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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드러커 어떻게 경영할 것인가 - 피터 드러커에게 직접 배운 경영의 본질
후지타 가쓰토시 지음, 나지윤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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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가 회사를 경영하려 할 때, 한 사업의 총 책임자가 프로젝트의 방향성을 논할 때, 기업 경영에서 중요한 이론적 지침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론 지침서로 유용할 책.
피터 드러커의 경영 대학원에서 수업을 들은 일본인 작가의 책이다. 저자는 강의에서 단순한 용어라도 "OO는 무엇인가?" 라는 근본적인 질문으로 뜻을 명확하게 짚고 넘어가는 철학적 질문에 큰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탐구하는 자세를 넘어 변하지 않는 기본과 원칙은 전 세계의 경영의 본질을 던지는 조직의 리더로써 피터 드러커의 경영관을 다시금 상기시킨다.
page. 47
변화가 극심하고 앞날이 불투명한 시대에 기업이 사람을 고용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도 왜 기업은 사람을 뽑을까? 그 사람이 가진 강점이 성과로 이어지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취업 면접에서 지원자가 가진 가치관이나 자질을 확인하기 위해 기업은 생각 이상으로 많은 공을 들인다.
사원을 채용하고, 기업에 실질적인 이득으로 돌아오는 시기가 1년 정도라고 할 때, 대개의 사원들은 1년이면 이직을 생각한다. 과거와 달리 한 곳에서 자신의 경력을 쌓지 않기 때문에, 회사 내에서 일 적으로 자신의 강점을 발휘한다고 느끼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조직원이 느끼는 보람의 강도는 높아진다.
대체할 수 없는 나를 위해 회사의 실적을 높임으로써 얻게 되는 "윤리적 딜레마"라는 것에서는 프로그램을 제작해 막대한 수익을 얻은 PD의 사례를 언급한다. 재미를 선호해 어린이나 청소년에게 다소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자극적인 영상을 제작한 프로듀서가 윤리적인 부분에 수익과 창출, 혹은 도덕적 사회인식에 대해 어떤 선택을 해야하는지를 생각하게 하는데 이런 요인은 사실상 시청률을 견인하는 요인이므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어려운 딜레마가 된다.
이는 자기경영 개념과 윤리적 딜레마의 목적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스스로의 가치판단 기준을 "당신은 무엇으로 기억되고 싶은가"라는 물음 위에 두고 스스로 가치 판단의 기준을 인식하라는 메시지를 준다. 시소에서 중심을 더 둔 무게가 아래로 내려가듯. 매니지먼트로 성과를 올리려면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 행동을 통제해 수 많은 스트레스나 문제에 대처할 줄 아는 자기 자신을 만들 필필요가 있다.
한편으로 관리직으로 승진한 인재가 리더로서 조직을 이끄는데 실패한 사례를 들기도 한다. 소위 매니지먼트보다 개인이 가지고 있는 기술이나 지식을 대상으로 매니저의 자질을 평가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틀린 선택이다. 전의 부서에서 영업 부서로 부서를 옮긴 매니저의 경우, 실적을 생각하게 되는데, 이는 관리자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직원들의 약점에 초점을 맞춰 채찍질하듯 성과에만 집중하게 한다. 직원들은 융합이 되지 않으며, 매니저의 본분 또한 어긋나게 된다. 이전에 몸 담고 있던 부서에서의 실적과 달리 이동한 부서에서의 분위기와 일적인 부분을 모두 파악하지 못하면, 결국 두터운 신망에서 실패하게 되는 것이다. 저자는 강점에 주목하는 리더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page. 81
각자의 강점을 존중하는 팀은 서로를 존중한다. "나는 이런 강점이 있지만, 저 일은 서툴다. 하지만 그가 저 일을 잘해서 나에게 부족한 점을 보완해준다. 내가 잘하는 분야만 열심히 해도 높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이유는 주위 동료들 덕분이다."라고 생각하는 조직에서는 직원들이 서로를 존중해 시너지 효과가 생긴다.
리더(매니저)는 너무 당연하게도 살아있는 인간을 움직여, 그가 분명한 성과를 올리도록 인사를 총괄, 배치하는 사람이다. 적재적소에 팀원을 배치하고, 잘하는 업무가 무엇인지 확인하는 것이 매니저의 존재의 의미다.
page. 92
사람과 사람이 모여 일을 하려고 할 때는 각자의 강점을 살려, 창조성을 촉진하는 행위가 필수적이다. 설령 매니지먼트 능력이 미약한 상사 밑에서 일하더라도 상사의 어떤 방식이 문제인지 파악할 수 있으므로 합리적인 방안을 제시해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다.
page. 144
"프로세스상의 니즈" 이는 새상의 명확한 필요(노동력, 지식, 정보) 를 찾는 것이다. 신참 영업직원에게 무턱대고 "고객의 니즈를 찾아보세요." 라고 하면, 난감해하겠지만, "시장에서 생각과 다르게 굴러가는 일이 있나요?" 라고 물으면, 어렵지 않게 대답할 것이다. 혁신의 힌트는 여기서 찾을 수 있다.
물론 이러한 고객의 니즈나 체계를 직원들 스스로가 관찰하고, 탐구한 결과를 개인이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회사 내의 원활한 시스템도 필요할 것이다.
그 밖에 고객과 대화하는 것이 마케팅의 기본이 된다. (한 사람의 고객의 마음도 얻을 수 없으면서 수많은 고객의 마음을 어떻게 얻을 것인가?) , 목표로 삼을 성과는 무엇인지, 성과와 고객의 참조관계와 매니저가 반드시 갖추어야 하는 혁신의 요소 (기업의 유일한 목적은 고객창조다. 이것을 만족시키기 위해 기업은 마케팅과 혁신. 이 두 가지 기능만을 갖는다.) 등의 이론을 확인할 수 있다.
책은 우리가 직장생활을 하면서 지나쳐온 경험일 수 있고, 혹은 어렴풋이 생각했던 부분일수도 있다. 직장인 중에서는 중간관리자 이상, 대표자와 경영자에게 맞춰진 책이다. 성공적인 사업에 이론적 지침서로 적당한 책이 될 것 같다. 일 독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