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미니멀 유목민입니다 - 여행 가방 하나에 담은 미니멀 라이프
박건우 지음 / 길벗 / 2022년 10월
평점 :
절판


저자를 알게 된 것은 블로그가 먼저였고 유튜브 영상을 구독해서 보면서 저자의 가치관이나 삶에 대해서 여러 가지를 느끼게 되었다.

그런 저자의 나는 미니멀 유목민입니다라는 책은 무척이나 반가운 내용이다.

책자의 첫인상은 매우 컴팩트한 사이즈였고 얼핏 보기에 작은 사이즈의 다이어리를 같은 느낌이었다. 몇 개 안 되는 삽화도 좋았고 사진과 동영상의 링크를 QR코드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도 마음에 들었다.

책의 구성은 미니멀유목민 탄생기, 미니멀라이프 실천기, 미니멀리스트 유랑기로 크게 3개의 주제로 나뉘어 있다. 첫 번째 주제에서는 저자의 삶의 전반적인 프롤로그를 기록하고 있고 두 번째 주제에서는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미니멀라이프를 실생활에 적용해 나가는지에 대해서 서술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주제에서는 현재의 자신의 삶에 대한 고찰을 최종적으로 정리하고 있는 듯하다. 저자는 정해진 거주지가 없이 전 세계를 유목민처럼 떠도는 저자를 통해서 한 번쯤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섣불리 용기가 생기지는 않는다,

어느 순간부터 이미 나는 미니멀이 될 수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기에 두려운 것이 아니겠느냐는 생각도 가져본다. 다만 모든 카테고리에 적용할 수는 없겠지만 일부 카테고리에라도 미니멀라이프를 적용하고자 하는 생각은 가지게 된다. 미니멀한 삶, 그리고 자유로운 삶, 그 안에 있는 가치에 대해서 접근해 보고자 한다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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