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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베스트 연설문 - 열정과 감동으로 오바마 열풍을 일으킨
김욱현 지음 / 베이직북스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지금 서점에 가면 오바마 열풍이다. 이것 저것 여러 출판사의 오바마에 관한 책들이 다양하다.
그중의 하나인 오바마 베스트 연설문은 버락 오바마가 어떻게 대중을 꿈과 희망의 메세지로 케네디를 뛰어넘어 어떠한 감동으로 미국인을 감동시켰는지 연설문 자체에서 그 힘과 대중을 이끄는 매력의 포인트를 찾아볼수 있었다.
칼럼리스트들은 오바마의 연설의 테크닉과 요령을 카네기와 링컨과 케네디에서 터득했다고 말하기도 한단다.
오바마식 레토릭(언어표현의 기술)의 전략및 비밀을 세가지로 분류해보았다.
그 첫째가 전문가들이 "재현(re-enactment)"이라고 부르는 테크닉이다. (이야기의 내용을 연설가 자신을 예로 들어 증명해 보이는 기교)
둘째는 반복(repetition)을 잘 활용하는 것이다.("우리는 이렇게 말합니다, 이렇게 소원합니다, 이렇게 믿습니다."라고 물음에 답변을 세 차례 동일한구조로 반복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상징성(symbolism)"(오바마는 희망,화합,변화와 같이 상징적인 슬로건을 반복하면서 자신의 비전과 구체적 정책을 연설을 통해 제시하는 캠페인 전략을 취한것이다.
이것이 바로 오바마식 전략의 특징이라고 할수 있다.
버락(뜻:축복받은자) 오바마는 미국 역사상 첫 아프리카계(흑인)대통령에 당선되었다.
2008년 8월28일 민주당 후보지명 수락 연설에서 오바마를 만나보면 그의 앞으로의 철저한 계획이 눈에 들어온다.
10년안에 중동에서
산 출되는 석유 의존도에 종지부를 찍겠다한다. 그로 인해 천연가스 자원을 개발하고, 청정 석탄기술에 투자하며, 원자력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모색하겠다한다. 또한 향후 10년간 감당할 수 있는 재생 가능한 에너지 자원, 즉 풍력,태양력,차세대 생물 연료에 투자하며, 이로 인해 5백만개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만든다.
또한 그가 말했다 "미셀과 제가 오늘밤 이자리에 설 수 있는 것도 오로지 교육의 기회를 얻은 덕분입니다."라며 일부 아이들이 그런 기회를 누리지 못함을 아쉬어 하며 초등교육에 투자할것을 약속했다.
" 만약 여러분이 의료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면, 보험료를 낮추겠으며, 만약 의료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다면, 여러분은 국회의원에게 부여되는 것과 똑같은 보장 범위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현실에서 꼭 필요하며, 마음에 와닿는 내용으로 연설을 한다.
그리곤 말한다. 모든 미국인들은 누구나가 다 똑같다. 빨간색 미국이나 파란색 미국을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은 미합중국 하나를 위해 일하고 있다라고 말한다.
2006년 4월 3일 미국신문협회 연설에서 보면 오바마는 앞으로 우리에게 다가올 무서운 재앙에 대해 말한다.
얼마전에 지구 온난화에 대한 내용의 책을 접한적이 있다. 우리가 아무도 모르게 서서히 그 재앙은 다가오고있다고 한다.
아니 벌써 어느정도는 이미 와있다고 한다. 이대로 아무 대책없이 나간다면 지금 현제의 인류보다는 앞으로 우리의 후손들에게 재앙이 돌아가게 된다.
한 예로 우리가 보아 온 몇가지 경향을 생각해 보면, 1980년 이후 우리는 기록상 가장 더운 이십 년에서 십구 년을 보냈으며, 그중 최고로 더웠던 때는 2005년 이었다. 이와 같이 고온 현상은 이미 건조해질 대로 건조해진 땅의 수분을 앗아가 예상치 못한 가뭄을 만들어 내어 농작물을 파괴하고, 농부들을 곤궁에 처하게 하며, 전 세계에 퍼져있는 극빈 지역의 기아를 더욱 확산시키게된다.며 앞으로 다가올 무서운 재앙에 대비하는 자세가 더욱더 필요하고 중요하다고 각인시키고 있다.
요즘 버락오바마가 열풍이듯이 미국의 변화된 모습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