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y Phonics 2
위즈덤트리 영어교육연구소 지음 / 위즈덤트리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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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이와 함께 EASY PHONICS 2를 해보았습니다.




 12 UNIt으로 구성된 차례입니다.



 진지한 모습으로 공부중입니다.

특별히 영어공부를 시키는 편은 아니지만

유치원에서 요즘 영어뱅는 재미에 푹 빠져서 스스로 하고자 하네요.



 삐뚤빼뚤하지만 한자한자 열심히썼어요.



 요렇게...

시작단계여서 줄맞춤은 지적하지 않았어요.


 

 연결하기 유형도 재밌어해요.


엄마가 읽어주는 단어를 듣고 동그라미하는 페이지를 가장 좋아해요.

 

 

교재 끝에 부록으로 카드가 있어요.

아이와 재밌게 오리기 놀이를 했어요.

 

오른쪽 카드는 아이가 아는 단어이고, 왼쪽 카든 모르는 단어입니다.

영어는 억지로 시키는것보다 아이가 원할때 원하는만큼만 시키는게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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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어린이집 - 0~7세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영유아 교육기관의 모든 것
유주현.이세라피나.전가일 지음 / 르네상스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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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어린이집을 읽으면서 우리 아이가 지금보다 더 여럿을때를 생각합니다.

다행히 3세까지는 제가 아이를 돌보았기에 책 내용에서처럼 1세때부터 어쩔 수 없이 어린이집에 보내야만했던

부모님보다는 운이 좋았던것 같아요.

 

TV를 보면 가끔 뉴스에 어린이집 교사가 아이에게 폭력을 행사하거나

먹을 수 없는 쓰레기같은 음식을 먹였다는 기사를 볼때면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어린이집에 대한 불신마저 생겼어요.

 

직접 현장에서 활동하셨던 선생님이 쓴 책이여서 더 믿음이 갑니다.

 

다른 책들과 달리 책에서 전하려는 내용들이 많은것 같아요.

차례부분에 파트 15까지 나눠놓을걸 보면 작가의 정성이 보입니다.

 

아이가 3세쯤 되면 엄마들이 어린이집 걱정을 많이해요.

더 어린 아이들의 경우...맞벌이 하시는 분들보면 대부분 할머니가 봐주시는 가정이 많고, 아니면 가정식 도우미나 같은 아파트에 사시는 아주머니에게 맡기는 경우가 많아요.

누구에게 맡기든 엄마들의 마음은 편치 않은거 같아요.

그리고 소문난 어린이집에 미리 접수해서 대기 순번을 기다려요.

같은 맞벌이를 하더라도 직장 어린이집이 있는 엄마들이 부럽죠.

 

아이들의 성장은 애착, 스킨십, 적절한 돌봄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어린이집을 선택하기에 앞서 원장님의 교육관이나 마인드, 교구와 어린이집 실내환경, 급시 까지 고려해야할것이 많은것 같아요.

 

엄마입장에선 좋은 교구와 특별활동이 많은 어린이집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이 부분에 가산점을 주지 말라는군요. 기본 교육이 부실해질 수 있다는 것을 간과했네요.

 

또 식단이 상담했을때처럼 잘 나오는지가 너무 궁금해요.

서울의 경우는 서울시 보육포털에 모든 어린이집의 식단 사진을 올린데요.

실제로 저희 아이 데리러 갈때면 입구에 있는 식판전시대가 먼저 눈에 들어왔어요.

부모들이 어린이집 운영에 조금더 관심을 갖고, 행사에 참여한다면 조금은 안심할 수 있을것 같아요.

 

이 책은 0세부터 7세까자의 아이 발달특성과 함께 맡길 수 있는 다양한 보육형태를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식습관, 배변 뿐 아니라 아이가 어린이집 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부모와의 협력 부분도 언급하고 있어요.

등원과 하원시 아이와 하면 좋을 대화의 방법과 어린이집을 쉬는 휴일에 할일 등을 자세히 알려줌으로써

가정과 어린이집이 손발을 맞춰서 교육할것을 중요시하네요.

 

Tip.의 전문가와의 상담부분과 저자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는 부분이 특히 마음에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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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성이 부족한 아이 돕기 마음 맑음 시리즈 2
최명선 외 지음 / 이담북스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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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읽은 책은 <마음 맑음>시리즈 중 <사회성이 부족한 아이 돕기>입니다.

아이가 외동이다보니 내년에 학교에 들어가서 잘 적응해야할텐데...라는 걱정으로 책을

읽게되었어요.

책을 보면서 적잖이 놀랐어요.

최근에 읽었던 육아서와 비교하면 책이 약간은 얇은 편이어서 가벼운 내용일꺼라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그 어느책보다 학구적이고, 전문가적인 책이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아이의 사회성은 가정에서 먼저 이루어지고, 그 역할은 엄마가 담당해야합니다.

유아기때 엄마는 아이에게 ‘관심 갖기, 도와주기, 나누기, 공감하기, 인정하기, 표현하기,

제안하기, 개인적인 성향 파악, 갈등시 다양한 전략 쓰기‘ 등이 있네요.

특히 제 아이는 친구들과의 갈등상황에서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간혹 있어서

더 유심히 보게 되었어요.

경쟁상황에서 지나치게 예민해지는것도 문제인것 같아요.

유아기때부터 청소년기까지 다양하게 사회성을 다루고 있네요,

사회성 문제를 보이는 아동 유형을 다루면서

이해하기 쉽게 TV에서 방송되었던 여러편의 드라마 속 주인공을 예로 들어서

무거운 내용의 책을 잠시나마 편하게 읽었습니다.

[팝콘 유형, 성난 고슴도치 유형, 부끄러운 코스모스 유형, 아기 캥거루 유형, 부담스러운

끈끈이 유형, 왕족-신하유형, 상처입은 양 유형]에서 각 유형별 특징과 관련된 정서 장애,

사회성 검사까지 다양한 정보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 아이는 어디에 해당될까..에 중점을 두고 읽었습니다.

성난 고슴도치 유형과 아기 캥거루 유형의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보여서

이 요소들을 없애려고 노력해야겠어요.

2장에서는 아동의 사회성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제시하면서 치료법까지 알려주고 있어요.

그 치료법 중 아이들이면 누구나 좋아하는 게임을 이용한 놀이치료와 엄마가 집에서 해줄

수 있는 독서치료에 중점을 두고 읽어보았어요.

다양한 보드 게임 종류와 연령별 독서치료에 이용할 수 있는 책 목록을 알려주셔서

도움이 많이 될것 같아요.

사회성 훈련은 여러 장소에서 여러 사람들과 행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장소는 가정이라는 말.. 꼭 기억할께요.

엄마의 양육태도에 따라 아이의 사회성이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에 막대한 책임감이 들었어요.

어떻게 대하는게 아이 발달에 도움이 되는지 고민해봐야겠어요.

p. 176 셋째줄 오타: 있는 -> 잇는

p. 178 아래서 8번째 줄: 표 현되지 ->표현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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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딱딱 로봇의 네모 이 (수학놀이 스티커판 + 스티커 증정) - 모양 편 스토리수학 2
정은정 글, 윤정주 그림, 이범규 감수 / 비룡소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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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수학 [모양편] 이딱딱 로봇의 네모이를 읽었어요.

제가 읽어주기 전에 아이가 먼저 재미나게 읽은 책입니다.

주인공 이딱딱 로봇의 트레이드 마크인 네모이 중 가장 중심에 있는 이 한개를...

그만 실수로 나무에 부딪혀서 떨어뜨리고 말았어요.

동물 친구들은 웃었지만 이딱딱 로봇이 슬퍼하는것을 보고...

용서를 빌며 함께 이를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원숭이 키키는 눈이 좋지만 뭐든 잘 보이게 만든다는 ‘동그라미 안경’을 썼고,

비가 오지 않는데도 곰돌이 두기는 ‘뭐든 잘 해결해주는 우산’이라며 세모 우산을 썼어요.

이딱딱 로봇이 말렸지만 두 친구들의 고집을 꺾을수는 없었죠.

길을 걷는데, 코코와 개구쟁이 게들이 비눗방우루 놀이를 하는 바람에

동그라미 안경을 쓴 키키를 찾지 못할뻔했어요.

사과나무 밑에서는 동물 친구들이 보여서 생일파티를 하는데,

모두 뽀족뽀족 세모모자를 쓰고 있어서 세모 우산을 쓴 두기를 찾지 못할뻔 했어요.

이 장면은 부록에 있는 동그라미, 네모, 세모 모양의 스티커 붙이기 놀이로 재현해보았어요.

셋은 이를 잃어버렸던 나무 아래를 샅샅이 찾아보았지만 실패했어요.

그때 나무 사이로 번쩍 번쩍 빛나는 뭔가가 보였어요.

키키가 나무를 타고 올라가니 둥지속엔 수많은 네모 물건들이 모여있네요.

동그라미 안경 덕분에 키키는 단번에 네모이를 찾아냅니다.

이 물건들을 모아놓은 심술쟁이 까마귀가 갑자기 나타나서 키키를 방해했지만

뒤따라온 두기가 세모 우산을 펼쳐서 까마귀를 쫒아줬기 때문에

무사히 네모이를 찾는데 성공했어요.

재미난 동화 한편을 읽으면서 친구들의 우정과 협동에 대해 배웠고,

세모, 네모, 동그라미 등의 기본 모양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습니다.

초등수학이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바뀐다고 해서 어떤 방식일지 궁금했었는데,

책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수학을 익히는 방식이야말고 스토리텔링에 가장 근접한 방식일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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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죽음을 맞으려면 의사를 멀리하라
나카무라 진이치 지음, 신유희 옮김 / 위즈덤스타일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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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지 않고 오래 살려면 병원에 가서 의사를 만나야하고,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모두들 ‘보험’을 들어놓고 안심하고 사는데....

의사를 멀리하라는 책 제목이 가히 충격적입니다.

대한민국보다 더 먼저 초고령사회로 진압한 일본에서,

그것도 현직에서 의료활동을 하고 계시는 의사가 쓴 책이여서

더 궁금해졌어요.

이 책은 일반인들이 가지고 있는 평범한 상식의 틀을 왕창 깨버리네요.

병원에 가면 전문의가 환자의 증상을 제대로 파악해서, 적절한 시술을 해줄꺼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약물 의존증이 강해진다는군요.

외국에선 환자의 고통을 줄여주는 의사가 양심적인 의사라는 견해도 있지만

우리나라에선 온갖 의학기술과 장비들을 사용하고, 생명을 조금이라도 연장시켜주는

것이 의사의 도리이자 명의라고 판단하는것 같아요.

이 책에선 자연사...

특히 초고령사회를 목전에 둔 지금, 노인들이 맞는 자연사에 대해 깊이있게 다루고 있어요.

‘돌연사’로 죽은 사람들의 기사를 많이 접하고 있지만

우리의 인체는 고통을 감지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본인이 전조 증상을 느낀데요.

그것을 무시했을때 돌연사로 가는거죠.

돌연사를 빼면 모든 죽음은 스스로 대비하고, 내 의지로 고통없이 남은 삶을 살 수 있데요.

암 말기 환자에게는 수많은 호스와 주삿바늘이 연결되어 있어요.

보기만 해도 끔찍한것 같아요. 복수가 차고 기력도 없고...

책에 따르면 이런 분들에게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것이 가장 편안하게 삶을 마감하는 방법입니다.

어떻게 보면 아픈 환자를 무책임하게 방치하고 있는 느낌도 듭니다.

얼마전 아시는 아주머니께서 시어머님의 죽음에 대해 들었어요.

치매로 몇 년간 고생하셨고, 집에서 대소변 다 받아내면서 간호하셨고

마지막엔 거동이 불편해서 몸저 누우셨다고 해요.

병원은 가지 않았고, 잠까지 시어머님과 자면서 정성껏 간호하셨고,

마지막 순간의 모습도 보았다고 합니다.

고생을 하셨을테지만 마지막 순간을 볼 수 있어서 고마웠다고 하시네요.

마지막 가시는 모습은 고통스러움 대신 편안함이 엿보였다고 합니다.

아마 병원으로 모셨다면 각종 첨단 장비가 할머니 몸에 부착이 되었겠지요.

이렇게 편안하게 자연사한데는 가족들의 이해와 노고가 함께 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깊이 빠져들어서 단숨에 읽어내려갔어요.

그리고 삶과 죽음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어요.

당장은 90이 넘으신 시할머님이 건강하게 살아계시고,

시어머님, 친정 부모님이 모두 살아계세요.

내가 나이가 먹는것과 동시에 이분들도 더 늙으시기에 수년 안에 죽음을 맞닥드리게 될꺼예요.

그때는 죽음에 대해 조금은 더 담담하게 받아들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의 죽음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았어요.

책에서 여러번 강조하고 있는..

자신의 죽음을 생각한다는 것은 ‘죽는 방식’이 아니라 죽기까지의 ‘사는 방식’을 생각하는 것이란 말이 눈에 띄네요.

내가 만약 죽음에 가까이 있다면 병원에서 치료하는 방식 대신

죽기 전까지 열심히 살고, 죽음을 담담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서서히 준비해 나가야겠어요.

아직은 ‘죽음’을 직접 목격하지 못했기에 무겁고 먼 이야기 같지만

살아가면서 한번쯤은 깊이있게 생각해볼 주제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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