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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의 전화박스 - 25주년 기념 특별 개정판
도다 가즈요 지음, 다카스 가즈미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25년 5월
평점 :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크레용하우스 @crayonhouse.book 감사합니다.

25년이 지나도 여전히 따뜻한 이야기
<여우의 전화박스>는 1999년에 처음 나온 뒤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동화입니다.
25주년을 맞아 새롭게 나온 이번 개정판은
글이 더 섬세해졌고, 그림과 표지도 지금 시대에 어울리게 바뀌었습니다.
이야기는 조용한 산속, 외롭게 서 있는 전화박스에서 시작됩니다.
해 질 무렵이면 전화박스에 불이 켜지는데,
엄마 여우는 그곳에서 엄마를 부르며 전화하는 남자아이를 만나게 됩니다.
아기 여우를 잃고 슬픔에 잠겨 있던 엄마 여우는
남자아이를 보며 자기 아기를 떠올리게 되고,
그날부터 아이가 올 때마다 조용히 이야기를 들어줍니다.
하지만 전화박스가 고장 나 철거될 위기에 처하자,
엄마 여우는 아이가 얼마나 실망할지 걱정돼요.
그리고 마침내, 아이를 위해 아주 특별한 기적을 만들어냅니다.
이 책은 ‘그리움’과 ‘이별’, 그리고 ‘위로’에 대해 자연스럽게 말해줍니다.
읽는 내내 마음이 찡하면서도 따뜻해지고,
아이와 함께 읽으며 이야기 나누기에도 참 좋아요.
25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이유,
그리고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계속 사랑받을 이유가
이 책 안에 담겨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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