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를 만드는 하루사용법 - 건강과 일에서 120% 성과를 내는 시간표
나가누마 타카노리 지음, 하진수 옮김 / 새로운제안 / 2019년 4월
평점 :
절판


하루가 너무 빠르게 지나간다는 생각, 하루의 시간 가운데 그냥 흘러가는 시간이 너무 많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단언컨대, 대부분의 사람이 그러하리라 생각한다.

매일매일 단 한 사람도 예외 없이 모두에게 주어지는 24시간이라는 재화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지 알려주는 지침서가 바로 “최고를 만드는 하루 사용법”이다.

첫 페이지를 넘기면 하루의 일과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작성하는 하루 시간표가 있다.

여기를 작성하고 P222에 있는 이상적인 24시간과 비교를 해보니 점심시간이 한 시간 정도 늦게 가진다는 것과 목욕과 취침을 한 시간 늦게 가진다는 것에서 차이점을 가지고 있었다.

이 작은 차이가 얼마나 큰 차이를 가져오는지 알고 싶어서 더 집중해서 전체의 내용을 살펴보게 되었다.

생체시계를 작동시키는 근원이 바로 ‘시계 유전자’라고 하면서 ‘시간’을 가장 중요한 주제로 삼아서 몸속에 있는 시계에 초점을 맞추어 나갈 것을 설명하고 있다.

유전자에 의해 관리되는 시간, 아침이라는 시간의 특징, 낮 시간의 활용법, 밤 시간의 활용법, 스트레스와 작은 습관, 식사법, 시간과 건강에 대한 7개의 큰 주제로 내용들이 구성되어 있다.

어긋난 생체시계를 햇빛에 의해서 리셋하는 것을 알게 되면서, 가능하면 쉬는 시간을 활용하여 빛을 쬐이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 생각해보게 되었다. 아침 운동도 생체시계를 리셋한다고 하는데, 아침에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이런 사실을 알고 하는 것인지, 아니면 아침마다 운동을 하다 보니 생체리듬이 최적화되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인지 궁금한 생각이 들었다. 수면시간을 통해서 세로토닌 분비를 늘어나게 한다는 것이 꽤나 새로운 사실이었다. 시간에 대해서 특정한 훈련이나 연습을 통해서 강인한 의지를 통해서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내용은 자주 접하는 내용이지만, 사람의 생체시계를 최적화시켜서 “최고를 만드는 하루 사용법”이라는 것은 좀 더 원론적이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여러 시간대에 대한 사용법이 있었지만, 특히 낮 시간 사용법에서 많은 도움을 얻었고, 좀 더 쾌적한 시간 사용이 가능해진 듯하다.

24시간을 가장 최적화된 상태로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읽어보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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