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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사는 여자
권지현 지음 / 즐거운상상 / 2007년 7월
평점 :
절판


 

작가가 뉴욕에서 오래 살아서 그런지, 좋은 장소들도 많이알고,

사진도 이쁘게 찍어놓고.

나름 글도 짤막짤막 의미있게 써놓고.

뉴욕의 명소에 대해서 가볍게 알고 싶은 분들에게 좋은 책이에요.

하지만-여행 가이드북이랑 별로 다를것이 없어서. 좀 실망스러웠달까?

아무튼 뉴욕 여행 가실 분들중 입문자? 초보자? 분들에겐 좋은 지침서가 될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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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Fat Cat Book & CD Set (빅팻캣 전7권 + 오디오 CD 4장 + 찰리와 초콜릿 공장)
무코야마 다카히코.다카시 마데츠오.studio ET CETERA 지음, 김은하 옮김 / 윌북 / 2007년 9월
평점 :
품절


빅팻캣이 처음 나오던 때를 기억한다.

귀엽고 심플한 일러스트와 영어를 배우기 위한 가장 올바른 방법이라는 광고문구로

영어에 별달리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내 지갑을 움직였었던...-_-;;;

사고나서도 귀여운 빅팻캣 보는 재미로 몇번이고 책을 읽고 또 읽었었다.

책의 내용에도 상당히 감탄했었지만...막상 내 수준의 원서를 사고 읽는다는 것이

그때는 상당히 귀찮게 느껴져서....포기하고 말았었다.

그런데 요새 들어 다시 영어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부터

간단한 아동용 책들을 원서로 사서 읽으려고 하고 있었는데.....흠~~~

빅팻캣이 다시 나왔으니....함 질러 봐야겠다 -_-;

근데 넘 비싼거 아냐? 쳇....-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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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화원 네버랜드 클래식 11
프랜시스 호즈슨 버넷 지음, 타샤 투더 그림, 공경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02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어릴적부터 나는 "정원"이라는 단어를 좋아했고 라일락 꽃과 장미꽃, 버드나무와 등나무 등으로

가득 채워져 있는 나 자신만의 정원을 꿈꿨었다. (물론 그때나 지금이나  아파트에 살고 있기에

이뤄질지 안이뤄질지 모르는 판타지이긴 하지만...^^;)

이랬던 나에게 "비밀의 화원"은 바로 나같은 사람을 위한 책이었던 것이다.

너무나 아름답고 고요한 정원.

이러한 정원을 자기자신밖에 아는 사람이 없다니, 자기 외엔 아무도 들어갈 수가 없다니!

이런 매혹적이고 다분히 소녀적인 스토리에 나는 그만 홀딱 넘어가 버렸다.

TV에서 방영했던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메리가 열쇠를 꺼내들 때마다 뾰로로롱~~~-_-;

학교 도서관에서 비밀의 화원은 본거 또보기 레파토리 1순위~;;

그렇게 홀딱 빠져 지냈던 비밀의 화원은 그때는 별 생각 없이 열심히 보기만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은근히 내 사고방식에 영향을 끼친 듯하다. 인디언을 좋아하게 된거라든지,

"나만이 가지고 있는 추억이 깃든 물건"(예를들면 할머니가 물려주신 오르골이라던지...-.-)

판타지엔 그냥 넘어가 버린다든지...; 등등 말이다.

요 얼마전에 근 8년정도만에 비밀의 화원을 다시 보았는데,

그때만 해도 2권으로 분리되어있던 책이 신판에선 한권으로 모아져 나왔다.

보기에 편하긴 했지만...그래도 난 깔끔하고 색깔이 좀더 진했으며 책이 잘 떨어지지 않았던

2권 분권판이 더 마음에 들었다.

글고 역시 나이를 먹고 보니 책을 볼때 약간 다르게 보게 되었다.

예를들면 소설 초반에는 메리가 주인공이었는데, 나중엔 완전히 콜린 위주로 바뀐다는 것.

(마지막 장엔 메리는 아예 언급도 안된다;;)

맘에 와 닫는 내용도 바뀌었다기 보단...부각되었다는 표현이 맞는데,

콜린의 출연이 잦아지면서 역시 빈도수가 잦아진 음.식.묘.사 장면.

아...이 음식묘사라는것이...

앉아있다 벌떡 일어나서 우유라도 한잔 가져와야 읽을맛이 좀 나는것이...

어쩜 그렇게 음식묘사를 글케 넘어가게 할 수 있단 말이냐....

침 뚝뚝 떨어진다;;; 후......

여튼 각설하고.

어렸을때 재미있게 읽고 난 뒤, 까맣게 잊어버린 책을

문득 다시 찾아서 읽게 되면

추억을 되살리는 것 보다도.

그 어떤 책을 읽는것보다도 편안하고 안락한 느낌을 준다.

이미 알고 있는 대사, 문장, 스토리를 조용히 따라가면서

잘 다져져 있는 길을 다시 편안히 걷는 기분이 든다.

빠닥빠닥 새 책 읽기를 힘들어 하는 나에게는 최고로 기분 좋은 독서라고나 할까?(이놈의 편력)

윽...마무리가 안된다.-_-;

결론은....사야지....용돈 나오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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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책들의 도시 - 전2권 세트
발터 뫼르스 지음, 두행숙 옮김 / 들녘 / 2005년 6월
평점 :
품절


이 소설은 '재미있다' 라는 단어로 요약할 수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잠깐잠깐 묘사가 길어지는 부분을 생략하면, 정말 읽는 것을

중단할 수 없을 정도로 재미있다.

또 작가가 어찌나 상상력이 뛰어난지, 세세하게 묘사된 부흐하임과 부흐링들의 세계의 풍경을 읽다보면

나도 그 도시에 놀러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진다.

또한 중간중간 들어있는 삽화도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작가가 뭐 이렇게 그림을 잘그려?!

했는데 알고보니 전직 만화가였구나!

이런 사람들은 정말 편할 것 같다. 자기가 생각했던것을 독자들에게 그대~로 보여줄 수 있으니까.

보는것보단 상상하는것을 좋아하는 독자들은 싫어할 지도 모르지만,

이 이야기와 삽화는 100% 싱크로율을 자랑하니-_-; 걱정은 금물!

이 책이 2006년부터 영화화 된다고 하는데, 정말 내가 영화 제작자라도 이런 책은

영화화 제 1순위로 꼽을 것이다. 정말 딱 영화하기 좋은 스토리랄까.

 새로운 세계, 듣도보지도 못한 색다른 종류의 생물들,

환상적으로 치장된 아름다운 책들, 음모, 격투, 게다가 롤러코스터까지...^^;

그렇지만 이 책에서 삶을 아우르는 커다란 교훈을 얻으려고 하지는 말아야 한다.

말 그대로 읽으면서 재미를 느끼는 소설이니까.  적절한 가벼움이 이 책의 미덕이랄까~

단점이 있다면

(이 밑줄은 스포일러-드래그 하세요)

그림자 제왕의 죽음이 생각만큼 가슴에 와 닫지는 않았다는 것과,

책의 문체가 굉장히-굉장히 차갑다는 것이다.  독일 사람이라서 그런가! 아님 번역자 때문에?

말로 딱 꼬집기는 힘들지만 이 책은 어쨌든 굉장히 문체가 차갑다.

오름이 작가의 몸을 관통했지만 가슴만은 관통하지 않은것일까 -_-;

개인 취향 문제겠지만! 여튼 재밌게 읽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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