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이는 민수랑 심하게 싸웠다.

엄마는 예림이에게 네가 먼저 괴롭혔지? 사과해?라고 화를 내신다. 예림이는 슬펐다.

아빠는 심술궂은 민수랑은 놀지 말라고 했다. 예림이는 마음이 아팠다.

엄마, 아빠는 예림이의 마음을 헤아려주지 못했지만 할머니는 달랐다.

"민수와 화해하고 싶은거지? 그런데 방법을 모르는거지?"

자신이 속마음을 모두 알아주는 할머니가 예림이는 좋다. 살아온 연륜이 지혜를 만드나보다.

책을 읽으면서 난 그동안 아이에게 어떤 문제들로 화를 냈는지 한번더 생각해보았다.

아이가 나에게 할 말이 있는듯이, 자꾸 이 책을 읽어달라고 한다.

아이를 이해하는 엄마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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