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끄적다다 (양다인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6158112</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at, 31 Oct 2026 04:39:34 +0900</lastBuildDate><image><title>양다인</title><url>https://image.ala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26158112</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양다인</description></image><item><author>양다인</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 소렌 베일 《내 생애 첫 번째 철학 수업》 - [내 생애 첫 번째 철학 수업 - 지적 대화를 위한 하루 한 장 철학 읽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6158112/17488308</link><pubDate>Wed, 02 Sep 2026 06:4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6158112/1748830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42130715&TPaperId=1748830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9/45/coveroff/k84213071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42130715&TPaperId=1748830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내 생애 첫 번째 철학 수업 - 지적 대화를 위한 하루 한 장 철학 읽기</a><br/>소렌 베일 지음 / 더케이북스 / 2026년 07월<br/></td></tr></table><br/>📌 Prologue Sentence_<br/>철학은 어쩌면 삶의 아주 가까운 곳에 있는 지식이다. 오늘의 선택을 오래 바라보고, 익숙한 믿음을 다시 의심하며, 나에게 주어진 삶을 어떻게 살아낼지 묻는 일이므로, 이 책이 누군가의 생애 첫 철학 수업이 되기를 바란다. 어렵지 않게 읽고, 오래 생각하며, 마침내 자신의 질문 하나를 품게 되는 시간이기를 바란다.<br/><br/>-<br/><br/>가끔 '왜 인간은 끊임없이 생각하고 무언가를 배워가며 살아야 할까?', '그냥 눈 떠지니까 출근하고, 숨 쉬어지니까 살아가는 존재, 그냥 나라는 존재 자체에 만족하면 안 되는 걸까. 행복을 굳이 찾아 헤매기보다 그냥 살아가는 것만으로 만족하고 싶은데.'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이런저런 생각의 꼬리를 물다 보면 세상을 자꾸 비관적으로 보게 된다. 다 포기하고 싶다가도 포기하지 못하는 내 모습이 답답하고 갑갑했는데, 책을 읽으면서 내 상태를 그대로 저격당한 기분이 들었다.<br/><br/>책 속 이야기들을 따라가다 보니 나를 돌아보게 되는 순간이 많았다. 소크라테스 파트를 읽으면서는 오만과 오류로부터 멀어지기 위해 내 판단을 끊임없이 의심해봐야 한다 생각이 들었다. 잘 모르는 걸 아는 척하거나, 이미 다 안다고 착각하며 배우려 들지 않는 오만한 태도를 싫어한다. 모르는 건 당연한 일이지만 무지를 자각하고 겸손하게 배우려는 자세를 잃지 않는 것, 무지와 무식을 구분할 줄 아는 사람이 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짚어보게 되었다. <br/><br/>니체와 에픽테토스를 통해서는 내 삶의 중심이 어디로 쏠려있는지 점검했다. 실패가 두려워서 새로운 시도를 미루고 안전한 길만 찾았던 모습, 그리고 내 힘으로 어쩔 수 없는 타인의 말이나 평가에 온종일 흔들렸던 일들이 떠올랐다.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일에 신경 쓰느라 진 빼지 말고, 차라리 약간의 어색함이나 갈등을 감수하더라도 내 의견을 솔직하게 말해보는 작은 도전과 용기를 가져보자.<br/><br/>아리스토텔레스와 스피노자의 글을 읽으면서는 휴식과 행복의 의미를 다시 짚어봤다. 그동안은 휴식조차 '내일 일을 더 잘하기 위한 재충전'으로만 여겼는데, 이제는 생산성에 대한 압박을 내려놓고 나 자신을 온전히 만나는 시간을 가져봐야겠다. 오늘 하루 즐거웠다고 해서 끝이 아니라, 내가 맞다고 생각하는 가치를 지켜가며 느끼는 조용한 만족감이 진짜 행복이라는 생각도 들었다.<br/><br/>이 책을 읽는다고 나의 문제를 오롯이 다 이해받고 해결책을 얻을 수는 없겠지만, 살아가면서 오만과 오판, 오류와 실패로부터 조금이라도 멀어지기 위해 내 결정과 판단을 스스로 의심하고 질문하는 방향을 알려준다. 인간의 불안과 고통, 사랑과 행복처럼 늘 함께하는 추상적인 단어 속에서 삶을 배워갈 수 있는 나침반 같은 책이다. 삶이 흔들리거나 피곤해질 때, 마음을 다잡기 위해 언제든 마음 편히 《내 생애 첫 번째 철학 수업》을 펼쳐 나의 상황에 맞는 챕터를 펼쳐볼 것 같다.<br/><br/>-<br/><br/>33 남의 기준으로 사는 삶이 위험한 이유는, 어느 순간부터 스스로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조차 알아차릴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br/><br/>102 어쩌면 우리는 사랑을 너무 빠르게 판단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마음이 곧장 움직이지 않는다고 해서, 그 대상 안에 사랑할 만한 것이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br/><br/>180 오늘 즐거웠다고 해서 내 삶 전체가 행복한 것은 아니며, 오늘 힘들었다고 해서 내 삶 전체가 불행한 것도 아니다.<br/><br/>248 두려움 앞에 흔들릴 때 그 불안을 회피하지 말고 들여다보자. 중요한 것은 두려움을 무작정 없애는 일이 아니라 두려움이 나를 어떤 믿음으로 끌고 가는지 이해하는 일이다.<br/><br/>-<br/><br/>🎼 James Quinn - Journey of Life <br/><br/>-<br/><br/>헤스티아(@hestia_hotforever)가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더케이북스(@the_.kbook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br/><br/>-<br/><br/>#내생애첫번째철학수업 <br/>#더케이북스 <br/>#철학 <br/>#소크라테스 <br/>#니체]]></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9/45/cover150/k84213071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294575</link></image></item><item><author>양다인</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을유문화사 오뒷세이아 - [오뒷세이아 - 영원한 고전, 철저한 고증,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영화 &amp;lt;오디세이&amp;gt; 그리스어 원전 완역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6158112/17475430</link><pubDate>Thu, 27 Aug 2026 17:2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6158112/1747543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476462&TPaperId=1747543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40/12/coveroff/8932476462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476462&TPaperId=1747543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오뒷세이아 - 영원한 고전, 철저한 고증,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영화 &lt;오디세이&gt; 그리스어 원전 완역본</a><br/>호메로스 지음, 김헌 옮김 / 을유문화사 / 2026년 08월<br/></td></tr></table><br/>📚 호메로스 지음, 김헌 옮김 《오뒷세이아》 #도서지원<br/><br/>-<br/><br/>'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br/><br/>《오뒷세이아》는 ‘오뒷세우스의 노래’라는 뜻이다.<br/>트로이아 전쟁 이후 트로이의 목마부터 외눈박이 거인 퀴클롭스, 마녀 키르케, 죽은 자들의 세계, 세이렌, 칼륍소에 이르기까지, 신화적 모험 속에는 한 인간이 겪는 정신적, 신체적 역경을 넘어 마침내 안식을 찾아가는 기나긴 여정이다.<br/><br/>오뒷세우스가 오랜 시간 사랑받는 이유는 그가 완전무결한 '영웅'이 아니라 한 사람, '인간적인' 면모 때문이지 않을까. 천재적인 지략을 지녔음에도 때로는 아둔함과 거만함을 보이며, 수많은 선택과 실패 속에서 방황한다. <br/>그러나 괴물들의 위협과 신의 분노, 숱한 유혹 앞에서도 굴복하지 않고 끝내 길을 찾아 가고, 귀향 후 펼쳐지는 복수극과 무너진 공동체의 회복, 그리고 끈끈한 가족애까지, 그의 집념과 태도는 우리에게 진정한 '인간다운 삶'의 지혜를 일깨워준다.<br/><br/>이 작품의 또다른 주제, 제우스의 법도인 '크세니아(환대)'의 윤리다. 주인은 손님을 따뜻이 환대하고 손님은 이에 감사와 보답으로 응하는 이 관계가 잘 지켜질 때 인간은 서로를 신뢰하며 아름다운 사회를 유지하지만, 이것이 깨지는 순간 문명은 무너진다. 오뒷세우스가 자리를 비운 사이 그의 집을 점령한 구혼자들은 손님임에도 행패를 부리며 크세니아의 윤리를 완전히 깨뜨린 자들이다. 적대적인 그들조차 기꺼이 대접해야 했던 페넬로페와 텔레마코스의 모습을 보며, 지켜야 할 윤리와 진리를 다시 되새길 수 있다.<br/><br/>김헌 교수의 22년이 담긴 완역본은 희랍어 원전을 그대로 재현했기에 책을 읽어가는 시선의 흐름이 처음부터 원활하지는 않았다. 고대 그리스어의 어순을 살려 도치법이 쓰인 문장들을 따라가는 과정이 낯설고 번거롭게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원문의 리듬을 고스란히 살려낸 만큼, 천천히 문장의 호흡을 쫓다 보면 오뒷세우스의 서사를 가장 깊이 느낄 수 있다. <br/>고전으로서의 문학적 가치와 오늘날까지 유효한 깨달음의 힘을 증명하는 번역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br/><br/>작품의 맥락을 제대로 짚고 싶다면, 책에 수록된 '해제: 《오뒷세이아》, 어떻게 읽을 것인가'를 반드시 읽어보길 권한다. 호메로스라는 인물, 횡격막의 중요성, 호메로스 문학의 특징 등을 상세히 다루고 있어 전체적인 뼈대를 잡는 데 큰 도움이 된다.<br/><br/>고대 서사시 특유의 리듬과 감각, 그 안에 담긴 철학과 윤리를 깊이 경험하고 싶은 분. 서양 고전 문학의 정수를 원전 완역으로 만나고 싶은 분. 그리고 오래 곁에 두고 반복해서 읽을 명작을 찾는 분에게 을유문화사의 《오뒷세이아》를 추천한다.<br/><br/>-<br/><br/>238 여기 그대로 남아서 참아 내겠다, 고통을 겪더라도. 하지만 내 뗏목을 파도가 뒤흔들어 깨부수면, 헤엄쳐야지, 이것 말고 더 좋은 건 생각할 수 없으니. <br/><br/>299 못된 일은 잘되는 법이 없지. 느린 자도 빠른 자를 잡는 법. <br/><br/>635 손님, 꿈이란 다루기 힘들고 혼란스러운 이야기지요. 전부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랍니다, 인간들에게. 두개의 문이 있답니다. 생기를 잃은 꿈들에는. <br/><br/>759 제우스 혈통, 라에르테스 아들, 재간 많은 오뒷세우스, 멈춰라, 그만둬라, 대등한 전쟁의 다툼을, 그로노스 아들, 널리 보는 제우스께서 담즙이 솟구치지 않도록. <br/><br/>-<br/><br/>🎼 Vivian Roost - Home<br/><br/>-<br/><br/>🎀 서평의 기회를 주신 출판사 을유문화사(@eulyoo) 감사드립니다.🤍<br/><br/>-<br/><br/>#을류문화사<br/>#오뒷세우스<br/>#책추천그램<br/>#영화오디세이]]></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40/12/cover150/8932476462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401298</link></image></item><item><author>양다인</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호메르스, 《오디세이아》 - [오디세이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6158112/17457549</link><pubDate>Tue, 18 Aug 2026 13:3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6158112/1745754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9142007&TPaperId=1745754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85/24/coveroff/894914200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9142007&TPaperId=1745754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오디세이아</a><br/>안나 밀버른 지음, 세바스티안 판 도닝크 그림, 양혜진 옮김, 호메로스 원작 / 비룡소 / 2026년 08월<br/></td></tr></table><br/>📚 호메르스, 《오디세이아》#도서지원 <br/><br/>-<br/><br/>📌 Insight Sentence_<br/>어떤 꿈들은 진실을 보여 주지만 어떤 꿈들은 우리를 속이니까요. 그리고 우리는 시간이 흐르기 전까지는 어느 쪽인지 알 길이 없지요. <br/><br/>-<br/><br/>오디세이아는 2500년 전 고대 그리스 시대에 쓰인 서사시다.<br/>최근 그리스 로마 신화를 제대로 다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차에, 영화 《오디세이》 개봉 소식과 함께 여러 출판사에서 관련 책이 출간되면서 좋은 기회로 서평단에 참여하게 되었다.<br/><br/>'오디세이아'는 흩어진 기록들을 이야기꾼이 외워서 들려주거나 노래로 부르곤 했던 데서 유래해 '오디세우스의 노래' 라는 뜻을 가진다.<br/>그동안 트로이, 이타카, 스파르타 같은 지명이나 제우스, 하데스, 포세이돈, 아테나 같은 신들의 이름은 익숙하지만 늘 허공에 떠 있는 단어처럼 느껴져 아쉬웠다. 그런데 이번 기회로 제대로 읽어보면서 신화와 역사에 대해 더 깊이 알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br/><br/>이번에 읽은 비룡소 주니어 클래식 《오디세이아》는 방대한 원작을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어른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잘 구성되어 있다.<br/>줄거리는 트로이 전쟁이 끝난 뒤 고향 이타카로 돌아가려는 오디세우스의 험난한 여정을 담고 있다. 외눈박이 거인 키클롭스, 마녀 키르케, 세이렌 등 신화 속 존재들과 수많은 위기 속에서 슬기롭게 대처하는 오디세우스의 지략 덕분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br/><br/>쉬운 문장과 역동적인 일러스트, 중간중간 들어간 재미있는 부록 페이지 덕분에 그의 여정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더 생생하게 체감됐다. 어른이 읽어도 전혀 지루하지 않았고, 조카들에게도 꼭 선물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br/>(그래서 바로 선물해준다니까 다 안 읽는다고, '건강이 최고'라고 해서 괜히 서운했던 꼬모😢)<br/><br/>원문에 가까운 번역본은 글도 빼곡하고 용어가 어려워 평소 책을 좋아하는 나조차도 선뜻 도전하기 쉽지 않았는데, 이렇게 비룡소 주니어 클래식으로 기본 배경지식과 틀을 탄탄히 잡았으니, 다음 오딧세우스 원문 번역판도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거 같다. <br/><br/>이번 비룡소 주니어 클래식 《오디세이아》를 통해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교훈을 다시금 깨달았다. 또 '가만히 있으면 반이라도 간다.', '입이 방정이다.' 같은 옛말이 떠오르며, 고전을 읽으면서도 역시 어른들 말 틀린 게 하나 없다는 걸 새삼 느낀 시간이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85/24/cover150/894914200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852434</link></image></item><item><author>양다인</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 루이자 메이 올컷, 《작은 아씨들》 - [[세트] 작은 아씨들 1~2 세트 - 전2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6158112/17450408</link><pubDate>Fri, 14 Aug 2026 13:0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6158112/1745040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52534937&TPaperId=1745040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7914/97/coveroff/k35253493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52534937&TPaperId=1745040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세트] 작은 아씨들 1~2 세트 - 전2권</a><br/>루이자 메이 올콧 지음, 제시 윌콕스 스미스 외 그림, 황소연 옮김 / 비룡소 / 2018년 11월<br/></td></tr></table><br/>📌 Insight Sentence_1<br/>"네 ‘가슴속의 적’을 항상 조심하렴. 안 그러면 네 인생이 망가지거나 슬퍼질 거야. 이번 일을 경고로 받아들이렴. 마음에 잘 새겨 두고 발끈하는 성질을 다스릴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노력하려무나. 그렇지 않으면 그 성질이 오늘보다 더 큰 슬픔과 후회의 구렁텅이로 널 끌고 갈 거야."<br/><br/>📌 Insight Sentence_2<br/>'부'라는 것은 좋은 것이 분명했지만 가난에도 밝은 면은 있다. 머리로든 손으로든 정직한 노동으로 순수한 만족감을 얻는다면 역경도 달콤한 열매를 맺을 수 있다. 세상에 존재하는 편리하고 아름답고 유용한 것들 중 절반은 가난에서 피어난 영감에 공을 돌려야한다. <br/><br/>-<br/><br/>남들 다 읽는 유명 고전은 왠지 피하고 싶었던 청개구리 심보의 나.<br/>최근 비룡소 덕분에 고전 명작에 제대로 흥미를 붙이기 시작했다. 이 정도면 시켜줘 '비룡소 키덜트'.<br/><br/>이번에 읽은 《작은 아씨들》은 네 자매의 성장 이야기다.<br/>19세기 미국, 남북전쟁에 참전하신 아버지 없이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네 자매와 마치 부인의 이야기로 시작한다.<br/><br/>맏이 메그, 둘째 조, 셋째 베스, 막내 에이미.<br/>각각의 개성과 성격이 워낙 뚜렷해서 인물들 속에서 내 모습을 찾는 재미가 쏠쏠했다. 형편이 유복하진 않지만, 가족 간의 사랑과 감사하는 마음만큼은 가득한 집안이다.<br/><br/>마치 부인의 현명함에 감탄하면서도, 올바른 성품을 지니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할 줄 아는 네 자매의 모습에 나 역시 읽는 내내 반성을 많이 했다. 부모의 인성과 인품은 정말 자녀에게 대물림되는 게 맞나 보다. 현명한 부모 밑에서 품위와 인성을 고루 갖춘 멋진 여성들로 성장하는 자매들을 따라가는 시간이 참 즐겁고 행복했다. 조금씩 나눠 읽었는데도 순식간에 읽힐 정도.<br/><br/>특히 책을 읽는 내내 네 자매 중 나와 가장 비슷한 인물들을 찾고 감정을 대입해보게 됐다.<br/>둘째 조와 막내 에이미의 성격과 행동에서 내 모습이 겹쳐 보였다. 왈가닥에 적극적이고 털털한 반면 예민함도 가진 조, 그리고 솔직하고 당당하게 자신의 취향과 생각을 표현하는 에이미. 두 사람처럼 좋아하는 일을 끝까지 붙잡고 내 의견을 당당히 내세우면서도, 한편으로는 가족들의 말을 경청하고 수용할 줄 아는 성숙한 모습들을 보며 그렇지 못했던 날들을 돌아보기도 했다.<br/><br/>지금보다 여성의 자리가 더 불안하고 희생을 많이 요구했던 시기. 그때나 지금이나 여성의 지위가 아주 크게 달라진 것 같진 않아 아쉬운 마음도 남는다. 하지만 시대의 한계 속에서도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하고 행복을 찾아 성장해가는 네 자매를 보며, 왜 고전이 오랫동안 사랑받는지 온전히 느낄 수 있었다.<br/><br/>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꿋꿋하게 삶을 살아내는 모습을 보며 엄마 미소로 공감하며 읽었던 시간. 어머니와 딸들, 자매들 간의 사랑과 유대감, 가족의 사랑, 그리고 삶의 가치관과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올바른 태도를 다시 한번 다잡게 되었다.<br/><br/>10대나 20대에 읽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들지만, 30대인 지금 읽고, 40대, 그리고 미래의 내 자녀에게도 꼭 읽어주겠다고 다짐해 본다. 나의 상황에 따라 집중하는 인물이 달라지고, 매번 새로운 느낌과 깨달음을 줄 책이다.<br/><br/>덧붙여 첨부한 사진에 '장은혜 편집자 레터'도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다.<br/>"오늘도 나 자신과 잘 싸우고 계시냐"는 물음에 곰곰이 생각해보게 되었다. 어른이 된다는 건 무엇일까 고민해 보고, 나의 어린 시절을 떠올려보기도 했다. 나는 늘 나와 매일매일 싸워가며 지금도 조금씩 성장해가는 어른이 되었구나 하는 생각에 씁쓸한 아쉬움도 느껴졌다.<br/><br/>"삶이 흐려지거나 흔들릴 때 빛을 비추는 등잔이 되어주는 것 같다"는 편집자님의 말씀처럼, 매일 흔들리지만 작은 승리들이 모여 나의 하루를 만들고, 그 하루들이 차곡차곡 나이테를 만들어 가겠지. 훗날 나의 모습은 또 어떤 결을 품고 있을지 궁금해진다.<br/><br/>고전은 누가, 언제 읽어도 나 자신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힘이 있다. 좋은 문장이 많아서 살아가면서 평생 곁에 두고 함께할 책으로 《작은 아씨들》을 추천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7914/97/cover150/k35253493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79149718</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