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육사의 친가와 외가에도 독립투사가 수두룩했고, 이육사의 어머니도 자식들에게 입버릇처럼 말했습니다.
"내 죽거든 울지 마라. 나라 잃은 백성은 부모 죽음에 눈물 흘릴 자격이 없다." - P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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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히토 천황 저격을 시도한 이봉창 의사

이봉창 의사는 1931년 12월 13일 
안공근의 집에서 "나는 적성으로써 
조국의 독립과 자유를 회복하기 위하여 
한인애국단의 일원이 되어 적국의 괴수(우두머리)를 
도륙하기로 맹세하나이다"라는 선서를 하고 김구 선생과 함께 수류탄을 양손에 든 채 기념촬영을 했으며, 12월 17일 도쿄로 출발했다. - P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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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 큐브릭은 앤서니 버지스의 소설 <시계태엽 오렌지>를 읽은 순간 이 작품을 영화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작품은 우리를 인간이게 하는 것은 선과 악을 선택하는 능력이라는 생각에서 착안되었다. 우리가 완벽한 세상에 살고, 온갖 유혹에서 자유롭다면, 우리는 악한 인간이 되기로 택할 수가 없다. 악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반대급부로 무기력해지고,
영웅적 행위, 발명의 필요성, 독창성, 예술 창작 행위 등이 불필요해진다. 버지스는 악에서 자유롭지만 무기력한 세상보다는, 예술과 악 두 가지가 공존하는 세상에서 살아가는 게 더 낫다고 여겼다. - P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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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를 집필하기 위해서는 우선 어느 정도 수준 이상의 시나리오를 정독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시나리오 선정은 자신이 쓸 수 있고 앞으로 쓰고 싶은 부류와 수준의 시나리오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8월의 크리스마스>를 공부한 후, 조금은 더 복잡한 형식을 지닌 <인어공주>를 공부하고 이 작품 수준의 시나리오를 자신이 완성할 수 있다면 작가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 P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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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말하는 ‘글‘이라는 것은 ‘삶은 고난의 연속이고 나는 이것을 통해 성장할 것이다‘라고 얘기하는 글이 아니다. 그런 글들은 수렁에서 빠져나오고 있거나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 중인 사람에게는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수렁의 밑바닥에 있는 사람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글쓴이의 자포자기와 분노, 절망을 보여주는 글을 찾아라. - P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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