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처럼 해킹하는 방법 - 클라우드 해킹으로 알아보는 AWS 보안 따라잡기
Sparc Flow 지음, 박찬성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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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하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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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에디션 자영업 트렌드 2024 - 장사고수 31명이 꼽은
매경이코노미.창톡 장사고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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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갯마을 차차차 드라마의 영향으로 와인이 주를 이룰 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하이볼이 뜨고 있다. 주로 과일 향과 산미가 있는 와인과 달리 위스키와 탄산수의 조합의 하이볼은 여음에 잘 어울리는 것 같다. 하이볼은 특히 홈파티에 제격인 무알콜 모히또가 검색시 가장 포스트가 많으며, 만들어 먹는 하이볼은 추천영상으로 많이 검색된다.



값비싸지만 화려한 "포쉬텔"도 뜨고 있다. (부유하다는 포쉬와 호스텔이 합쳐진 말)  캡슐 호텔의 다양성과 함께 가성비 숙박에 MZ세대들이 몰리는 이유가 있다. 고급스럽고 안락한의 호텔보다는 흥미로운 요소가 있는 숙박형태를 선호한다는 것이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의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서도 커뮤니티가 있는 가성비가 높은 숙박이 가장 좋아 보인다. ''








기존의 매장 인테리어를 활용하는 이누끼창업, 직장인들이 모여드는 성수동의 감성 상권, 압구정이 아닌 홍대가 힙하다, 등등 프렌차이즈 상권 외에도 상위 노출의 전쟁 배달업, 인스타 릴스에서 소고기 콘셉트로 대박을 치른 상암동 야키니쿠집








이 외에도 기존업을 인수해 창업하는 저평가 매장 인수와 여름을 겨냥한 반값 헬스장, 오마카세 초가성비 횟집. 쌀 간장 편집샵 등은 현재 마케팅의 트렌드가 어떤 방향으로 가는 지를 알 수가 있다. [장사고수 31명이 꼽은 자영업 트렌드 2021]는 자영업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만 초점을 맞춘 책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관련 업종에 대한 주식 투자 혹은 경제 경영 관련 시장의 동향을 살피기 위해 책을 찾는 사람들에게도 적당하다. 








고수들의 생각과 인터뷰 등은 고수들의 성공 스토리를 파악하기 좋은 부분이라 참고하기 좋았다.  세뱃돈으로 창업을 한다는 겁없는 10대 사장도 있는 만큼 결국에는 월급이 아닌 월 매출을 바라보는 사람들은 점점 늘어날 것 같다.  매년 자영업의 동향을 살피는 [자영업 트랜드 2024], 책을 읽어보면 공동 작가 중 한 명인 노승욱 대표가 말했듯 글마다 표시된 큐알 코드를 찍어 장사 고수들과 일 대 일로 만나 상담 받고 실전 노하우를 배울 수도 있다. [자영업 트랜드 2024]는 고수들과 직접적으로 컨택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몇 안되는 좋은 책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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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차 감정평가사가 알려주는 부동산 가격의 비밀 - 한 권으로 끝내는 감정평가의 모든 것
권자영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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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거래가 많아지고 상속 증여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많이들 알게 되는 직업이 감정평가사이다. 감정평가사는 기본적으로 경매(의뢰인:법원)와 상속증여 외에도 재개발 재건축 감정(보상평가). 부동산 담보대출, 공시지가 산정. 기업가치 영업권 감정평가 등 감정평가가 하는 일들이 많다. 





감정평가에 대한 업계의 가격비밀 외에도 감정평가사가 하는 일이 많이 궁금했다. 책을 보면서 모든 자격사들이 영업을 해야 하지만 영업을 하지 않아도 들어오는 업무들이 꽤 있다는 것.  경매 혹은 법원의 소송평가 보상평가 등등이 그렇다는 것은 새로 알게된 사실이었다. 





감정평가사는 3년에서 5년 정도의 공부기간이 필요한 만큼 오랜시간이 필요한 직업이며 평가의 리스크를 최소화 하기 위해, 비교적 감정평가를 보수적으로 본다는 것. 그리고 외부활동을 좋아하고 체력이 필요하다는 점은 기본적으로 감정평가사의 역량을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다. 또 감정평가법인에서 5년 이상을 일하면 1차 시험이 면제된다. 경력 인정도 일정 된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부분이었다.










[부동산 가격의 비밀] 책에서 보여지는 권자영 작가는 감정평가사 시험을 2년 만에 최종 합격했고(이 부분에 대한 실무 일타 강사인 작가의 단기 합격 비밀도 확인 할 수 있다.) 20년간의 경력이 있는 베테랑이다. 가장 좋았던 부분은 대한민국의 유형별 가격 감정평가를 수록했다는 점인데. 공통적인 부분 외에도 상업용 부동산, 공업용 부동산, 주거용 부동산으로 나눠 아파트 상가 숙박 개발 후보지에 대한 가격 감정평가는 3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작가의 감정평가의 경험에 대해 다룬 [감정평가 이러쿵 저러쿵]은 감정평가사 분야에 일한 배경지식과 경험을 알려주고 있어서 내가 이 일을 할 수 있는지(절반은 외근) 어떤 업무를 하게 되는지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부분이어서 직업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부분이었다.



작가는 전국 어디든 돌아다닐 수 있는 매력(한 곳에 매여 있는 것을 안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최적) 을 감정평가의 장점으로 꼽으며, 감정원, 금융기관, 공기업, 감사원,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 지방직 공무원, 감정평가법인(가장 많이 가는 곳), 민간 사기업 진출 등 감정평가사가 갈 수 있는 곳이 탄탄한 만큼 매력적인 직업이라고도 말한다. 










감정평가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책이다. 직업적 특성 뿐 아니라, 우리 집의 진짜 가격을 알려주는 부동산 가격의 책정 사이클을 알려주고 있어서 "감정평가사"에 여러모로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감정평가사 현직자의 피셜을 알 수 있는 [부동산 가격의 비밀]을 선택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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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의 공포, 사라지는 한국 - 아이가 있는 미래는 무엇으로 가능한가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시리즈 21
정재훈 지음 / 21세기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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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인구절벽을 넘어 소멸로 가고있는 한국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우려를 담아 글로 썻다.  노인1명당 부양해야 할 비율이 1970년대엔 100명당 6명이었다면, 2030년에는 38.6명이 될것으로 전망한다 그리고 이렇게 저출생이 계속되면 취업활동인구는 감소하는데 반해 노인인구 수는 늘어 부양 비율이 2050년에는 95.8명이 될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부양비율을 늘리기위한 대책으로 저자는 경력단절된 여성의 비율(60%)을 올리는 것이 생산성 향상을 가져올것이라 본다. 그 예로 선진국의 여성고용률이 70~80%이라고 말하며, 대비하여 설명하고 있다.  더불어 출생률 감소에 따라 변화된 현상으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폐교, 대학교 폐교 현실과 함께 병력 정원의 감소를 들었다.



이때 한국의 군복무기간이 현행 18개월에서 선진국의 사례(스위스,독일)를 들어 선진국처럼 짧으면 좋겠지만, 현재의 병력자원 상황과 군대 구조상 어려운 부분을 지적하며 결국 징병제가 아닌 모병제의 전환으로의 변화가 불가피하게 될것이라고 전망한다.  즉, 직업군인 수 확대와 함께 여성문호개방도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모병제를 통한 군대를 괜찮은 일자리로 만들지 못한다면 저소득층이나 사회적 약자층이 몰리는 공간이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전한다.  저출생, 저출산의 우려에 가장 피부로 와닿을수있는 부분은 언론에 보도된 예다.  시사기획창 2023년 방영분의 [저출산 재앙]편에는 40년가까이 아이가 태어나지 않은 마을을 다뤘다. 어디 이 마을 하나뿐일까 싶다.



마을의 소멸. 즉, 지역소멸을 다뤘는데, 이미 2015년에 소멸지역은 77개이며, 2021년에는 106개로 전체의 46.5 %를 차지한다고 한다.



2006년~2015년 사이에는 저출산 원인을 혼인부부, 즉, 엄마가 일하는 사이 아이를 맡길 곳이 없다는데 찾았다. 결혼연령 상승, 출산 기피 인식 확대등의 가치관 변화, 소득과 고용의 불안정, 일과 가정양립 곤란, 자녀 양육 부담증가 등이 저출산 요인으로 분석된다.















2025년 기준 4차 기본계획에서 예측한 바에 의하면, 청년세대의 어려운 삶에 대해 '낮은 삶의 질'을 꼽았다. 개인의 삶의 질 향상, 성평등하고 공정한 사회가 제시되어야 함을 설명하고 있다.  추친전략으로 성평등하게 일하는 사회, 아동돌봄의 사회적 책임강화, 아동 기본권의 보편적 보장, 생애 전반성 재생산권 보장 등이 제시되었다.




노동시장 격차와 불안정 고용증가, 교육에서의 경쟁심화로 인한 비혼, 만혼 경향 확대, 결혼, 출산을 어렵게 하는 주거비용 상승, 성차별 노동 시장, 일 가정 양립의 곤란, 돌봄 공백 등이 문제로 인식되어왔고, 특히, 저출산의 요인중 하나로 비교적 직장 하나만 책임지면 되는 남성에 비해 여성은 가사 및 돌봄 노동에 더해 직장까지 이중 부담, 즉 성차별에 놓이는 상황을 지적한다.




이 부분은 아직 한국사회의 팽배한 인식 부분과 그 궤를 같이 한다고 본다. 인식 개선이 저출생 률을 만든 요인으로 한 자리를 차지한다는 점에 동의한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해온 저출산 대응 흐름을 보면 결혼지원과 임신, 출산, 돌봄에 따른 비용부담을 덜어주는데 집중한 경향이 있다. 하지만, 저자의 말처럼, 삶의 만족도가 낮으면 출산을 고려하기 어렵다.  경제적으로도 어렵고, 삶에 대해서도 만족하지 못하면 아이까지 낳을생각 자체를 하기 어렵다는것이다. 과거 저출산을 경험한 서유럽국가에서 저출산이 줄어드는 효과를 일으킨 것을 반면 교사삼아 동일하게 요인을 찾아 분석하는것도 방법이다.  저자는 사회적 돌봄체계구축, 성평등한 노동시장, 민주적 가족관계로의 변화를꼽는다.




더불어 좀더 개방적인 방식이지만 서유럽 복지국가에서 혼인 중심이 아닌 아이 중심 가족 지원을 말하는데, 혼인신고서와 청첩장을 냈다고 아파트 분양권, 대출 우대권을 주는게 아닌 아이가 태어나는 집에 우선해서 지원하는것이 적절하다고 본다.




또한, 세계적으로 가장 긴 노동시간이 저출생을 만들어낸다고 꼬집는다.  서유럽국가에 비해, 해결해야 할 과제가 복잡하게 쌓여있다. 저출생이 계속되면, 인구절벽에서, 인구소멸로 진행되어, 한국이라는 나라가 없어지게 될지 모른다.  과거 산아제한정책을 했던 경험이 있던 우리나라가 반대의 상황에 직면해 국가 존속의 기로에 놓여있다. 과거 세계전쟁과 남북전쟁 등. 전쟁속에서 굳건히 나라를 살린 경험이 있는 근간이 뚜렷한 우리나라다.




출생률이 저하된 원인을 분석했다면, 올바른 정책과 사회분위기를 바꾸기 위한 노력으로 이 어려움도 잘 해결해 나가야 한다.




이책은 저출생, 저출산의 현주소를 잘 꼬집어 분석했고, 해결방법을 고민하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묻어있다. 대한민국을 전체적으로 개조하기 위해 우리 모두가 고민해야 할 문제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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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인사·노무 실무가이드 - 2024 최신개정판
이승주.최지희 지음 / 새로운제안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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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권으로 끝내는 인사노무 실무 가이드] 이 책은 Q&A 형태의 문답식 질문과 답변을 적고, 그와 관련된 예시를 들어 부연설명하는 책이다.  한 질문당 한쪽의 문답형식이라 글이 지루하지 않으나, 법과 관련된 사항이 많다보니, 판례에 따라 다른 해석이 가능한 경우도 몇건 발견했다. 더불어 설명도 짧게 정리가 되었으면 하는 부분도 없지않다.



 P. 296 에서 질문은, 
[퇴직처리된 근로자가 진정으로 사직을 원하지 않았다 할 경우 무효인 퇴직이 될수있나?]에서, 답변이 [ 의사표시는 의사표시를 한 자가 진의(진정한 의사) 아님을 알고 한 것이라도 그 효력이 있으나, 상대방이 진의 아님을 알았거나 이를 알수 있었을 경우에는 무효가 된다.



근로자가 사직서를 제출할 당시 비록 진정으로 사직을 바라지 않았다 하더라도 사직원을 제출하고자 하는 의사가 있었다면, 그와 같이 제출된 사직서에 따라 의원사직 처리한 경우 원칙적으로 퇴직의 효력에 문제가 없다.] 이다.



이를 간략하게, '본인이 퇴사에 대한 진정한 의사가 아니었다 하더라도, 사직원을 제출하는 의사가 있었다면, 퇴사라고 판단함이 옳다고 해석하므로, 퇴직의사와 동일하게 본다.'  이런식으로 짧게 해석하는 것이 이해하는데 좀더 수월하지 않을까 싶다.








페이지 301의 경우, 근로자는 부당해고, 회사는 사직을 주장할 경우의 입증책임이 누구에게 있냐는 물음에 대한 해석은 모호한 부분이 있다.  결과적으로 다툼이 있을수 있기 때문에 사직원을 받아서, 입증자료를 보관하는것이 바람직하다는 해석은 누구나 가능한데, 해답은 모호한 감이 있다.


인사를 다루는 '노무사'와 회계, 세무를 다루는 '회계사'와 '세무사'의 업무범위는 다르면서도 닮은 부분이 있다. 겹치는 부분이 있다고 보는것이 맞을 것이다. 세법은 정확한 답을 제시하여 결과를 보고 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인데, 노동법은 경우의 수가 다양해서 인지, 같은 질문을 두고도 해석이 다르게 되는 경우가 있어, 조금은 모호하게 접근하게 되는것 같다. 그래서, 애매한 부분을 판례를 참고로 해석해오는것 같다.




반면, 보편적으로 답안이 확실한 문항은 확실한 해석이 가능해, 시원한 답을 적는다.  노동법, 노무관련 교육을 책을 통해 잘 받은 느낌이나, 모호한 부분은 행정해석이나 판례를 통해 재해석해야 한다는 부분에서 아쉬운 부분이기도 하다.






실무중심의 궁금한 질문을 잘 모아놓은 책이고, 저자 모두 노무사라 노동법에 근거해 좋은 참고 자료가 되었다.

모집, 채용 및 근로계약에 관련한 질문부터 임금과 수당, 근로시간 휴게,휴일, 휴가,모성보호,취업규칙, 노사협의회, 해고징벌,근로관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문이 목차안에 구성되어 있다. 역시 전문 자격사의 경우, 법을 다루는 직업이라 매년 바뀌는 법 때문에 자연스럽게 공부는 필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노동법을 전부 다 다룬것은 아니나, 일상에 필요한 노동법 상식에 관한 문답형식의 글이라 찾아보는데 어려움이 없이 목차가 잘 구성되어 있어, 인사담당자나 직장인 모두에게 필요한 책이다.

인사업종에 있는 인사쟁이들을 위해 현장 실무중심의 인사담당자들을 위한 노무책도 나오길 개인적으로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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