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서블 - 일상 기록을 통해 꿈을 현실로 만드는 법
김익한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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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와 베스트 셀러 거인의 노트로 많이 알려진 김익환 작가님은 기록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물론 자기계발서에서 빠지지 않는 실행력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피력한다. 생각과 실행이 빠진 기록은 기록이 아니라 낙서라고..



진정한 의미의 기록은 꿈을 찾고 인생을 변화시키는 과정이다.

아직 발견하지 못한 내 안의 가능성을 일깨워 목표한 바를 이루고

행복을 거머쥐는 작업이다.

p8


part 1. 일상기록으로 경험하는 놀라운 자기성장의 힘

▶지금까지의 노력은 하지만 생각이 결여된 은 버려라

나는 진정한 욕구가 무엇인지, 내 인생의 목표가 무엇인지 무엇을 할 때 즐거운지 생각하라

과연 이것은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그건 반복적인 사유로 찾을 수 있다.

▶나는 아침에 불 끄고 저녁에 불 댕기는 점등인으로 살지 않았는가?

기록하지 않는 사람은 사유하지 않는 삶이다.

<선순환>

감각을 기르고 습관화⇒ 생각이 성장⇒기록의 즐거움을 알게 됨

앉으면 다이어리를 펴라

반복을 통해 차이를 만드는 창조적인 삶을 경험하라

기록을 지속하면 내가 원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정확하게 알고 그것을 실현하는 능력까지 축적된다

p53

기록의 Tip

행동이 바뀌는 지점마다 메모를 하라. 일과를 마칠 때 일기로 기록하라

part 2. 꿈을 현실로 만드는 30일 일상 기록 챌린지

구체적인 꿈을 상상하는 6단계

자기선언하기

인생지도그리기

버킷리스트 점검하기

습관점검하기

한달 루틴 계획하기

한달 로드맵 작성하기

나만의 의식하기 매주 토요일 한 주의 일상을 훑어보며 칭찬하고 회상하기

꿈이 명확히 설정되면 그것을 상상하는 시간은 더없이 행복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단계도 아주 체계적으로 설정이 가능하다.

p82

일주일 계획에 반드시 들어가야할 일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다이어리의 실패요인은 to do list만 썼기 때문 지금부턴 miracle list 써야함

계획을 세울 때는 아웃풋을 설계하고 이미지화 해야함

part 3. 일상 기록은 어떻게 인생을 바꾸는가

일상기록으로 실현할 수 있는 인간의 유형들

①전략형 인간

내가 지닌 강점, 나의 한계를 파악해서 어디에서 힘을 줄지 어디에 힘을 뺄지아는 사람의 유형

②몰입형 인간

한 가지 주제에 대해 72시간만 절실하게 생각하면 뇌가 응답한다.

몰입 황농문교수

삶의 지향점이 확고한 기록형 인간은 몰입형 인간이 될 수 있다. 또한 기록하는 행위를 통해 스스로의 기분을 관리하는 사람만이 진정한 몰입이 가능하다

③선택주도형 인간

무의식→ 생각→ 결정→ 행동→ 결과를 만든다. 즉, 나의 선택이 잘못되었다면 무의식부터 살펴봐야한다.

명확한 꿈이 있는지 목표가 있는지 확인하라

매일하는 일상기록이 복기행위이다.

어느 정도의 생각력이 없어도 기록에 의지한다면 생각력이 높아지고

바둑기사의 복기처럼 그 순간을 기억하는 것이 가능하다.

p249

④정리정돈형 인간

정리의 행위는 루틴 설계를 통해 습관화해야한다.

죽기살기로 물건을 버려라.

사용한 물건은 항상 제자리에

사용 편의성대로 질서 구축하기

테이터도 마찬가지 매일 정리하는 원칙필요

⑤쿨 트러스트 인간

자기 효능감을 깨닫고 자기자신의 가치에 집중하는 삶을 사는 인간형

다이어리에 일상 기록을 쓰면서 실천력과 생각력이 높아지면 삶의 중심에 내가 바로 선다.

이제 실행하라

휴대전화 대신 다이어리를 들고다녀라

두어개의 키워드로 한줄기록부터 시작하라

하루에 두 번이상 기록을 보고 미소를 지어라


기록의 중요성을 깨닫고 그저께 다이어리를 주문했다.

기록을 통해 뒤센 미소 효과가 나도록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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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빛을 따라서
권여름 지음 / 자이언트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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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에 있는 작은 동네.

은행나무 있는 필성수퍼.

위트 넘치는 할머니,

언제나 간당간당을 중얼거리는 엄마,

용감하게 가족위해 용감무쌍한 아빠,

장녀이지만 자기 욕심 한껏부리는 언니 은세,

예쁜 은율,

주인공 은동이가 등장한다.


할머니는 하루 종일 매상을 어떻게 하면 올릴까 생각한다.

다니지도 않는 교회의 목사님 심방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할머니의 의도와는 다르게 은동에게 글을 못 읽는다는 사실을 들키고 만다.

하지만 우리의 할머니~

절대 기가 눌리거나 굴하지 않는다.


한참동안 말이 없던 할머니는 언니쪽으로 다가가 걸레로 방바닥을 훔쳤다.

그러더니 그 걸레로 냅다 언니의 등짝을 세게 갈겼다.

"한 것도 없는 년이 드럽게 흘리기나 하고,"

p22


그렇게 자연스레 은동이와 할머니는 사제관계가 된다.

처음에는 글쓰기가 아니라 은율이의 선긋기 학습지로 연습을 시작으로 글공부를 시작한다.

은동이의 필성수퍼앞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든다.

김장철이 되면서 작년에 잘 팔렸던 배추가 팔리지 않는다.

배추를 소금에 절여서 팔자는 아이디어가 나온다.



이 가족들은 궁지에 몰리면 어김없이 비장해진다.

다시 여름이 온다.

할머니는 용기를 가지고 할머니의 혈육 외삼촌을 보러 고창에 가신다고 하신다. 그것도 혼자서..

이제 유창하게는 아니어도 천천히 글을 읽게 되어서 자신감을 가지신거다.

오실 시간에 집에 오시자 않아 가족들은 모두 걱정한다.

하지만 우리의 할머니.

터미널에서 택시 안타고 글자 써놓은 버스타고 오셨다는 것이다.


오늘치 공부는 다했다.

p98


두부, 챔지름, 들끼깨루, 무시, 도마도, 조치요, 봄빠라미 부니께요...

할머니의 단어들이 참 정감있다.

어느듯 글자에서 할머니의 땀냄새도 나는 듯하다.

은동이의 가족들은 각기 제자리에서 가게를 아주 억척스럽게 지켜낸다.


누가 더

누가 덜이라는 것 없이

모두 반짝이는 아이디어에 각자의 역할을 열심히한다.

1997년 외국마트가 동네에 들어서면서 부터 간당간당 망하지않고 필성슈퍼를 지켜내고 있다.

오늘도 필성슈퍼는 세상을 향해 양팔을 벌린 것 처럼 슈퍼의 양쪽문을 활짝열고 손님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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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테슬라에서 인생 주행법을 배웠다 - 일론 머스크처럼 생각하고 테슬라처럼 해내는 법
박규하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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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기업인 LG 화학연구소의 엔지니어로서 전기차 배터리 시스템 개발을 시작으로 전략·마케팅·프로젝트 매니지먼트 등의 업무를 경험하고 국내외 전기차 산업의 성장 과정을 가까이서 목격한 작가.

그는 현재의 위치에서 만족하지 않고 비즈니스 실무를 공부하고자 예일대 MBA 유학을 결심한다.

그의 결심 이후 첫해 도전에서 실패하고 2년동안의 철저한 준비로 예일대 MBA과정에 합격한다.

무엇보다 한번의 실패이후 본인 스스로를 새롭게 정비하는 과정이 굉장히 눈여겨 볼 만하다.

책상에 앉아 내 생각을 글로 쓰기도 하고

2주간 여행하면서

스스로를 끊임없이 관찰하고 생각한다.

결국 동심에서 환경을 소중하게 생각한 점을 영문지원서의 지원동기로 픽스 시킨다.


MBA에서 받은 협상수업의 주제 중 '하나로 파이를 키운 후 파이를 쪼개라.'

P59

산업이 성숙해 있지 않을 때 서로 도와서 먼저 시장의 규모를 키운 후 경쟁하자는 전략이다.

예를 들어 전기차 사업분야를 들수 있다.

또한 작가는 원하는 피자를 만들기도 한다.

기존의 미스터 테슬라의 이미지와

디자인 입문수업을 듣고

로비활동, 디자인학 수업, 비주얼 스토리텔링 수업을 들으며 원하는 파이를 키워간다.

그는 MBA 입학 후

의식적으로 ‘Mr.테슬라’라 불리길 자처했지만

결국 예일대 MBA 출신 첫 테슬라 인턴으로 기가팩토리를 디자인하며 테슬라의 성장 비법과 실행력을 배웠다.

졸업 후에는 오히려 테슬라에 가지 않고 애플에 합류하게 된다.

애플에서 GSM으로 엔지니어들과 서플라이어들과 밤낮없이 열심히 일하면서 몇번의 번아웃을 경험한다.

그리고 다들 가고 싶어하지 않던 테슬라로 다시 출근을 하게 된다.

왜 역주행을 하려고 하느냐고 물으면 그는 테슬라를 살리려고 테슬라에 간다라고 당돌하게 말한다.


그는 순간 순간 틀을 깨는 아이디어로 주목을 받는데 과연 그 아이디어들은 어디서 오는 걸까?


새로운 지식을 끝임없이 내 안에 쌓는 수고로움을 한다.-종이 신문읽기, 팟캐스트

나만의 언와인드 루틴을 찾는다.-짐, 마사지이용

작가는 특이하게 의도적으로 나만의 시간을 가진다.

하이킹 코스를 걸으며 멘탈을 잡고 스스로 깨우침의 시간도 가지고 장기출장으로 인한 이동시간에 독서와 명상을 즐긴다.

이 점에서 굉장한 울림이 있다.

내면의 나와 1대1로 만나서 이야기를 듣고 지금 상태가 어떠한지 어떤 것을 원하는 지 어떻게 하고 싶은 지 스스로에게 묻는 진지한 시간이 필요하다.

하루에 한시간쯤 달리며 나 자신의 침묵의 시간을 확보하면서 본인의 정신 위생에 중요한 의미를 주는 무라카미 하루키처럼

그리고 다중이처럼 나의 생각과 마음을 읽어야한다는 하대님의 말처럼 나 자신도 이런 시간들의 필요성을 완전 느낀다.


<이 책을 읽으며 실행해야할 점들>

내면에 귀를 기울이면 나만의 길이 보인다.

P310

일단 하고 본다.

P302

이게 가능할까라는 생각이 들때 그 생각을 멈추고 이를 위해선 무엇이 필요한지 떠올려보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테슬라에서인생주행법을배웠다

#비지니스북스 #박규하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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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는 대로 낭만적인 - 스물여섯, 그림으로 남긴 207일의 세계여행
황찬주 지음 / 흐름출판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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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을 전공한 26살 청년의 이야기

여름에 출발하여 겨울을 다 보내고 온 207일간의 여행

휴학후 건축설계사무소에서 

동네 카페에서 

열심히 알바를 하며 1000만원의 경비를 모아 군대 후임과 함께 인천공항에서 여정을 시작한다. 

중국-베트남-라오스-캄보디아-태국-인도-이집트-튀르키예-카파도니아-그리스-이탈리아-오스트리아-독일-네덜란드-프랑스-스페인-브라질-파라과이-볼리비아-페루의 69호수를 끝으로 그의 대장정이 끝난다. 

그의 여행에는 항상 스케치북, 연필 그리고 플러스펜이 있었다.

그리고 군대후임인 K와 여행을 시작했지만 여행중 낯선 사람들과의 만남들, 또 그들과 다시 만나기도하고, 한국에서 온 친구와 만나기도 하고, 동생이랑 만나기도하고.. 어김없이 수많은 헤어짐들도 있었다.


"수완나품의 몽롱한 비행기도, 뉴델리의 숨막히는 공기도, 매표소의 전쟁터도, 선로의 똥도..모든 것이 단 한순간에 보상되는 타지마할." p157


"술탄이 성당을 이슬람 사원으로 개축하는 과정에서 성당의 벽면을 석회로 덮어버렸다...시간이 지나면서 세입자는 바뀌었고 회벽은 떨어져 나간다.."p189


"파르테논 신전을 보며 나는 무엇을 이루고 싶을까 어떤사람이 되고 싶을까?"p218


"나는 세상을 내 발로 걷고 내 눈으로 보고 그것을 기록하고 싶었다." p286


"그가 커피를 마시던 노란 카페와 며칠을 올려다봤을 밥하늘, 그리고 가능하다면 고흐가 마지막을 보낸 정신변원도 가봐야지. 그리고 그 곳들을 꼭 내 손으로 그려야지" p337


"의미깊은 저녁이었다.나는 이 순간을 상상할 수 없응 정도로 강렬하게 그리워하게 될 것이다. 그 어느 때 보다도 자유롭고 행복하고 모든 것이 세로웠던 이 순간을" p399


"맥락없는 서글픔을 담고 뜨거운 눈물이 뺨을 타고 흘렀다. 정확한 이유를 알 수 없는 하지만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는 눈물이었다." p487


"긴 여행을 마치고 돌아올 땐 난 외국인이었습니다. ..하고 싶은 일과 해야할 일의 아름다운 균형을 저는 찾고 싶습니다. 저는 여행을 하면서 많은 것을 보고 배웠습니다. 여행이 저안에 많은 씨앗을 심어놓았다고 저는 정말 믿습니다." p493


젊음이 좋다.

도전이 좋다.

무모함도 좋다.

그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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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2023.11
샘터 편집부 지음 / 샘터사(잡지)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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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듯 11월의 중간을 향해 날짜는 달려가고 있다.

며칠 전 한낮에는 너무 더워 선풍기를 찾았었는데 저녁이면 두툼한 겉옷을 찾는다.


11월.

이번달에도 어김없이 샘터가 나의 일, 나의 행복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우리를 찾아왔다.


나의 일을 사랑했으나 부서를 옮겨야만하는 직장인, 주머니에 꼬깃꼬깃 천 원을 넣어주시는 할머니가 잊히지 않는택배 기사님의 이야기, 사는 곳이 그 어디든 재미있게 살아보자는 시골지역 미술강사의 이야기가 이 계절에 더욱 따뜻함을 느끼게 만든다.


◆ 얘들아, 수업 끝나고 춤추자!


특히 SNS에서 댄스로 유명한 낯이 익은 초등학교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어떻게 춤을 가르쳐야 화면에 멋지게 담기게할까를 고민하다 지금은 아무 계산없이 리듬에 몸을 맡긴다고 한다.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어떤 직업을 가진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포부보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 지 잊기 않기를 바라는 마음 때문에 박자가 맞지않고 순서를 까먹어도 아이들과 그 시간을 웃으며 즐긴다고 한다.


◆장교가 되어 발견한 봉사의 기쁨


학창시절 배운 태권도를 ROTC임관 이후 부대인근 보육원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아이들이 사회구성원으로 자리잡아가고 성장한 모습을 보며 가슴 뿌듯해하는 헬기 조종사님의 이야기가 덩달아 행복해 지는 듯하다.


◆어버지와 붕어빵

퇴근하실 때 달콤한 냄새를 풍기며 붕어빵 봉지를 품에 넣어 오시는 아버지.

9마리를 사오시다 6마리를 사오게 된 이유가 참으로 따뜻하다.

남은 붕어빵으로 아침으로 드시고 출근하시는 아버지. 그걸 잊지 않고 퇴근때 쪼르르 아빠한테 달려가 안아주는 멋진 아들.


우리 주위의 따뜻한 이야기들이 그리운 분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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