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두 번째 교과서 x 이진우의 다시 만난 경제
EBS 제작팀 기획, 이진우 지음 / 페이지2(page2)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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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지식 진짜 쉽게 알려줘.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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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성장시킨 영화 100
만리오 카스타냐 지음, 황지영 옮김 / BH(balance harmony)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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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개나 되는 영화를 리뷰하고 비하인드까지 말 할 수 있다는 건, 그만큼 영화를 사랑하기에 가능하다. 작가는 영화를 취미로 하고 있으며 실제 이탈리아 감독이기도 하다.  작가 만리오 카스타냐가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시나리오 작가로 일했던 전적이 있어서일까 [우리를 성장시킨 영화 100] 속 줄거리는 깔끔하고 매우 흥미로웠다.



 [우리를 성장시킨 영화 100]의 일러스트와 표지 모두 이탈리아 작가와 그래픽 디자이너의 작품이며, 2021년에 이탈리아에서 출간된 책이 2023년 한국에 찾아왔다.



작가는 어른이 되기 전에 봐야할 작품으로 100개를 선정하는 일이 매우 어려웠다고 말하며, 수집한 영화들을 10개의 상자, 그러니까 사랑, 가족, 상상의 세계, 성장통, 전쟁, 인생의 스승 등등 각 10가지 주제로 담아냈다.



[우리를 성장시킨 영화 100]은 소위 유명한 작품도 있지만, 독립영화, 예술영화로 대중에게 덜 알려진 작품들도 많다. 유명한 영화로 <타이타닉>이나 한국영화 <기생충> 등은 혹시 있을까 싶었지만 너무 유명해서 내용을 다 알고 있기 때문일까 찾아볼 순 없었다. 그 밖에 개인적으로 영화의 OST도 소개되었다면 영화를 보는 관점을 음악으로 더 넓힐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많은 주제 중에서 <전쟁>을 부제로 하는 영화가 눈에 들어왔다. <책 도둑>은 나치 정권에 있던 잔인함을 보여준다. 유대인의 책을 읽을 수 없게 만들고, 그런 무지를 다룸과 동시에 저자가 평하듯 폭력에 대한 대항책으로 독서가 지닌 해방 능력의 면모를 부각시킨다. 영화는 시대적인 아픔과 비극을 다뤘고, [우리를 성장시킨 영화100]에서는 영화 소개의 취지 답게 엔딩을 말하지 않는다. 단지 영화의 관람포인트를  넣어 영화 소개를 읽고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뿐이다. 만약 감독과 배우의 이름을 보고 좋은 기억이 있었다면, 영화의 이름만으로도 좋은 선택이 될지도 모르겠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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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해커스 산업안전기사 필기 기본서+7개년 기출 - 최신 개정법령 반영ㅣ산업안전기사 무료 동영상강의ㅣ족집게 핵심요약노트ㅣCBT 모의고사
이성찬 지음 / 해커스자격증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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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 산업안전기사 필기 기본서+7개년 기출]은 베고 잘 수 있을 정도로 양이 상당하다. 산업안전기사의 범위가 (전기+건설+기계+화학) 등으로 방대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해커스에서는 7개년 기출문제까지 함께 엮어 양질에서도 월등하다. 거기다가 족집게 핵심요약까지 있어서 정말 공부하겠다 마음만 먹으면 합격하는데 문제가 없어 보인다.







기출문제를 분석해 도출한 적중문제가 각 단원마다 있다. 그래서 자주 출제되는 중요 포인트를 파악하기 쉽다. (정답과 해설이 따로 있지 않고, 문제 마다 하단에 정답을 확인할 수 있다.) 더구나 수록된 모든 문제에 상세한 해설은 내가 놓칠 수 있는 문제를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양이 너무 많아서 분권화 관련 이론과 풀이를 따로 엮을 수 있도록 구성되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은 들었다. (분철이 되는 예스24를 이용하면 더 편리 할 듯 하지만, 처음 출간될 때부터 분권화가 되면 더 편리할 듯 하다. )그리고 계산하는 문제의 경우, 비슷한 문제를 여러개 두어서 여러 번 다양하게 풀이 할 수 있도록,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산업안전기사 자격증은 50대,60대가 실무 경력을 쌓고 취득할 경우, 승진, 연봉인상, 자격증 수당을 챙겨 갈 수 있으며,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이라면 가산점이 (3~5% 가산점) 있다. 보통 1년에 3회 정도의 시험이 치뤄진다. 산업안전기사는 범위가 넓은 반면에 실제 시험은 대부분 출제된 범위 내에서 다시 출제된다고 한다. 따라서 기출된 문제를 엮은 7개년 기출문제는 합격하는 데 도움을 줄것이다.







해커스의 모든 책에는 학습플랜이 있어 5주 합격/ 3주 합격 플랜을 짜고 학습하기에 용이하다. 2025년 대비 최신개정판으로 7개년 기출 문제는 2018년 3회를 시작으로 최신 2024년 3회 분량을 모두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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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해커스경찰 이언담 범죄학 기본서 (경찰공무원) - 경위공채, 경행경채, 해경경위 시험 대비
이언담 지음 / 해커스경찰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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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에는 명확하지 않은 내용이나 범위가 있을 수 있다. 이럴 때는 대법원에서 법률을 어떻게 보는지 기준을 제시해 주는 판례가 중요하다. [해커스 경찰 이언담 범죄학] 기본서에서는 최신 개정법령과 판례를 반영해 필수 개념을 총정리한다.



범죄 교정학 박사이기도 한 저자 이언담 박사는 "도판"을 학습법에 착안해 연구자와 이론을 이해하고 그 이론을 비교해 가는 "도판"을 책 서두에 두어 전체 이론 간의 연계와 비교학습을 용이하게 구성했다. 


이언담 저자의 프로필은 이렇다. 교도소 소장을 했던 이력이 눈에 띈다.


이언담 범죄 교정학 박사


현) 경기대학교 범죄교정심리전공 초빙교수

(현) (사) 아시아교정포럼 교정상담교육원장

(현) 행정안전부 안전교육강사 (폭력, 성폭력, 자살예방)

(전) 서울남부, 화성직훈, 청주, 청주(여) 교도소장

(전) 법무부 의료과장, 사회복귀과장

(전) 교정시설 : 조사실장 (특별사법경찰관)

(전) 수용관리팀장, 행정팀장, 당직간부 (전) 교정, 세무, 소방직 등 면접위원








설명을 들으면 쉽게 이해되는 듯 하지만, 막상 시험장에서는 헷갈리는 선지에서 초단기로 범죄학을 정복하기 위한 "도판식 강의"는 하눈에 볼 수 있도록 표로 정리 되어 있다. 또한 해커스 경찰 사이트에서 무료 강의(7일동안 수강가능)이 있으며, ( https://epolice.hackers.com/site/?c=leclist&cate=1&section=433&sen_key=&price=0 ) 무료학습자료를 제공한다. 출력하거나 PDF로 저장해 수시로 확인하기 좋다. ( https://epolice.hackers.com/site/?c=online_book_free )


해커스 범죄학 기본서와 같이 볼 수 있는 강의가 있는데. [입문]이언담 범죄학 입문 특강(5강)과 [간부] 이언담 범죄학 입문 특강(5강)을 무료로 들을 수 있다.











[해커스경찰 이언담 범죄학 기본서]는 범죄학 이론과 함께 단원별 지문을 둔 것이 특징이다. 단원별 지문은 (O),(X)로 정답과 해설이 하단에 있어서 문제를 풀고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기본 이론에 따라 +PLUS의 설명이 이해를 돕는다.  길게 설명 된 지문에서 간편하게 암기할 수 있도록 단원 별 상단에 PREVIEW가 있어, 그 동안의 학습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저자가 운영하는 아담아카데미(네이버 카페)도 참고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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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 권력을 만났을 때 - 서로 협력하거나 함께 타락하거나
제프 멀건 지음, 조민호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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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과학이 권력을 만났을 때] 이 난해한 난제는 설명하기가 참 어렵다.  두 단어에 대해 연관성을 생각해 볼 수 있지만, 두 주제를 설명하기는 쉽지 않다. 정치가 과학을 어떻게 이용하며, 과학이 어떻게 권력과 연결이 되는지 작가 제프 멀건은 "과학"이라는 포괄적 용어로 결합해 세 가지 (관찰, 해석과 의미부여, 실행)로 말한다. 과학적 활동을 분리해서 생각해 봐야 한다는 것이다.



P.53

과학이 명확한 원칙과 경계로 정의 가능한 영역인듯 보이나 실제로는 변호사,회계사, 기업 및 투자자, 연구 관리자, 자금 지우너자, 출판사. 연구 및 실험실 공간, 실험 장치 등 수많은 다른 사람과 도구가 필요하다는 사실, 즉 과학의 "의존성"을 지적하는 학자들도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넓게 보면 모두가 과학계 당사자들이며, 이들 없이는 과학이 제대로 기능할 수 없다. 그러므로 과학과 권력의 관계를 올바르게 이해하려면 "과학"이라는 포괄적 용어로 결합한 세 가지 과학적 활동을 분리해서 생각하는 게 좋다.





 




탁월한 관찰 능력은 우위를 선점할 수 있게 해주며,(예를 들면 상처를 관찰해 미생물을 발견해 소독 방법에 관한 연구가 시작되었다.) 이는 정부가 막대한 투자를 해온 이유가 된다. 우리 몸 세포 속 DNA 가 어떻게 우리 모습을 형성하는지 설명하는 해석과 의미 부여, (명확한 해석이 있는 사회는 심장마비, 지진, 가뭄에 덜 놀라고, 미사일을 가진 군대가 마법과 주술에 의존하는 군대를 이겨도 놀라지 않는다.) 이로써 권력을 증폭시키거나 권력에 도전할 수 있다고 보았다. 과학의 집단성에서도 DNA발견은 좋은 사례다. 그리고 일론 머스크의 화성정복도 한 예가 될 것 같다. 2029년까지 화성정복을 하겠다는 꿈도 구체화되었지만, 민간인이 우주 정복을 하겠다는 꿈을 가지게 되는 것도 과학으로 벌어들이는 권력이 크다는 것을 보여주는 한 예시일 것이다.



작가 제프 멀건은 많은 예시에 사례를 들어 국가 정부 차원에서 과학과 정치의 관계에 초점을 맞췄다. 하지만 글로벌 이익과 국가 이익의 충돌점에서 "국가의 생존만을 도모하면, 종의 생존을 위협할 수도 있다"는 한 편의 다른 시각도 설명한다. 과학적 우위를 가졌음에도 실수를 저지르는 러시아를 예로 든다. 압도적인 과학기술력을 가졌음에도 아프가니스탄이나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이기지 못했음을 예로 든다. 하지만 [과학이 권력을 만났을 때]의 출간일이 2024년 3월이니. 현재 미국의 트럼프의 종전 협상 등이 맞물려 누구도 승리하지 못한 전쟁이 아닌가 한다.






과학과 기술, 그리고 정치적인 상황을 능숙하게 분석해서 읽을 수 있는 책은 많지 않다. 이런 점에서 [과학이 권력을 만났을 때] 제프 멀건의 책은 날카롭다. 통제 불능의 과학계와 관리 역량이 없는 정치계는 어떤 문제점을 낳으며, 왜 21세기의 큰 과제가 되는지 정치가 과학을 어떻게 이용하는지 궁금했던 사람이라면 충분히 답을 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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