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와 셈 8주> 내림이 있는 뺄셈편에서는 [내가 발견한 내림]에 대해 공부했어요.
파라메수에서 주어진 미션은 [구리조각을 돌려주어라!]입니다.
동화로 만나는 수학 [왕이 된 파라메수]
파라메수는 새로운 기호를 만들어서 큰 도움을 줬고,
손을 다친 상황에서도 덧셈을 하는 쉬운 방법을 찾아냈어요.
항상 더 좋은 방법을 찾다보니 사람들을 도울 수 있게 되었죠.
이번엔 내림이 있는 뺄셈에 도전합니다.
당시 이집트에선 지금처럼 다양한 크기의 거스름돈이 없었기 때문에
손님이 물건값으로 구리를 지불하면 나머지를 잘라서 내어줬어요.
그러다보니 번거롭고, 구리를 자르기 힘들었어요.
세티는 항상 정확하게 구리를 잘라냈지만
가끔은 실수를 해서 여러조각으로 나눌 수 밖에 없었어요.
당연히 손님들은 한 덩이가 아니라 갈라졌기 때문에 화를 냈어요.
파라메수는 ‘손님에게 잘라서 돌려줄 구리조각을 미리 준비해놓을 방법이 없을까?’
고민을 한 끝에 1카이트짜리 구리조각을 여러 개 잘라두기로 정했어요.
10카이트 조각을 내민 손님에게 미리 잘라둔 1카이트짜리 구리조각을
거스름돈으로 내니 셈이 더 빨라져서 사람들이 좋아하게 되었겠죠?
세티는 이제 구리 자리는 일보다 셈하는 일을 더 많이 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또 문제 발생.
세티는 10이 넘는 수에서 주어질때 내림이 있는 뺄셈을 못해요.
파라메수는 10이 넘는 수를 10과 나머지로 나누고,
10을 1카이트짜리 구리고 상상하면서 하는 셈하기 방법을 알려줬어요.
7주에 했던 올림이 있는 덧셈까지는 아이가 잘 이해하면서 따라왔는데,
8주에 있는 내림이 있는 뺄셈은 아직 어려운가봐요.
그림을 그려가면서 차근차근 문제를 풀고 있어요.
<학교 가기 전에 꼭 알아야 할 7살 수학> 수와 셈 5~8주를
아이와 함께 재미나게 읽고, 활동을 해 보았습니다.
수학을 왜 해야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던 아이가...
이야기 하면서 수학을 하니 너무 재밌다고 말합니다.
아이가 제일 싫어하는 과목이 제일 좋아하는 과목으로 변하는 순간이었어요.
수학의 가장 기초인 ‘기호’부터 계산법까지
아이가 이해를 통해 공부하면서 수학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 기뻤어요.
기초 1~4주, 도형 9~12주, 측정 13~16주에는
또 어떤 미션으로 수학의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