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 동안 영어 공부에 실패했던 39세 김과장은 어떻게 3개월 만에 영어 천재가 됐을까 - 90일의 독한 훈련이 만드는 기적 같은 변화
김영익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8년 5월
평점 :
절판


영어공부에 왕도가 있을까?
적정선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서 왕도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고 본다.
딱 이만큼만 영어를 하고 싶은 사람인 나에게 앞으로의 영어를 어떤 관점으로 바라봐야 하는지 깨닫게 해준다.
대충 알아들을 정도만 영어를 사용하는 세계인이 영어 사용 인구의 85퍼센트라고 한다,
어쩌면 우리는 상상 속의 영어를 생각하며 공부를 하고 있으며 하려고 하지 않았는가?
모국어가 아니기에 당연히 틀릴 수밖에 없고 대충 말해도 상대방이 적당하게 알아듣기만 한다면 이거야말로 생활형 콩글리시가 아닐까?
나에게는 콩글리시가 왕도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원어민처럼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끗하게 지워서 버려버렸다.
영어는 공부가 아니라 운동이고 훈련이기에 자전거를 타는 것처럼 쉬운 것부터 익숙해지는 것이 필요하다.
아울러 나는 원어민처럼 될 수도 없고 될 필요도 없을뿐더러 구사하고자 하는 영어가 최소한의 의사소통이지, 문학을 논하거나, 경제를 논하거나, 정치를 논할 것은 아니기에 내게는 딱 맞는 영어가 콩글리시이다.
절대적인 연습량 + 완벽하지 않아도 어때?
이 공식을 머리에 새기고 영어라는 운동을 꾸준히 시작해 보려고 한다.
매년 새해가 시작되면 헬스클럽을 등록하고 운동을 시작하는 것처럼 산뜻한 마음으로 영어라는 즐거운 운동코스를 지금 달리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영어를 잘 사용하기 위한 훈련을 하고 운동을 시작하기에 가장 적합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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