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우지 않아도 삶에 스며드는 축복.배우 정애리씨의 에세이다.글마다 본인이 직접 찍은 사진도 있다저자의 이야기가 궁금해서 봤는데사생활 보다는 작은 깨달음을 담았다평소에도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이 책의 인세도 이웃을 위해 쓴다고 한다담기보다 비우기를 잘해야 한다는데 나도 그게 잘 안된다한번에 읽기보단조금씩 음미하며 읽는 게 좋을 책흥미 재미가 기준이라면 이 책은 아니정애리의 잔잔한 소리가 궁금하면 맞다.
.📗샘터 1월호.창간 50주년되는 샘터.반백이라니....표지는 강렬한 빨강이지만내부는 여전히 잔잔한 사람들 이야기로 가득..레이아웃, 구성 등 디자인이 좀 바뀌어신선하다..가장 인상깊은 이야기는 다친 소 이야기.소도 울고 동료애가 있다..동물이 말을 못할 뿐이지 감정도 있고 생각도 있고 죽기 싫어하는데제대로 표현도 못하고 죽어가는 모습을떠올리니 너무 가엽다..#샘터 #잡지 #책 #독서 #북
.📗좋은 디자인은 내일을 바꾼다.사람들은 디자인, 하면창의적인 사람들이 하는 거라 생각하지만...디자인은 우리의 일상 그 자체며멀리 있지 않고 가까이 있다..이제 디자인은 심미적 요소 뿐 아니라기능, 환경적인 면도 두루 고려하여쓰기에 좋고 환경도 생각하고 있다..디자인의 진정한 가치는인간의 상상력을 발휘하도록 돕는 것이다..기능적이고 친환경적이며소소한 일상을 반영하고 거기에 상상력을 자극하는 제품까지.,매년 새로운 제품, 더 좋은 제품 출시는이러한 요소들을 반영한 결과일 것이다.그래서 디자인샵이나 가구점 소품점 구경은그 자체로 재미있나보다..#책 #북 #독서 #샘터 #좋은디자인은내일을바꾼다
.📗샘터 12월호.한장한장 다 읽었다.파랑새 수기도 재미있고늙은 반려동물 웹툰소개도 반가웠고엄청 춥다는 그린란드 이야기도 신선했다..무엇보다 재미있는 건소설가 성석제씨의 ‘내 정신은 어디에’다..구멍 많고 허당인 나를 보는 듯 하여동변상련을 느끼며 감칠나게 봤다..내년은 샘터 발간 50주년이라 하던데어렵사리 명맥을 이어가서 다행이다..책 빳빳하게 유지하는 거에 예민한데남편 부주의로 구김갔다..;다릴 수도 없고...#책 #잡지 #샘터 #12월호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
입맛도 없고 요리법 잼병인 내가반가운 책을 만났다신선한 재료와 정갈한 부엌 사진이 많아잡지책 들쳐보듯 부담없고 재밌게 봤다.배경이 일본이지만 사진 속 그 곳에 가보고싶다.. .인상깊은 사진은 포크에 식빵 꽂아 가스불로 토스트하기다른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닌,나를 위한 음식을 만들어우아하고 건강하게 살라고 말한다 .살면 살수록,특히 컨디션이 안좋을 때일 수록 음식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고 있다#책 #북 #독서 #신간 #이름없는요리를합니다 #샘터 #책추천 #음식 #주부와생활사 #정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