의주의자이므로 격하게 동감함.

 

어쨌든 4호도 사본다. go~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